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Philippines Tour : 0109(mon)

2023. 1. 24. 01:252023 Philippin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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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랫만에 외국으로 여행을 가다보니 달라진 것들이 참 많다는 걸 알았다. 코로나 영향도 꾀 컸을테고... 

이트래블...  필리핀 입국할 때 입국 정보 및 검역 정보를 사전에 작성하는 전자 서류다. 
검역 관련 정보 및 입국 심사 정보를 사전 (72시간 전부터 입력 가능)에 앱으로 작성하고 마지막에 QR코드를 다운 받아 입국할 때 제출한다.  입국 심사까지 처리가 된다면 참 좋겠지만 아직은 그 단계까지 진행되진 않은 것 같다. 궁극적으로는 그게 목표라고 함.

나중에 다시 한국으로 돌아올 때 우리나라도 Q코드에서 같은 과정을 밟게 되는데 내가 작성해본 결과 개인적인 느낌은 화면 그래픽이나 글꼴 등 가독성이 이트래블이 더 나은 것 같고 마지막 QR코드 화면도 이트래블이 많이 깔끔한 느낌이 든다. 
작성법은 워낙 인터넷으로 자료들이 많아 이를 참고하면 됨 ^^ 





 

 

 

> 세부퍼시픽의 수화믈 규정은 기내와 위탁 1개씩 가능한데 저가 항공이다 보니 기내는 7kg 밖에 안됨. 개수도 무조건 한 개라고... ㅠㅠ    위탁은 골프가방 때문에 업그레이드를 해서 20kg까지 가능...


기내용 캐리어...  20인치. 새로 구입함. ^^

항공커버도 새로 구입. 바퀴달린 거 중에 젤 싼걸루...

 

근데 골프백에 이것저것 넣었더니 20kg에 육박한다. 체중 저울이라 공항에서 측정하면 이미 넘었을 수도 있음. -,.-

 

음~ 얘는 이미 한참 초과해버렸음. ㅠㅠ 7kg에 맞추려고 정말 한 시간은 씨름한 것 같다. 근데 도저히 짐을 줄여도 7kg는 못 맞추겠더란. 집에 있던 다른 20인치 캐리어로 바꿔 봤는데 그래도 안됨. 어찌해야 할지 답이 안나와서 캐리어만 무게를 재어보니~ 헐 3kg다. -,.- 7kg이라는게 너무 말이 안된다. 아무리 저가항공이라지만~

 

결국 천 숄더백으로 변경했다. 그런데 그렇게 해도 7kg였음. -,.- 이거 조금 있으면 출발인데 우짜지. 아무래도 공항에서 다른 분 가방에 좀 옮겨 담아야 할 것 같다.

 

20년 훌쩍 넘게 사용한 블랙 20인치 캐리어. 다 좋은데 바퀴가 도리도리가 안되어 매우 불편. 오래 됐고 불편해서 이참에 새로 빨강 캐리어를 구입한 건데~  이걸 못갖고 가게되다보니 괜히 구입한게 되어버렸음. -,.- 며칠 후 여니이니 일본 여행 갈텐데 그때 사용하게 될 것 같구려.

 

> 용건형과 종철형 픽업하고 다시 민수를 픽업한 후 청라에 있는 정훈이 픽업, 그리고 인천공항으로....  ^^

> 3층 출국장 앞에 짐과 형님, 동생 내려드리고 나만 차를 주차하러 장기 주차장으로 이동했다. 출국장 앞에 4분 주정차하면 딱지 끊는단다. 에구 무서버라...  살살 좀 하지. 하긴 안그러면 출국장 앞이 엉망이 될 것 같긴해. 

 

장기주차장중에서도 타워에 주차를 하고 싶었는데 다행하게 주차 자리가 꾀 많이 비어 있었다. 평일 저녁 시간이라서 가능했을듯...

 

2층 221번 자리... 일주일 뒤에 보자. 그때까지 배터리가 좀 잘 버텨주었으면 좋겠는디 ^^

 

주차 타워면 금방 교통센터로 들어가서 패딩까지 안입어도 될 것 같았는데, 주차 타워 가장 끝쪽에 주차를 해서 그 추운 겨울 도로를 찬바람 쌩쌩 맞으며 한참 걸어갔다. 엄청 추웠음. ㅋㅋ

 

교통센터 안으로 들어왔다. 아~ 예전에 베트남 친구들이랑 갈 때 생각난다. 그때도 1월이었는데 장기 야외주차를 했었지. 차에 패딩 벗어 놓고 후다닥 뛰어 들어왔었는데 그 때도 무척 추워했었음. ^^

> 먼저 들어간 일행 찾기부터... 물론 체크인 카운터로 달려가면 끝이지만...

 

체크인은 가장 끝에 위치한 N번 카운터. 아따 한참을 간다. 제일 끝이네. 이때 인천공항이 정말 크다는 걸 걸어가면서 느낌. ^^ 그나저나 이 시간에 출국장이 왤케 밀리는거지? 아무래도 대형마트 계산대랑 비슷한 이유겠지? 평일 마트 계산대 몇 개 안열어 놓아 주말이나 평일이나 계산하려면 줄 서야 하는 건 매한가지인 것처럼 평일 저녁이라 출국장을 많이 열어 놓지 않아서 밀리는 거 같음. 앗! 화면에 표시가 되어 있다. 6개 출국장 중에서 현재 4번과 5번 2개 운영중이고 5번은 혼잡이고 4번은 원활이네. 이게 원활인거니? ㅠㅠ

 

음~ 세부퍼시픽 체크인 카운터 도착인데, 사람이 왜 이렇게 많은건가? 일단 우리 팀부터 찾아야 겠음. 짐도 무게 측정해서 오버된 거 옮겨야 하는디...

 

10시 조금 넘어 체크인 라인에 줄을 섰다. 이미 내 짐 측정했는데 둘 다 오버란다. -,.- 일단 급한대로 용건형이랑 정훈이 가방에 분산시킴. ㅋ

 

곧 우리 차례네. 요즘은 모바일로 체크인하고 모바일 체크인 한 사람들은 별도 줄로 빠르게 처리 한다는데...왜 여긴 이런건가요?

 

우리 차례. 짐 무게는 출발이라서 그런가? 그리 꼼꼼하게 측정하지 않는 느낌... 골프백 무게도 재지 않았다.

 

여권, 뱅기 예약증, 예방접종 증명서 챙기고...

 

보딩패스 받음. 5J 187편 좌석은 21B, 게이트는 123번

 

> 출국장 통과!! 오랫만에 해외 나가는 거라 많은 것들이 변해 있었다. 짐 검사야 비슷하고 몸 스캔하는 기계 처음 봄.  원형 스캐너. 팔을 머리 위로 올리고 서 있으면 뭐가 휫 돌면서 스캔하는 거 같음.  그리고 자동 출입국심사기가 생겼다. 여권을 스캔시키면 끝...  근데 여권을 대고 손바닥으로 좀 꾹 눌러줘야 인식이 빨리 되는 거 같았음.암ㅌ큰 더 편리해진 졌음. 인천공항 짱~~!!

 

출국장 통과했는데 종철형이 아직 들어오지 않아 대기중... 출국장 줄이 세 개였는데 우리는 눈치 채고 줄이 짧은 쪽으로 팍팍 옮겼는데 종철형은 처음 선 줄에 그대로 있었음. ㅎㅎㅎ

 

어서오셔요. ^^

 

인터넷 검색을 통해 알게된 '세부퍼시픽'의 악명 높은 딜레이. 어떤 분은 00시40분 예정이었는데 3시에 출발했다는 분도 계셨었음. ㅋ 일단 아직까지는 딜레이 소식은 없다. ^^

 

처음 보는 거 또 있음. 공항 내에 지하철이??? ㅋ 1여객터미널 출국장에서 셔틀트레인을 타고 탑승동으로 이동한다고 함. 난 처음 이용해보는 거라 좀 신기했음. 종철형 이때까지 캐리어 들고 다닌 거 찍혀 있네 하하하

 

셔틀트레인을 타고 탑승동으로 와서 하차를 하는데, 캐리어가 없는 것을 알아차린 종철형. 화들짝 놀라서 다시 셔틀트레인을 타려고 했는데 뭔가 이상함을 느끼고 일단 내림. 이 때 근무자분이 계셔서 도움을 요청함. 트레인 타기 전 캐리어를 가지고 있었던 것을 기억헤서 이전 역에 있을 것으로 애기했음. 그리고 기다리는중.ㅎㅎㅎ 다행이 다음 번 트레인에 캐리어가 실려 왔다. ^^

> 이 트레인에 대해 정리하자면...
- 제1터미널과 탑승동만을 왕복하는 열차이며
- 101~132번 탑승게이트와 대한항공 전용인 제2터미널(229~270개이트)을 이용하는 사람들만
   이용한다.
- 01번~50번 게이트는 트레인 탈 필요 없이 그냥 제1터미널에서 타면 됨.
- 주의1 : 반대편은 탑승동쪽에서 제1여객터미널로 이동하는 사람들이 타는 거라 서로 섞이지 않도록
              한쪽 이용객이 모두 내려야만 반대쪽 문이 열리도록 되어 있음. 즉 모든 고객들은 탈 때
              사용했던 문으로 내려야 한다는 것.
- 주의2 : 제2터미날로 갈 사람들은 탑승동에서 하차한 후 다른 트레인으로 갈아 타야 한다고 함.
              이건 안타봐서 잘 모르겠다.

 

ㅋ 종철이형 덕분에 여행의 시작부터 에피소드가 하나 만들어졌음. 다같이 행복한 여행이 되길 기원하며 인증샷~ ^^

 

자~ 탑승 게이트쪽으로 이동합시다.....

 

늦은 밤이라 탑승장은 한산하고 조용한 것 같았다. 참 이 사진을 보면 탑승동이라는 걸 알 수 있다. 제1터미널은 인천공항 원래의 모습대로 길이 직선이 아니고 곡선으로 굽어 있는데 여기 탑승동은 직선이다.

- 좌측 그림처럼 제1터미널로 탑승동은 서로
떨어져있다.

- 탑승구가 부족해서인지 새로 탑승동을 만든
걸로 보임. 

- 이 둘을 트레인으로 연결해서 승객을 이동
시키는데 구조를 보면 제1터미널은 둥근 형태
이고 탑승동은 일자형태로 생겼다.

 

창 밖으로 비행기들이 손에 잡힐듯 보이기 시작...

 

세부퍼시픽 항공편의 게이트는 123번인데 대기 승객들이 많아 빈자리가 없어 반대편 자리에 자리를 잡고 앉음.

 

'00:40분 마니라'라고 일본어로 써 있다.

 

얼마나 시간이 지났을까, 탑승이 시작되었다.

 

우리를 마닐라로 데려다 줄 세부퍼시픽 항공기. 이번은 딜레이 없이 거의 정시에 출발할 예정이라 무척이나 반가웠음.

 

종철형 컨디션 좋아보여요. ^^

 

민수가 창가 자리, 난 그 옆 자리. 그리고 나의 우측은, 빈자리!! ^^ 거의 풀부킹인거 같았는데 어찌된건지 내 옆자리는 빈자리다. 이륙할 때까지 안옴. 땡 잡았다 ^^

 

이제 곧 하늘 위로 올라갈 예정... ^^ 안녕 인천. 안녕 한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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