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7-30] Fortune Hills(포천힐스) CC

2024. 7. 31. 16:19라운딩/라-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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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7-30(TUE)     |       포천힐스(Fortune Hills) CC

 

 

 

Teeoff pm 05:50

(out) 가든 course - (in) 팰리스 course  

kani JEONG

 

골프장 이름대로 포천에 위치한 골프장으로 가든, 팰리스, 캐슬 세 개의 코스 27홀을 가졌으며 KLPGA 대회를 매 년 개최하는 골프장이다. 대회를 개최하는 골프장은 무조건 가보자는 것이 내 마인드라서 하절기 이른 티오프 타임의 저가 특성을 이용해서 라운딩을 가졌다. 

일단 사진은 늘 그렇듯 아침 기상해서 골프장까지 이동하는 과정으로 시작한다. 

Tee Off 시간은 am 5시 50분. 무려 5시대 시작이라니... 
여름 한 철 내가 즐기는 시간대이긴 하다.
일단 이동 시간부터 체크를 해봤었다.
어느 정도 무리 없이 참가할 수 있다는 판단하에 조인을 신청했던터라 평소 다니던 여주나 충청권 6시대 티오프랑 기상과 출발이 비슷했다.  
기상 시간은 3시 10분. 소요 시간은 1시간 10분. 집 출발 시간은 3:30 !!

 

 [이동 경로]
내부순환로 - 구리포천고속도로
- 평소 잘 다니지 않던 이동 경로다. 포천쪽 라운딩 때 간혹 이동하는 경로인데 왠만하면 여주나 충청권을 다니다보니 포천쪽은 그리 자주 다니지 않음.
- 집 출발 후 성산대교를 건너 내부순환로를 올라탄다. 시간대가 매우 이른만큼 도로에는 차들이 많지는 않았음.

 

사실 제일 걱정은 비였었는데 새벽에 일어나자마자 밖을 확인하니 도로는 젖어있었지만 비는 내리지 않고 있었다. 
그래서 날씨앱을 확인해보니 비소식이 12시대 하나만 있고 모두 사라졌음. 아니 이거 무슨일이래. 속으로 쾌재를 외쳤다. 

 

포천IC에서 구리포천고속도로를 내려와 구읍삼거리를 지나는 중. 바닥에 물이 많은걸로 보아 지난 저녁 혹은 새벽까지 비가 냐렸던 것 같아 보임. 몇 번 들어봤던 샴발라CC도 이쪽 방향에 있나보다.

 

구읍삼거리에서 약 700m 정도 이동하니 포천힐스 입간판이 보인다. 거의 도착한듯...

 

 

 

 

골프장 진입로에 이런 터널이 있는 경우는 대부분 골프장이 도로 좌우측으로 분리되어 있어서 코스 이동을 위해 카트가 지나가는 길인 경우가 대부분이다. 나중에 확인됐지만 역시나 그랬음. ㅋ

 

백 내리고 주차를 하니 4시 49분이다. 차에서 아침으로 싸온 유부초밥을 먹고 클럽하우스로 이동 !!

 

확실히 하이브리드는 고속도로보다는 일반도로 주행을 할 때 연비가 훨씬 잘나온다. 74km 이동에 연비 17.2를 찍었다. ^^

 

비는 안내리지만 하늘은 구름이 확 걷힌 상태는 아니었다. 차에서 내리면서 한것 들이마신 공기에는 수분이 한가득이었다는... ^^;;;

 

클럽하우스로 이동하면서 담아 봤는데, 이른 시간대 티오프일 경우에는 광량이 적어 사진이 잘 안나온다.

 

클럽하우스를 들어서면... 우측으로 압구쪽부터 프로샵, 대식당, 전시코너가 있고 스타팅포인트로 내려가는 계단이 있다. 좌측으로는 셀프체크인기기 2대, 프런트데스트, 남여 라커룸 입구, 대기쇼파가 있다.

 

셀프 체크인 기기는 2대가 있다. 다른 골프장과 비교하면 많이 적은 편인듯. 골퍼들 몰리면 많이 기다릴텐데 말이다.

 

배정 라커는 B구역 181번이다.

 

안쪽 좌측부터 A가 시작한다. 직원 한 분이 청소를 하고 계심. ^^

 

올 해 지난 6월 20일부터 4일간 BC카드 한경 레이디스컵 대회를 진행했다.

 

전체적으로 올드한 느낌이 많이 남. 라커룸 구성은 대체로 일반적이다. 그런데...

 

안쪽이 벽이 아니라 통로가 있다. 샤워장으로 가는 통로다. 신기해서 라운딩 마치고 이용해봐야지 했는데.... 그냥 하던대로 중앙 복도로 샤워장을 갔음. ㅋ

 

옷장 내부 구조도 그냥 일반적이다.

 

크기도 부족함 없이 일반적!!

 

밖으로 나가본다. 라커룸 나오면 전면에 프로샙과 대식당이 보인다. 프로샵은 보통 같이 오픈해있던데 여긴 아님. 이용할 건 아니니 불편할 것도 없긴하다.

 

대식당 입구 왼쪽으로 현금입출금기가 한 대 있다. 우리 은행이며 그 옆에 현금 교환기도 있음.



지난 대회 전시코너가 마련되어 있다.
선구들 싸인 볼이 깔끔하게 진열되어 있다.

 

내가 좋아하는 고지우선수 볼을 찾아 사진에 담아본다. 올 해도 1승을 최근에 했는데 하반기에 한 번 더 우승을 했으면 좋겠다. 고지우선수는 테일러메이드볼을 사용하는군. ^^

 

뒤를 돌아보면 남자, 여자 라커룸 입구가 있다.

 

그리고 그 옆에 테이블과 쇼파가 있음.

 

쇼파 뒤로 거대한 샹들리에가 있다.

 

쇼파에 앉아 잠시 가방 정리를 하는데 지난 번 라운딩때 붙인 버그퇴치 스티커 발견. 냄새가 다 날아가서 떼어버렸음.

 

테일러메이드 렌탈 프로그램이 있다는 하는데... 잠시 해볼까 하는 고민에 빠졌었다. ㅋ



스타팅포인트로 내려가는 계단이다.

 

계단 뱍먄에는 그동안 진행했던 대회 속 선수들 모습이 담긴 사진들이 전시되어 있다.

 

계단 아래에는 스타트하우스(식당)이 있다. 전반 마치고 간단하게 맥주 한 잔 할 수 있는 시간이 있었으면 좋겠다.

 

밖으로 나오니 숨이 턱 막힌다. 비는 내리지 않고 있지만 조금 전까지 엄청 내렸던 것 같은 느낌의 공기, 바닥이다.

 

우측으로 카트 출발 대기장소와 백 나오는 곳이 있다.

 

카트 나오는 곳 옆에 얼음주머니용 얼음 제공 아이스박스가 있다. 게임 속 아이템처럼 발견하기 어려움. 고의적인건가? ㅎㅎㅎ

 

좌측부터 가든, 팰리스, 캐슬 출발 위치 표시다. 오늘 우리는 전반 가든이고 후반 팰리스 코스다.

 

퍼팅 연습장인데... 팰리스족에도 하나 더 있는 것 같았다. 후반 나갈 때 얼핏 본 것 같은 느낌??? ㅎ

 

실제 그린처럼 그린과 에이프런이 구분되어 있다. 관리도 잘되어 있는 그런 느낌.

 

연습 그린에서 클럽하우스를 바라본 모습

 

대형 광고 현수막이 걸려있다. 가만보니 테일러메이드 MOI 10k 드라이버 광고다.

 

전망대겸 이벤트 코너겸 운영되는 데크인 것 같은데 여기에도 테메 광고가 있다. 테일러메이드 광고가 엄청 많군.

 

하늘 모습은... 아주 싹 걷힌 건 아닌 느낌. 한 두방으ㅜㄹ 맞을 수도 있겠다는 생각을 했다. 그래봤자 0.5 이하라고 했으니 걱정되진 않았음. 오히려 바람이 제법 불어서 시원한 느낌이 있어 좋았다.

 

퍼팅 연습은 안했다. 그러면서 날이 밝아졌고 우리팀 카트가 나왔다. 오늘 진행을 도와주실 분은 '박수민' 캐디님이시다.

 

오늘은 뭔가 집중력이 시작부터 떨어진다. 퍼팅 연습도 안했고, 스윙 연습도 안했고 게다가 체조도 안했다. 그리고 1번홀 전경도 못찍었고 티샷 영상도 못찍었다. 왜그런거지? 사진은 가든코스 1번홀 파5 세컨 지점에서 그린을 바라본 전경이다.

 

실개천이 가로질러 흐르고 있다.

 

1번홀 그린인데 수리지역이 꾀 크게 형성되어 있다. -,.-

 

2번홀 사진 찍는 걸 빼먹음. 아하~ 카니님 오늘 왜이러실까

 

3번홀이다. 포천힐스 홀 표지판은 이런 모습으로 땅에 박혀있다.

 

가든코스 3번홀 파5. 내리막홀이다. 우측 OB 좌측 패널티 지역(해저드)이나 라이트가 켜져 있을 때는 모두 패널티 지역(해저드)으로 운영된다. 이건 대부분의 골프장이 똑같이 적용하는 것 같다.

 

세컨에서 바라본 그린 방향 전경. 그린 좌측에 해저드가 있다.

 

가든코스 4번 파3홀. 그린 앞에 제법 큰 해저드가 있는데 티박스에서는 안보인다.

 

근데 이게 뭔가요? 파3홀인데 매트 티박스라니... -,.- 연습장 온것 도 아니고 대회를 운영하는 골프장인데 말이다. 대회는 프로선수들만 위한거고 일반 골퍼들은 매트에서 쳐라 이거군. 티박스 마크가 테일러메이드인데 좀 생소해보여서 이전 홀도 그랬었나 궁금해졌음.

 

가든코스 5번 파4홀에서 확인해봤더니 역시나 티박스 마크가 테일러메이드가 아니라 그냥 돌에 색칠해 놓은 거였다. 이게 기본이고 테일러메이드 티박스 마크는 뜨문뜨문 있나보다 싶었음.

 

가든코스 5번 파4홀 전경.

 

세컨에서 그린을 바라본 전경. 그 린 좌측 앞에 있는 벙커가 무시무시하다. 세컨은 당연히 그린 중앙이나 우측으로... ^^

 

그늘집에 도착. 화장실 한 번 들러주고... ^^

 

이마트24가 들어와 있다. 이용하려면 카드 챙기는 건 필수. 친구들과 라운딩 왔더라면 시원한 캔맥주 하나 사서 마시고 싶었음. ㅎ

 

가든코스 6번 파3홀. 어차피 벙커 때문에 중앙이나 우측 공략을 해야 하는 홀인데 핀이 우측끝에 꽂혀있다.

 

근데 이번 파3도 매트에서 친다. 너무하네... -,.-

 

가든코스 7번 파4홀. 정면에 보이는 그린은 이번 홀 그린이 아님. 이번 홀 그린은 사진 우측에 아일랜드로 있어 보이지 않음. 정면 벙커까지가 200이라 드라이버 치면 내리막 포함해서 넘어갈 확률이 높다고 함. 우드나 유틸 티샷 추천.

 

그런데 여기도 매트 타석이다. 가만보니 우드나 유틸리티 티샷이니 매트를 깔아놓은게 분명해보였다. 파3도 그래서 매트였던거고... 포천힐스 실망이네. 이번이 마지막이다. 또 올일은 없음.

 

세컨에서 그린을 바라본 모습. 도로에서 보는 거 아님. 즉 티샷이 도로 인접까지 왔다. 70~80m 정도 남음.

 

가든코스 8번 파4홀. 왼쪽 OB.

 

> 전반 마치고 약 25분 정도 대기가 있다고 해서 스타트하우스에서 막걸리 1병 분음했다. 

 

후반 시작하는 시간이 8:13. 대기가 있어서 그랬지 전반 빨리 쳤다.

 

팰리스 코스 1번 파5홀. 왼쪽 도그렉홀이며 투온이 어렵다. 세컨 IP 지점이 좁아지기 때문에 티샷보다는 세컨샷에 유의해야 함.

 

티박스 뒤로 대회때 설치했던 입간판이 그대로 유지되어 있다. 음 대회 참가한 선수 같았다는... ^^

 

티박스 마크도 한경 표시~

 

팰리스 2번 파3홀. 매우 짧은 홀로 110m 정도 됐던걸로 기억한다. 우리팀부터 핀이 좌측으로 변경된다.

 

약시나 이번 파3홀도 매트다. 테일러메이드 광고도 붙어 있고.

 

가만보니 티박스 뒤편 경사지에도 테일러메이드 광고가.... 선수들 티박스가 보인다.

 

팰리스 3번 파4홀. 좌측에 해저드가 있으며 살짝 안족으로 들어와 있다. 그쪽으로는 180m 밖에 안되기 때문에 티샷은 우측으로 하는 것이 좋음. 또 그 린 앞에 실개천이 가로로 흐르고 있어 세컨 공략시 거리 계산이 중요하다.

 

3번홀과 4번홀 사이에 해저드 모습.

 

4번홀 티박스에 도착했는데 빗방울이 한두방울씩 떨어지더니 이내 굵어졌다. 흐미... 방수포 씌움.

 

4번홀도 실개천이 흐르나 싶었었는데 자갈들이 흐르고? 있었다. ㅋ 볼이 저기에 들어가면 무벌타 드롭으로 플레이 한다고 함.

 

열심히 페어웨이 관리중이다. 사진에는 두 대지만 실제로는 한 대가 더 있었음.

 

그늘집. 가든코스처럼 이마트24로 운영된다. 무인이다.

 

팰리스 5번 파3홀. 핀을 진득 우측에 꽂아 놓았음. 135m로 아마추어가 적당히 칠 수 있는 거리다.

 

홀 정보 표시판과 이벤트 안내판. 쌩뚱 맞게 전기스쿠터라니...ㅎ. 그런데 홀 장보 표시판은 모든 홀에 있는 게 아닌 것 같다. 이갓도 테일러메이드 광고가 붙어 있음.



티박스는 역시나 매트.... ㅠㅠ

 

팰리스 6번 파4홀. 좌도그렉홀이며 페어웨이가 엄청 넓다.




이 6번홀은 포천힐스 시그니처 홀로 하롱베이를 연상시킨다고 하는 하롱베이홀이다.

 

7번홀과 8번홀은 빠뜨렸음, ㅋ 영상 찍느라 정신 없었나? ㅎㅎㅎ 산속에 푹 박혀있는 클럽하우스 모습이 멋진 풍경을 만들어준다.

 

포천힐스 팰리스코스는 파5홀이 3개 있으며 또한 파3홀도 3개다.   

 

팰리스 9번 파5홀. 우도그렉홀이며 우측이 OB 지역이다. 정면 벙커 좌측 끝 공략 추천하며 그린도 좌측 공략이 좋다.

 

이상한 간판 같은게 있어 뭔가 싶었는데

 

대회때 선수들이 세컨샷을 한 지점 안내판이다. 박현경 선수의 위치에 비슷하게 왔다. 앞쪽에 다른 한 선수의 안내판도 하나 더 있었다.

 

라운딩 마치고 백 차에 싣고 샤워가지 마친 시간이 10시 43분. 캬~ 좋다. 오후가 그대로 남는구나. 이 맛에 6시 티오프를 선호함. ^^

 

차에 타서 시원한 커피 한 잔 마시고 집가지 내비로 소요시간 체크해본다. 1시간 27분 걸리는군. 왔던 길 그대로 안내하는데 빨간색과 노란색 구간이 많이 보인다.

 

그래서 티맵으로 검색한 후 최소시간으로 찾아보니 수도권제1순환고속도로로 안내를 해줌. 훨씬 더 쾌적해보여 이 길로 선택했다.

 

구리포천고속도로. 아직 차들이 많지 않다. 하늘은 아직 살짝 잿빛이당.

 

수도권제1순환고속도로 올라타서 사패터널쪽인데 하늘이 파란색으로 바뀌었다. ^^

 

휴게소에 들러 물티슈와 탄산음료 급 땡겨서 오랑지나 한 개 사고 살짝 출출? 아니 입이 심심해서 와플 한 개 샀다. ^^

 

집에 도착해서 주차장에 들어오니 주행 시간은 내비 예정대로 1시간 30분 정도 걸렸다. 휴게소에 들러 시동을 한 차례 껐더니 주행정보는 이렇게 뜸.

 

[포천힐스 총평]
- 연습 그린을 보면서 매우 만족을 했다. 관리가 잘되어 있군... 하면서...
- 누더기 보수 자국난 곳이 있는 그린이 몇 개 있었다. 평소 잔디 관리를 잘 했다면 그렇게 많은 그린을 보수해서 누더기 상태로 만들지 않았을텐데~ 하는 아쉬움이 컸음. 
- 티박스가 매트인 곳이 너무 많음.  파3홀은 무조간이고 우드나 유틸 또는 아이언으로 티샷을 해야 하는 파4홀도 매트를 깔아 놓았다. 하계 평일에 한해 저렴하게 운영하는 곳이지만 시즌때는 그린피가 싸지 않은 곳이라고 들었는데 매트 티박스는 아니지 싶다. 
- 아주 작은 부분이라고 할 수 있지만 티박스 마크나 홀 정보판이 각양각색이다. 통일성이 없다. 
- 대회 코스라고 해서 엄청 기대를 했던 것이 잘못일까? 전반적으로 나쁘진 않았지만 실망스러운 부분들도 많았다. 
- 소피아그린이나 천안상록의 페어웨이와 그린 관리는 다른 골프장을 다니면 다닐수록 대단하다고 생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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