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801] 소피아그린CC

2023. 8. 1. 22:31라운딩/라-2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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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8-01(TUE)     |       SophiaGreen country club

 

Teeoff am 07:54

(in) 세종 course - (out) 여강 course  

only  kani JEONG (join play : Host)

 

 

두번째 호스트 라운딩이다. 이번에는 큰형님과 형님뻘 두 분과 아우님 한 분 동반 라운딩이다. 날씨는 점동면에 깔린 아침 안개 때문인지 시원한 바람에 정신이 맑아지는 효과를 받았는데 정오에도 간간히 바람이 불어줘서 8월 치고는 훌륭한 기상 컨디션이었지 않나 싶다. 

 

지난 번 라운딩 때와
티오프 시간이 비슷해서
기상 시간부터 같은 루틴으로 움직였다. 

다만 지난 번은 준비하면서
조금 우물쭈물 거리다가 
5시를 넘겨 출발했다면
오늘은 그런 거 없이
기상 후 바로 아침 먹을 거와
음료(아이스티) 준비하고 
아이스팩에 얼음 대자 4개 넣는 거
준비해서 바로 집을 나섰다.

예상 소요 시간은
1시간 35분 찍힌다. 

오늘도 '여주휴게소'에서
준비한 도시락으로 아침을 먹고
동반자 웰컴 음료를 구입한 후 
골프장으로 이동할 생각이다.  













 

1. 출발 시간은 4시 50분. 많이 이른 편이지만 천천히 차를 몰면서 여유있게 이동하고 싶었다. 
2. 역시나 지난 번과 다르게 하늘은 밤하늘처럼 깜깜하다. 주행하면서 지켜보니 5시 10분 정도에 푸른 빛이 돌기 시작하고 5시 15분 지나니 밝아지기 시작하면서 30분 정도 되어서는 일출 방향부터 분홍색 기운이 퍼지기 시작한다.  

 

지난 번에 아무 생각없이 골프장을 들어서다가 갑자기 발견해서 찍지 못했던 골프장 표지판을 이번엔 천천히 진입하면서 담아봤다.

 

예전에 국민은행 ATM기였던 거 같은데 지금은 농협ATM기가 있고 그 옆에 화폐교환기가 있다. 난 내기 골프를 하지 않기 때문에 사용할 일은 없을듯...

 

지난 번 퍼팅 연습을 할 때  인지하지 못했던건지 아님 그 사이에 설치가 된건지 좀 생소한 그린 스피드 안내판. 2.4라고는 되어 있지만 전반은 이슬이 있어 더 느리게 느껴졌었고 후반은 에어레이션을 한 직후라 모래도 많아 더 느렸던 것 같다.

 

예약자라서 온 건지
아님 예약자와 동반자 등록을 할 경우
동반자까지 오는 건지 모르겠지만 
카톡으로 라커 번호도 안내햐주고
카트 번호까지 알려준다. 
참으로 편리한 세상이구나. ^^



























 

아침 안개가 소피아그린을 감사고 있는 모양인데 선선할 정도의 바람도 불어 느낌이 너무 좋았었다. 오래가진 않았지만... ^^

 

세종 코스 1번홀. 페어웨이 넓이에 비해 현저히 낮았던 안착률...  오늘은 물론 잘 안착했다.

 

세종 코스 3번홀 파4인데 블루티인지 챔피온티인지 암튼 지금까지 소피아그린 많이 왔었지만 한 번도 쳐본적이 없는 티박스를 사용했다.

 

세종 코스 4번홀 파3. 10m 안쪽으로 잘 붙였는데 버디는 그렇다치고 파도 실패했다. ㅠㅠ

 

가장 큰 형님. 골프를 대하는 여유있는 마인드가 멋지시다. ^^

 

핸디캡이 높은 6번홀 파4. 역시나 따블...ㅠㅠ

 

전반 마치고나니 대기가 6팀. 헉! 이 날시에 대기할 곳이라고는 스타트하우스 밖에 없다. 
막걸리 한 잔 하신다고 하셨는데 난 포도막염 때문에 마실 수가 없는 상황이었음. 술 고픈데...  
큰 형님은 식사 겸해서 묵밥 드셨고 호스트로서 안주 대용으로 수박을 시켰다. 
뭐 마땅히 간단하게 안주할 만한게 없었다는...    사실은 미숫가루 한 잔씩 제공해드리려고 했는데 
우유가 상해서 오늘은 미숫가루가 안된다고 했음. -,.-
골프에 대한 이런저런 얘기 나누다보니 그래도 시간은 잘가는 것 같았다. ^^

 

후반, 여강 코스 1번홀 파4. 드라이버 티샷 잘 나가고 세컨 잘 올려서 파!! 샷이 좀 살아나는 거 같았다. ^^

 

2번홀 파5인데...  완죤 맨 뒤로 빼 놓았다. 여기사 치는 건 두어번 정도? 암튼 평일이고 오늘은 1부만 운영하는 날이라 그런지 뒷쪽 티박스를 모두 열어 놓은 느김이다.

 

소피아그린은 7월 말일과 8월 초에 휴장을 하곤 하는데
최근에 비 때문에 운영을 못한 날이 많아 휴장 기간에 1부만 운영을 한다고
그리고 남은 시간에는 캐디님들 라운딩을 한다고 한다. 
우리팀 캐디님은 어제 라운딩을 했는데 더워 죽는 줄 알았다고 
그래서 오늘은 라운딩 안한다고 함. ^^

 

그래서 2번홀 파5는 주로 유틸리티 티샷을 하는데 오늘은 드라이버 잡았다. 물론 짧은 쪽으로 질러가서 거리 꾀 나갔고 세컨 약간 우측 밀렸지만 운이 좀 작용해서 그린 가까이까지 도로 협찬 받음. 그러나 쓰리펏으로 보기...ㅠㅠ 아놔 좋은 분위기에 찬물을 쫙~~!!

 

형님뻘이신 과선배님. 몇 가지 참고할 만한 모범 사례를 보여주셨다. 그 중 하나가 우산은 비올 때만 사용하는 것이 안라는 걸 알려주심. 그리고 우산이 준비되어 있지 않으면 캐디언냐꺼 빌리면 된다는걸 알려주심. ^^

 

우리팀 아우님.  40대이심.  오늘에 이어 내일, 그리고 모레도 라운딩이 잡혀있다고~ 역시 젊다 젊어~ ^^

 

구름도 있고 바람도 살짝살작 불어 나쁘지 않은 아니 한 여름치고는 훌륭한 날씨였지만 어쨌든 땀으로 법벅되는 건 매한가지...  18홀 라운딩을 잘 마쳤다.

 

샤워하고 차량에 탑승하니 지난 번과 똑같이 13시 30분...  더 빨리 끝날 수도 있었는데 전반 마치고 대기가 넘 길었다는...

1. 예상 소요 시간이 두 시간이 넘었다...머지? 평일인데? 왜? 
대리 부르면 8만원이란다. 마음은 부르고 샆다. ㅋ  

2. 잘 달리다가 여주휴게소 부근부터 차들이 밀리기 시작... 
에궁 얼마 달리지도 못했는데 벌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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