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만에 골프채 닦으며...

2021. 9. 1. 20:55자유 게시판

728x90

내일은 라운딩...  

간만에 골프백을 집으로 가지고 올라와서

클럽들을 모두 꺼내어 놓고 

하나씩 하나씩 클럽을 닦는다.

얼마만인가... 기억이 안난다. 

초보 때에는 항상 그랬다. 

클럽 하나 하나 닦으면서 흥분된 마음을 가라 앉히곤...

그런데 오늘은...

흥분된 마음까지는 아니다.

하지만 이것이 곧 골프에 대한 흥미를 잃은 것이라고는 보지 않는다.

마음이 차분해질만큼 여유가 생겼다고 본다. 

 

아이언은 714 AP2...    3번과 4번 아이언은 없다. 원래 구성이 그렇다.  잠시 710MB 3번과 4번을 가지고 다녔었는데...  팔았다는... -,.- 아이언 커버는 이 면 재질이 제일 좋은 것 같다. 가성비도 좋고...  생각보다 내구성이 약한게 흠이긴 한데...  어쨌든 똑같은 걸 두 번째 구입해서 사용중이고 세번째 구입을 고려중이다. 

 

헤드도 헤드지만 그립부분이... 정말 꼬질꼬질...  

 

가장 오래된 56도 웨지...  세월의 흔적이 잔뜩 묻어 있네.

 

그냥 물에 거친 수세미 하나면 끝...  ^^

 

우드류는...    유틸24도, 우드 5번, 3번, 그리고 1번...

 

옷을 벗겨보면... 이렇게 쨔잔~~~!!  ^^

 

골프화도 물티슈로 슥슥~~    이 놈도 오래 신었다. 바닥면과 신발 사이가 조금씩, 군데군데 들뜨기 시작한다. 

 

구입 당시 걱정했었던 보아 시스템,,,  든든히 잘 버텨주고 있다는...

 

얘네들은 라운딩 준비불들인데...  이번에 새로 영입한 놈들이 많네...    ^^

 

728x90
300x250
SMALL

'자유 게시판' 카테고리의 다른 글

다시 돌아온 열정, 그러나  (0) 2022.06.12
골프란 참 어렵다.  (0) 2022.06.04
골프 계속할 수 있을까 싶다.  (0) 2021.08.24
[거리측정기] 부쉬넬 Tour V5 Shift slim  (0) 2021.08.02
충동 구매인가? -,.-  (0) 2021.08.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