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5-31] 소피아그린GC

 

2025-05-31(SAT)     |       소피아그린GC

 

 

 

Teeoff am 06:30

(out) 여강 course - (in) 황학course  

kani JEONG

 

 

25년 두번째 라운딩도 소피아그린이다. 사실 가성비 따지면 이만한 골프장이 없다. 천안상록, 화성상록하고...  ^^ 

날이 점점 더워지고 있으니 앞으로 7시대 라운딩까지만 다닐 생각이다. 

 

새벽 일찍 기상해서 출발해야 하기 때문에 10시에는 취침을 해야 하는 상황. 보통은 잘 자는 편이지만 간혹 잠 드는 것이 힘들 때가 있곤해서 이런 경우에는 술 한 잔하고 잠을 잔다. 오늘은 여니이니쭈니가 집에 안들어오고 있어 혼자 치맥을 시작했다.  치킨은 나의 최애 치킨 크크크~ !!

 

두 캔을 마시기 시작할 때 쯤 여니이니쭈니가 들어왔다. 파전...  맥주 안주 하라고 저녁 먹던 걸 싸가지고 왔다.   캔생맥주인 아사히 슈퍼드라이, 요렇게 거품을 올려 마시면 풍미가 많이 올라온다.  세 캔 마시고 잠자리에 들었다. ^^

 

여니가 아침 도시락으로 양배추 쌈밥을 두 팩 싸줬다. 거기에 오렌지와 블루베리도 넣어 줌. 그리고 음료는 늘 마시던대로 아침햇살과 커피 2개, 아메리카노랑 카페라떼...  그리고 자양강장제 구론산 스파클링~

새벽인데도 1시간 40분 소요로 뜬다. 실제로는 1시간 35분 정도 걸린듯...  라운딩 가면서 동이 터오는 아침 풍경을 감상하면 기분이 참 편안하고 좋다. ^^

주차는 제일 가까운 그늘 자리에 주차를 했다. 주차하고 클럽하우스로 걸어가면서 확인한 시간이 5시 45분. 실제로는 클럽하우스 백드롭 장소에 40분쯤 도착했다.

 

체크인 하고 라커에 가방 정리한 후 클럽하우스 라운지에서 스타트 포인트를 바라보는 풍경이다. 이른 시간이라 출발 대기 카트들이 코스별 두 대씩 밖에 없다. 오늘은 여강-황학코스다.

 

1번홀 티샷 준비중인 대학 친구 병택이... ^^

 

오늘 라운딩을 도와주실 캐디님은 성함이 독특하신 "양남이"캐디님이시다.

> 전반 9개 홀을 물 흐르듯 자연스럽게, 그리고 쏜살같이 재빠르게 마치고 다시 클럽하우스로 돌아왔다. 하지만 대기가 없어 화장실만 다녀온 후 바로 출발한다. 3부 운영이라 그렇단다. 맞다 3부 운영되면 1부 팀들은 전반과 후반 사이 대기 시간이 거의 없다고 보면 된다. 동반분들 대부분 이런 상황이 더 좋다고들 하신다. 빨리 치고 올라갈 수 있으니 말이다. 나 역시 그렇다. ^^   

 

대기 카트가 한 대도 없다. 우리 카트만 딸랑 한 대... ^^

 

 

> 자주 오는 곳이기 때문이지만 오늘은 친구랑 라운딩 하면서 담소를 나누느라 사진을 많이 찍지 못했다. 

황학 1번 파4홀.

황학 5번 파4홀.

황학 6번홀에서 바라본 여강 7번 파4홀.

 

황학 7번 파3 홀 그린. 이 사진을 왜 찍었느냐 하면...

 

내 티샷이 이렇게 붙어버렸기 때문이다. ^^ 2m가 안되게 붙었다. 오늘 처음이자 마지막, 우리 팀 유일한 버디 되시겠다. ^^ 숏 아이언이긴 하지만 피치마크 20cm 안족에 공이 섰다.

 

라운딩을 3시간 30분만에 마쳤다. 다들 플레이가 좋고 빠르시다. 병택이랑은 점심 식사를 같이 하기로 하고 자주 들렀던 막국수집에 왔다. 막국수 한 그릇씩하고 수육 작은 거 같이 먹음. 마음 같아선 술 한 잔 하고 싶었는데 그러지 못해 아쉬웠다.

 

용인휴게소에 한 번 쉬면서 화장실 다녀오고 차 안에 있는 쓰레기들 처리하고 바로 집가지 단숨에 왔다. 주차장 도착 시간은 13시 27뷴. 쇼파에 몸을 묻고 쉬고 있는데 여니가 마스크팩을 붙여줬다.  ^^

 

 

[영상]

 

 

고프로 마지막 사용이 고프가 아니고 가족여행 수중 촬영이라 설정이 변경되어 있는 걸 깜빡하고 그냥 찍어서 영상 사이즈도 프레임 수도 엉뚱하게 찍혀버렸다. -,.-  120fps 이상으로 찍어야 그나마 슬로모션 부드럽게 나오는데 60fps로 찍어버림.  슬로모션이 뚝뚝 끊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