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05-21] 중원CC

2022. 5. 22. 15:08라운딩/라-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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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5-21(SAT)    |      중원CC

Teeoff am 06:49

(in) 고구려 course - (out) 백제 course  

Kim gil oh/   Hwang Doo Hyun/   kani

 

남여주 부킹을 극적으로 완료하고 친구들에게 연락했는데...

당삼이가 선약이 있다고...  -,.-   승환후배도 같은 날 소피아 예정되어 있다고 하고...

친구 용대는 요즘 눈코 뜰 새 없을 정도로 바쁘다고 하고...  골프존 스크린 친구들 경기성적 보면

5월에 한게임도 안치고 있긴 함. 4인 성원이 될지 걱정...  

 

일단 3인 가능한 중원 열심히 작업해서 6:49 잡았고 길오랑 나랑 공제회 할인 받으면 훨씬 싸기

때문에 좋은 기회를 만들었던 남여주CC는 아쉽지만 기브업~!!   버뜨...  너무 아쉽지는 않았음.

이유는  일단 내 기준으로 비싸다.  주말 19만원인데, 여주 일대 골프장 그린피가 진작 20만원을

훌쩍 남은 건 사실이지만 이미  그 가격 자체가 너무나 말도 안되는 횡포라고 생각되어 쉽게 받아

들여지지 않는다. 거기에 중원은 그린피가 19.5만원이지만 조식 제공이 있고 공제회 할인을 받으면

15만원이라 너무 꿀임.

그리고  중원은 캐디피도, 지난 4월에 올려서 현재 14만원이다. 이미 많은 골프장들이 15만원으로

올려받고 있는 실정. 게다가 중원은 3인 라운딩이 가능하다. 주말에도 다른 불이익 없이 말이다.

이거 대단한 거임. 다른 골프장들이라면 절대 불가능한 조건임. 3인 플레이 하려면 추가금이나 4인

요금 지불하라고 되어 있는 골프장들이 많다. 대한민국은 4인이 안되면 골프 치면 안되는 곳임이

분명함. 소피아그린 같은 경우 3인 치려면 공제회원 할인 없어지고 추가금을 내야 한다고 함. 과연

이게 공정한 거래인가... -,.-  골프 치고 싶으면 무조건 4인을 채워서 오라니 말이다. 당췌 이해가

가지 않음. 좀 적당히 해먹으려 들어야지 코로나 이후 골프장 작태들이 너무 꼴불견이다. 마음 같아

서는 골프를 확 접어버리거나 스크린 골프만 치고 싶지만 그걸 외면하지 못하는 내가 그저 답답할뿐...  

어쨌거나 한 명 더 구해보고 안되면 그냥 3인 플레이를 하기로 했었는데 결국 끝까지 동반 한 명을

구하지 못해 이번 달 라은딩은 3인 라운딩으로 출발한다. 

  




기상해서 씻고 나오니 3:58분. 잠은 5시간 정도 잔듯하다. 네비를

찍어보니 1시간 44분 뜬다. 4:30분즘 출발하면 더 늦게 도착할
것으로 뜰거 같은데...  걱정이 살짝...  

 

그도 그럴것이 지난 번 중원CC 다녀온 글 확인하면서 소요 시간 체크해보니 1시간 30분이 안걸렸던

것으로 체크했는데 네비 찍히는 시간을 보니 더 걸릴 것 같기 때문... 

4:20에 울 집 앞에서 두팔이 만났고, 바로 지체없이 길오 픽업하러 가서 4:33분쯤 본격 출발했는데, 

고속도로에 차들이 너무 많았다. 많아도 너무...  이때 네비에 찍힌 도착 예정 시간은 6:20분... 낭패다.

조식 공짜인데 아침 식사 못하는 건 아닌가 걱정됐음. 물론 좀 때려 밟으면 1시간 안에 도착할 수 있을

것 같았지만 그러기는 싫었다. 골프 치러 가는데 목숨 걸고 싶지는 않으니까... 

 

영동 타다가 중부내륙고속도로를 타는 경로로 이동하는데, 영동 중후반까지 차들이 많았음. 이후로는 차들이 조금씩 줄어들었다. 사진은 고속도로 내려서서 국도 달리는 중  날이 밝아온다. ^^

 

해가... 뜨고... 있다. -,.-

 

6:10 도착 예정. 두팔이가 열심히 달려서 도착 시간대를 많이 줄이고 있음. ㅎㅎㅎ

 

골프는... 여행이다. 가면서 이렇게 일출놀이도 하고...  친구랑 맛난 것도 먹고...  ^^

 

휴~ 도착했다. 조금 더 당겨서 6시 10분 전에 도착했음.

 

이번에도 두팔이랑 같은 구역을 배정 받았다. 길오는 먼저 대식당으로 가서 조식부터 주문 해 놓았음.

 

지난 번이랑 같은 구역인 거 같음.

 

새벽부터 서둘러 정신 없다. ^^  일단 아침 든든하게 멋자구~

 

난 황태해장국... 지난 번이랑 같음.

 

길오, 두팔이는 소고기국밥...   맛은... 먹을만한 수준...  딱 그 정도... ^^

 

고구려, 백제, 신라...  3개 코스 27홀로 구성된 중원CC.  오늘은 고구려 - 백제 코스다.

 

오늘 우리팀 캐디분은 남성 캐디분이다. 이름 까먹음. ㅎㅎㅎ

 

고구려 코스로 이동중...  길게 뻗은 잔디... 사실 예전에는 페어웨이라는...   원래 고구려 1번은 파4로 운영되던 코스인데 경기 진행에 자주 차질이 생겨서 파3로 만들었다고 알고 있다. 그래서 티박스는 연습 그린으로 사용되고 있는듯...

 

앞 팀 티샷 대기중 연습 스윙중인 길오...  바닥이 돌밭이라고 연습 접음. ^^

 

계곡 넘어 그린이 있다. 앞 그린 사용시에는 숏아이언 거리지만 뒷그린 사용시에는 미들 이상 롱 아이언 사용할 수도 있음. 오늘은 뒷그린이지만 앞핀이라 140대였나?  그랬었던듯...  그리고 우측은 공간이 없으며 좌측은 경사면이 있는데 대부분 우측으로 굴러내려서 그린으로도 올라가는 경우가 많다. ^^

 

자 티샷 준비합시당...  ^^

 

페이스 마스크를 준비했는데...  인증샷만 찍고는 곧 벗어버렸단...  ^^

 

파3인데 매트라 조금 아쉽...  이런 파3가 몇 개 더 있다. 아니 파3는 다 매트였었나???

 

40년 하고도 4년 지기 친구 두팔이...

 

고구려 6번 홀 티샷 준비중인 길오...

 

연습 스윙일 때 사진....

 

본 스윙일 때 사진...  연습 사진이랑 다르게 힘이 들어간게 느껴진다. ㅎㅎㅎ

 

중원은 이런 것도 준다. ㅎㅎㅎ  일단 이런 저런 모습에서 애쓰는게 느껴진다. 우리집 기준 서울에서 1시간 30분이니 6시중반 티오프까지는 충분히 커버 가능하니 기회가 된다면 자주 이용할 골프장인듯...

 

>  초반부터 샷이 잘 안맞아서 우왕좌왕 하며 정신 없이 쳤다. 페어웨이도 그렇게 넓은 편은 아니어서

몇 개 나가기도 했음. 다행이 해저드가 많은 편이라 대략 커버가 가능해서 트리플 없이 잘 넘겼다.

전반 마치고 20분 정도 대기 시간 있다고 해서 스타트하우스에서 간단히 술 한잔~ 두부김치 지난 번에

먹었었는데 괜찮았던 기억이 있어서 이번에도 그걸루다가...  ^^

 

 

얼굴이 깔끔하네...  관리 안할텐데... 타고 난거??? ㅎㅎ

 

오~ 길오는 약간 거무잡잡 하지만 피부는 곱네 그려... 관리하나? ^^

 

나는...  기미도 많고 마스크 자국 그대로 남으면서 탄 상태...  ^^  몸무게 89로 내려가면서 배도 많이 들어갔었는데...  요즘 식단 조절이 살짝 안되면서 다시 나오는듯...

 

국순당 막걸리... 두팔이는 맥주 한 캔만...

 

맛은 좋고 양은 좀 살짝 부족...  ^^

 

즐건 라운딩~~  후반 화이팅~ ^^

 

화장실 이모티콘이 급박한 느낌을 잘 표현하고 있는듯...  웃겨서 찍어 봄.

 

술과 안주를 다 먹어서 캐디님 호출 전에 백제 출발 하는 곳으로 이동중...

 

꽃 사진, 풍경 사진 좋아하면 나이 들었다는 신호라는데...  우리 길오 꽃 사진 좋아하는구나. ㅎㅎㅎ

 

두팔이는 당근 그런 사진 담고도 남을 나이고... ㅎㅎㅎ

 

백제코스 1번홀 전경...

 

이브다. 라운딩 배너 사진으로 담으면 좋겠당...

 

파4인데 많이 짧기도 하고 또 후반 팀들이 맣이 밀리고 있어서 앞 팀이 그린을 나가면 티샷한다고 해서 인증샷 담는중...

 

공 잡았다. ㅎㅎㅎ 어딨게요?

 

ㅋㅋ  내꺼도 잡았군. 잘했다 두팔아~  굿이야 굿!!

 

길오 티샷...

 

4번홀 파4, 핸디캡 1번이다. 고저차가 엄청난 곳으로 내가 다녀본 코스중 제일 가파르지 않을까 생각됨.

 

티샷이 멈추지 않고 20~30미터 굴러 냐려왔던 적이 있었다. 보기와는 다르게 슬라이스 홀이며 세컨에서 그린이 보이지 않음.

 

5번 파3홀로 4번과 다르게 내리막이 심하다.

 

싸인 플레이로 진행...  뒷팀 티샷 기다리는중...

 

체중 관리해서 살짝 들어갔었던 배가 다시 나오는듯...  ㅠㅠ 다시 관리 좀 해야 겠다.

 

백제 코스 8번 홀 파3. 웨지 사용할 정도로 매우 짧았다. 48도 사용했고 3m 정도에 붙여 버디 성공함. ^^

 

길오 티샷...  공 날아갑니다~~  ^^

 

두팔이가 길오보다 발사각이 좀 더 높은듯...

 

백제 마지막홀 9번 홀 파5. 개천 하나가 가로질러서 드라이버 사용하면 곤란하다. 220 캐리 넘기면 가능. 또는 뒷쪽 티 박스 사용하면 드라이버 가능. 우드 티샷하고 세컨으로 3번 우드로 그린 옆에 안착. 5m 정도 버디 트라이 했지만 홀 컵 앞에서 멈춤. 참 9번홀 홀컵은 보너스 홀컵이라 크다. 이론 홀컵이 몇 개 더 있음.

 

간단하게 샤워만 하고 클럽하우스를 떠나는 시간이 11:37분...

 

점심은 근처 번화가인 산천면사무소에 나와서 하는걸로 하고 좀 둘러보다가 아침에 살짝 봐뒀었던 막국수집으로 결정했다.

 

맛집인가 차들이 많다. 점심때이기도 했지만...

 

ㅎㅎ 막걸리 한 병해야죵~~ 두팔이는 콜라로 대신...

 

자~ 수고들 했어요~  ^^

 

메밀 막국수인데 맛 괜찮았음.

 

만두를 좋아해서 하나 시켰는데, 알보보니 여기는 메밀 치킨이 잘나가는듯 보였다. 주변 사람들 다 시켜 먹음. ㅎㅎㅎ

 

즐거운 라운딩이었습니다. ^^

 

식사 마치고 서울로 출발하는 시간은...  12시 25분... 새벽 골프가 잠도 설치고 하지만 빠른 복귀가 장점이지요~ ^^

 

도착 예정 시간은 2시 23분... 대략 2시간... 물론 더 늘어날 것으로 생각됨.

 

38번 국도 타고 가는 중... 목계대교!!   감곡IC에서 중부내륙고속도로에 올라탈 예정

 

고속도로에 차들이 많음. 중부내륙에서 영동으로 올라 타는 중...

 

영동에서 서해안 타고 서울 입성하는중인데... 좀 빨리 차량들이 밀리기 시작함.

 

서부간선 가까워지면서 차들은 여전히 많았지만 슬슬 속도는 내기 시작.

 

날씨 : 구름이 많아서 따가운 햇살은 피할 수 있었고 시원한 바람으로 그늘에 있으면 딱 좋았음.

코스 : 그린 상태 매우 좋았고 페어웨이도 양호.

스코어 : 음.. 최악은 아니었지만 아쉬운 점이 많은 라운딩이었음.

 

라운딩 하면서 생각했던 점은, 연습 스윙 두번하면서 리듬과 체중이동을 생각하자 였는데, 몇 번 까먹고 생각없이

예전 루틴대로 쳤던 홀이 몇 개 있었다. 왼팔 치킨윙은 여전히 고쳐지지 않았지만 그 정도는 좀 약해진듯 보인다. 

 

 

[동영상] 

 

 

 

[GoPro 촬영 영상]

1. 고구려 9번홀 티샷 모음

 

2. 고구려 9번홀 퍼팅 영상

 

3. 고구려 9번홀 : 카니 2nd shot(52도 웨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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