2023 Philippines Tour : 0116(mon)

2023. 1. 25. 13:042023 Philippin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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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잠을 잘 잤는지 알람 없이 이른 시간에 눈을 떴다. 그리고 그냥 자연스럽게 스스로 뭔가를 하려고 

다짐한 것 없이 신발 신고 밖으로 나왔다. 마지막 날이라는 것이 아쉬워 그랬나보다 싶다. 

그에 대한 보상인가. 구름빛이 남다르다.

 

동쪽을 보니 멋진 일출을 볼 수 있을 거라는 기대가 커졌고 일출이 잘보일 수 있는 곳으로 발걸음을 재촉했다.

 

[사진2]
동이 트기 직전인 하늘을 보고 있자니
아침 일찍 무거운 몸을
침대에서 꺼내어 바닷가로 나온게
참 잘했다는 생각이 드는 순간이다. 

얼마나 강렬한 레드를 보여줄 것인지 기대가 됨.


Cebu Mactan 
BlueWater MARIBAGO 일출이 멋진 점

일출과 함께한 구름이 한층 분위기 살림.
그리고
바다가 잔잔했으며
심심할뻔한 넓은 바다 공간에
이국적인 배들이 자리를 잡고 있었다.
물론 배가 너무 많았다는 건 아쉬웠지만...^^
 

 

드디어 머리를 빼꼼 내밀기 시작한다.

 

지금부터는 순식간이다. 해가 떠오르는 것이...

 

힘차게 떠오르는 태양을 보면서...

 

2023년 내가 아는 모든 분들의 안녕과 건강 그리고 행운을 기원합니다. ^^

 

이제 곧 체크아웃 할 예정. 마지막 오찬이다. ^^

 

계란 프라이를 계속 선택했었는데 오늘은 오믈렛을 선택했음. 그리고 내가 좋아하는 조림콩 듬뿍~ ^^

 

[사진3]
가방은 하루 전인 어제 대충 정리해
놓았기 때문에 식사 후 커피 한 잔 마실
여유가 있었다.
용건형이 가져온 휴대용 저울 덕분에 
무게까지 맞춰 놓았음. 
옷 1개 팩만 일행 가방에 부탁하면 될 듯...
집으로 돌아가면 당장 휴대용 저울부터
하나 사야겠다 마음 먹음. 

그나저나 골프백 담겨 있는 항공백... 
엄청 성가심.
먼저 한국으로 보내는 방법이 있었으면
참 좋겠다. ^^;;;













  

 

민수가 준 비타민. ^^  그만 몰래 먹다가 재훈형한테 들킴. ㅎㅎㅎ

 

> 리조트를 나가면서 조형물들 한 번씩 찍어 봅니당

 

가족 사진 찍으면 딱 좋을 포토존

 

밴을 불러서 짐을 모두 싣고  리조트에서 11시쯤 공항으로 출발

 

30분이면 도착할 거리인데, 가는 길에 화재가 발생했다고 모든 차량들을 되돌려 보내는 상황 발생. 다시 차를 돌려 반대로 돌아가야 한다. 화재로 발생한 검은 연기가 보임.

 

모든 차들이 돌아가다보니 길이 살짝 밀린다.

 

공항 도착 ^^

 

밴에서 짐을 모두 내리고 카트에 싣는중

 

국제선 청사로 들어가는 중. 재훈형은 국내선쪽으로 가야하는데 일단 같이 움직이심.

 

멀리 화재 연기가 아직도 피어오르는게 살짝 보임.

 

재훈형은 국제선 청사로 들어갈 수 없어 입구에서 빠이바이 해야 했음.  사진은 다른 분에세 부탁을 했는데, 사진 찍을 때 하나둘셋을 안하심. -,.-

 

인천행 비행기가 세 편이나 있다. 티웨이, 에어아시아 그리고 세부퍼시픽. 우리 비행기는 세부퍼시픽 5J128

 

세부 막탄공항 국제선 청사는 생각보다 크고 깨끗한 편이었다.

 

골프백 길이 초과 운임은 예상하고 있던 문제라서 더이상 왈가왈부 할 생각 없이 바로 초과운임 지불함. 여기는 뭐 캐셔 카운터가 바로 옆에 있음. 국내선은 800페소, 인터내셔널은 1,000페소~ ㅠㅠ  바로 삥 듣기는 느낌이다.

★ 세부퍼시픽의 문제점
- 이번 세부퍼시픽의 골프백 초과운임 징수 문제를 보면서 좀 답답한 면이 있어 여행 마치고 인터넷 검색을 해봤음.
- 그런데 내가 검색한 범위 내에서는 골프백 길이 문제로 초과운임 내는 경우는 거의 없는 거 같음.
- 항공사에 따라 다른 부분이 있는 건 사실. 그러나 보통 골프백은 부피 상관없이 1개로 처리 한다고 함.
- 또한 길이 제한이 있는 경우 보통 3개(가로*세로*높이) 길이 합 제한이 있는게 보통이다.
- 에어아시아인가는 그 3개 길이의 합이 203cm를 넘지 않으면 된다고 함.
- 세부퍼시픽처럼 그냥 골프백 바닥에서 헤드커버 상단까지 길이 한 번 쓱 재더니 1m 넘는다고 초과 운임 내라는 경우는 없음. 
- 일관성도 없음. 마닐라에서 카가얀 갈 때는 이런 문제 없었음. 혹 이걸 감사해야 한다고 생각할 수도 있는데,  그건 아닌 거 같고...

 

어쨌거나 짐 부치고 체크인 완료 했다. 게이트는 15번 좌석은 17B

 

 

건물 자체는 현대식 콘크리트 건물인데 내부는 나무로 지은 건물에 들어와 있는 느낌이다. 생선 뱃속 같다는 느낌도 들고~

 

계류장 비행기 모습. 우리가 탈 비행기는 아님.

 

티웨이 항공

 

기름 넣고 있다. 인천행 티웨이인가?

 

식사를 위해 식당을 둘러보다가 찾은 집

 

메뉴가 죄다 외국어지만...  한식도 많다.

 

휴~ 이제 몇 시간 뒤면 집에 들어갈 수 있겠네요. 모두 수고 많으셨습니다.

 

  페소 동전은 거의 다 정리했고 지폐는 이거 한 장 남았나보다...  ^^

 

 

Beef Bibimbab이다.  돌솥에 나올줄은 몰랐다.  가격은 490페소~!! 그러니까 11,000원 정도. 이 나라 물가 생각하면 싸진 않은듯

 

필리핀에서 먹는 마지막 식사입니다. 많이 드세요~ ^^

 

코코넛도 두 개 사서 분음

 

영화나 드라마에서 맛나게 마시던데 뭐 그정도는 아니고 그냥 밍밍하면서 마지막에 살짝 단맛 올라오다가 마는 그런 맛. 갈증 대박일 때 마시면 좋을 거 같다.

 

탑승 시작. 출발 시간은 15:30

 

사진으로는 표현이 잘 안되지만 비행기 천정에서 김이 엄청 나옴. 가습기 풀로 틀어 놓은 것 처럼.

 

드디어 비랭기가 움직인다.

 

곧 이륙 예정. 15:40분에 바퀴가 당에서 떨어짐. ^^

 

오늘은 낮 비행이라 잠이 잘 안올 것 같아 어제 '글로리'를 다운 받아 놓았음. 열심히 보고 있는데 출발한지 얼마 안되어 기내식 나옴. -,.- 배가 아직 안고픈디...  3시 40분에 이륙하고 35분만인 4시 15분에 나왔다. -,.-

 

이게 아마도 골프백 때문에 위탁 화물 업그레이드를 했는데 거기에 같이 묶여 있는 것 같다. 메뉴는 챠슈 치킨. 올 때 먹은 거랑 같다. 당근 매우 짭짤함.

 

> 네플릭스로 '글로리'를 보면서 오다보니 금방 도착한 느낌. 완전 몰입해서 봤음. 그래서인지 에어팟을 빼고 착륙을 했는데 귀가 계속 먹먹했음. 이게 집에 도착해서 씻고 자려고 누울 때까지도 안풀림. ㅠㅠ 답답하고 귀가 좀 아파서 혼났다. 이륙전부터 에어팟을 끼고 있어서 그런 거 같은데... 앞으로 비행기에서 이어폰 사용하면 안될 것 같다. 

 

> 3:40분 이륙하고 인천 도착하니 8:55분...  대략 4시간 15분 정도 비행한듯... 짐 찾고 내 차가 주차장에서 나온 시간이 10시 20분쯤... 정훈이 청라에 내려주고, 민수 화곡동에 내려주고, 용건형이랑 종철형 목동에 내려드리고 집에 오니 11시 50분... 큭 피곤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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