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Philippines Tour : 0114(sat)

2023. 1. 25. 00:402023 Philippin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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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제 도착 후 좀 쉬었더니 몸 상태는 그래도 한결 좋아졌다. 그리고 오늘은 호핑투어 가는 날... 시눌룩 축제로 조금 늦은 11시 출발 예정이다. 왜냐하면 축제 기간 동안에는 통신과 교통도 통제가 된다고... 스노클링은 해야 되지 않겠나 싶었다. 열만 오르지 않으면 좋겠건만...

형님 두 분은 아침 잠이 없으신지 진작 나와서 해변 산책중...

 

날씨는 점점 좋아지는 것 같아 다행이라는...

 

숙소 앞 리조트 해변.. 수심은 매우 낮아 보였다.

 

조용하고 한적하고 편안하고 따듯하고

 

가족 동반으로 여행을 많이들 오는데 그럴만하겠다 싶다.

 

필리핀 고양이, 얘도 얼굴 갸름한 것 좀 봐~

 

흔한 동남아 리조트 해변 풍경

 

이런 썬베드에 누워 게으름 피우는게 휴양이지~ ^^ 스스로 몸은 좀 나아졌다고 생각했는데 사진으로 내 모습보니, 아픈 사람 같아 보임. ㅋ

 

일찍 일어나 사진 촬영중인 정훈이...

 

바다가 참 잔잔하네, 파도도 없고...

 

종철이형 사진 참 잘 찍어요~ ^^

 

정훈이랑 종철이형이랑 서로 주고 받고~ 환상의 콤비네 ^^

 

사진 찍을 때 많이 웃는 종철이형~ 자연스러운 미소 굿굿!!

 

민수는 리조트를 한 바퀴 돌고 오는 가보다. 숙소는 원래 예약한 방이 아니고 리조트측 말로는 업그레이드 된 방을 준거라는데, 숙소 앞이 바로 해변이라는 것이 업그레이드인 것 같다. 형님들 사용하는 방 침대가 아이들용이라 다시 숙소를 바꿔 달라고 하려 했으나 그냥 사용하는 걸로 결정했다.

 

밤에 체크인 했고 몸도 안좋아 사진을 미처 찍지 못했던 숙소 전경. 101호 A(우측)와 B(좌측). 두 방은 서로 통하는 문이 있다. 완전 4인 가족을 위한 방이다. 물론 아이들 침대가 작은 걸로 보아 고딩 이하의 4인 가족. 도 부모랑 따로 따로 되어 있는 걸로 보아 너무 어린 아기 4인 가족도 아닌 거 같음.

 

종철형과 정훈이가 사용한 103호. 101호 바로 뒷쪽이다.

 

   아침 먹으로 가는 길에 갑자기 흥 오르 재훈형~ ^^ 영상으로 남겼어야 했는데 아까비~ 

 

 

조식 식당 이름은 알레그로... 조식 식당이면 모데라토나 라르고가 더 어울리지 않나 싶다. 하지만 한편으로 리조트 입장에서는 알레그로가 맞을 수도... ^^

 

조금 일찍 왔더니 자리 넉넉함. 테이블들은 이렇게 바깥쪽에 위치해 있고 음식들은 사진 우측 실내에 준비되어 있다.

 

이렇게 안쪽 실내에 뷔페 음식이 준비 되어 있다. 여기서 음식을 담아 밖으로 나가는 방식. 들어가서 우측 모습

 

정면 중앙 모습

 

좌측 모습. 음식 수준은 보통의 호텔이나 리조트 아침 조식 부페 같은 그런 정도...

 







[사진 7] 
전 날 늦은 시간에
체크인을 했기 때문에
아침 식사를 마치고
리조트 여기 저기
둘러봤다. 
낮은 건물들로 이루어져
있는게 특이하고
아바타에서나 볼 수
있는 나무들이 많았다.

 

 

> 식사를 마치고 숙소에 좀 쉬다가 11시에 맞춰 호핑투어 출발하는 중...

포토존이다 싶어서 단체 사진 ^^

 

 

여행사 차량이 대기중...

 

항구까지 약 30분 소요...

 

오늘 투어 나가는 배들이 죄다 모여 있나보다...

 

배에 오르는 여행객들...한국 여행객인 거 같음.

 

우리도 탑승 준비...

 

배를 한 줄로 세워서 바깥쪽에 배에 오르려면 앞쪽 배들은 다리 삼아 통과해서 탑승한다.

 

우리 배는 바로 앞에 있는 배다.

 

담당 투어 회사. 로맨스투어...

 

배에 우리 팀만 단독 출발...이건 좋다.

 

해가 좀 더 쨍했으면 좋았을텐데...

 

스노클링 할 때 물이 너무 차진 않을까 걱정이다.

 

역시나 파도가 거의 없다. 바닥이 보일 정도로 물속 시야는 깨끗하고...

 

스노클링 하는 곳이 그리 멀지 않은 곳인데... 바닥이 깊지 않아 옆으로 삥~ 돌아간단다.

 

스노클링은 나루수안섬 주변에서 하지만 인증샷을 찍기 위해서 섬 안으로 들어간다고 함. 인증샷 맛집이라나...

 

스노클링중이거나 나루수안 섬 들어가기 위해 대기중인 배들...

 

영화나 드라마에서 나오는 섬에서 길게 뻗어 나온 나무 다리가 있었던 곳인데... 몇 년 전 태풍에 다 날아가 버렸다고 함.

 

작은 모터보트로 들어가야 하기 때문에 순서를 기다려야 한다. 인증샷 찍으면서 대기중...

 

나루수안 섬은 굳이 들어가지 않아도 된다고 작은 목소리로 소심하게 반항해 봤지만 실패함. ㅎㅎㅎ

 

나루수안 상륙용 모터보트...

 

우리 차례가 왔다. ^^

 

선생님들 아니랄까봐 말 잘들음. ㅋ

 

가자면 가고, 찍자면 찍고, 웃으라면 웃고!! ^^

 

그래요 남는 건 사진입니다. 김치~!!

 

찍자고 할 때 좀 시큰둥했었는데. 찍고나서 보니 괘안네...ㅋ

 

이 사진 까톡 플필용으로 써야겠단...

 

우리 가이드님 인증샷 코스가 딱 정해져 있는듯...

 

기계적으로 서고 찍고 반복...^^

 

이 섬에도 숙박 시설이 있다. 뒤로 보이는 방갈로 같은 거. 근데 태풍오면 어쩔??? 완전 고립에 어쩌면 방갈로도 다 날아가는 거 아님?

 

나루수안 섬 인증샷 완료하고 바로 배로 돌아와서 스노클링 준비...물안경 하나 망가짐. 여분이 없어 곤란해 하는 상황. 일단 용건형이 가져온 일반 수경에 스노클연결해서 임시 방편으로 사용함.

 

어우~ 용건형, 래쉬가드가 쫙 달라붙어 무척이나 섹쉬하네... ^^

 

> 사진에는 없지만 다들 스노클링 열심히 함. 나도 시도를 했는데 처음 물에 들어갈 때 다시 나오고 싶을 정도로 물이 너무 차가웠음. 그러나 몇 분 정도 흐르니 물 속이 더 따듯하게 느껴져서 나가기 싫어졌다. ^^ 물고기들은 많았고 물속은 깨끗했다. 바닥으로 내려가 불가사리도 건져오고 그랬음. 니모도 봤는데 이 놈 공격성이 상당하더라. 나를 정면으로 응시하더니 나를 향해 오다가 물러서는 동작을 반복함. 근처에 알이라도 있던 거였나? 암튼 신기했다. ^^

> 7년 전 코타키나발루에서 했던 스노클링은 해변에서 했는데 물도 맑지 않았고 물고기도 많지 않았는데 이번에 제대로 스노클링 한 거 같다. 

 

나루수안에서 1차 스노클링을 마치고 도시락으로 점심을 해결했다. 나쁘진 않았는데 음식이 죄다 식어서 조금 아쉬웠음.

 

계란국인 거 같았는데 그거라도 따뜻했으면 좋았겠다 싶었음.

 

물 속에 들어 갔다가 나오니 살짝 몸이 떨리고 추워서 걱정이 됐다. 2차 스노클링은 아무래도 쉬어야 겠다 생각함. 사진을 봐도 추워하는게 보이네... -,.-

 

많이 먹어 정훈!

 

의외로 액티비티한 활동을 잘하는 종철형~ ^^

 

   재훈이형, 타이타닉 시전...  ^^  옆에 지나가는 배에다가 하트 뿅뿅~!!  ^^

 

 

 

낚시가 허가된 구역에서 주낙 낚시 하는 중...

 

물속이 보여서 물고기들이 다가오고 입질하는게 보임.

 

그렇지만 잡는 건 쉽지 않다. -,.-

 

낚시대도 인원수만큼 준비가 안되어 돌아가면서 체험중

 

나도 시도 해봤는데...

 

허탕만 치고는 나와 낚시는 맞지 않는다고 결론을 내림. ㅎㅎ

 

용건형도 하다가 포기...ㅎ

 

선원이 한마리 도와주고, 민수 한 마리 잡고 또 한 마리는... 누가 잡았지?

 

월척 민수!! 가장 큰 놈을 잡았다 ^^

 

낚시대 준비가 제대로 되지 않아 미안하다고 성게를 잡아서 손질해 줌. 방송에서만 보던 성게알. 나는 처음 먹어본다. 짭쪼름하고 뒷맛이 달다. 비빔밥 해 먹고 싶었음. ㅎㅎㅎ

 

2차 스노클링 장소로 이동중...여기는 스노클링 하는 장소와 낚시를 하는 장소가 정해져 있나보다.

 

여기는 배를 중심으로 좌측과 우측이 수심이 가파르게 달라진다고 한다. 한쪽은 낮고 다른 한 쪽은 엄청 깊다고...나는 2차 스노클링은 안해서 잘 모름. ^^ 스노클링 하다가 그 경계를 지나갈 때 공포감이 느껴진다고 함.

 

스킨스쿠버 경력이 만땅인 재훈형도 무섭다고...

 

엄살이신지 진짜인지 모르겠음. ㅋ 깊은 바다쪽에는 가끔 참치떼를 볼 수 있다고 하는데 마침 우리가 스노클링 할 때 엄청난 참치때가 있었다고 함. 본 사람 재훈형, 용건형, 민수...

 

햇빛이 좀 더 쨍~ 했으면 좋았을 호핑투어를 마쳤다.

 

> 출발지와는 다른 항으로 복귀를 해서 마사지를 받고 저녁 먹으러 이동했다. 그런데 마사지를 받으면서 너무 추웠는지 몸 상태 갑자기 안좋아짐. 어제 푹 쉬어서 오늘 아침 컨디션 좋아졌었는데...  호핑 투어 이후 마사지 받으면서 많이 안좋아졌다. 우째 ㅠㅠ 

 

현지에서 인기 좋은 해산물 음식점 츄비츄비...

 

가이드님이 여길 예약했다고 해서 왔는데...

 

대기가 너무 길었다. 직원이 자꾸 말을 바꾼다고 난처해하는 가이드... 우리도 마땅한 대안 없어 마냥 기다리기만 할뿐...조금 답답했다.

 

옆 무제한 고깃집으로 갈까? 생각도 했었는데... 그냥 곧 자리 나겠지 하면서 계속 기다림.

 

결국 한참을 기다려서야 들어올 수 있었다. -,.-

 

[사진7] 
한참을 기다리다 들어온 츄비츄비... 
가이드님은 미안해서 연신 사과 모드 발동중이고
우리들은 애써 괜찮다고는 했지만
그래도 가이드님은 마음에 걸렸는지
음식들을 엄청 많이 주문해주셨다.
가이드를 한지 얼마 안되었는지 오늘 하루 실수가
반복되긴 했지만, 반나절 같이 투어를 진행하면서
사람 나쁜 거 같지 않아  그렇게 불쾌한 정도까진 아니었던듯... 
사진 속 음식 말고도 몇 가지 음식들이 추가로 나왔고
새우와 꼬치는 포장을 했다. 
나는 몸 상태가 완전치 않아 입맛도 없어
거의 먹질 못했다는...
현지 인기 짱이라는 오이 들어간 펀치 음료... 
난 적응 안됨. ㅠㅠ 

음, 사진이라 웃고는 있지만 힘든게 보임.

 

음식을 많이 주문해주긴 했네. ㅋ 나는 입맛이 없어서 거의 먹질 못했는데 내가 활약했으면 다 먹었을듯...ㅋ 근데 음식이 전반적으로 짰다. 여행을 마치고 인검을 통해 알아보니 원래 그렇단다. 그래서 주문할 때 짜지 않게 해달라고 해야 한다고 함.

 

>  식사를 마치고 근처 마트에 왔다. 컵라면, 생수 그리고 약을 좀 구입하기 위해서... 정훈이랑 용건형이 준 타이레놀 콜드가 다 떨어졌는데 몸은 더 안좋아져서 약을 구입해야만 했다.

 

술은 맥주로 구입하고... 마침 레드 호스가 있어서 그 놈으로다가 구입함. ^^

 

 

생수도 몇 병 사야하고...생수 브랜드가 많아서 어떤 생수를 사는게 좋냐고 가이드님께 물으니 이름을 까먹었는데 저 초록색 생수를 사라고 추천했다.

 

컵라면도 사야지. 물론 신라면 ^^

 

축제에 진심인 필리핀 사람들...더구나 코로나로 축제를 못하다가 3년만에 다시 재개하는 시눌룩 축제라니 말 다했지...세부 여행 관련 종사자들이 정말 시;ㄹㅎ어하는 행사가 두 개 있는데 하나는 1월에 열리는 이 시눌룩이고 다른 하나는 8월에 열리는 국제철인3종 경기란다.

 

알레그로에는 늦은 밤을 즐기는 사람들이 제법 많았다.

 

숙소 앞에서 망고와 맥주 한 잔씩 하면서 여행 뒷이야기들을 나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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