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맘때면 항상 하는 한 여름의 라운딩. 시작은 히든밸리다. 따져보지 않고 부킹을 했는데 확인해보니
작년 7월 여름 라운딩을 히든밸리에서 했었다. 날짜도 비슷. 작년 7월 20일이었음. ㅎㅎㅎ
다만 동반자 멤버만 길오 대신 두팔이로 바꿔었을뿐...
17만원으로 여름 치고는 많이 저렴한 가격은 아니었지만 요즘 워낙 골프장들이 폭리를 취하고 있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비싸지 않게 느껴지는 건 좀 아쉽다.
기상하자마자 일단 네비부터 일단 찍어 봤다. 예상대로 1시간 30분으로 계산하고 가면 될듯...
오늘도 두팔이가 운전대를 잡았음. 서부간선도로에 차들이 좀 있었고 서해안 시작하면서 잠시 한산해짐.
사진에는 차들이 많이 없어보이나 도로에는 차들이 제법 많았다.
평택파주고속도로(수원-광명) > 경부고속 > 평택제천 고속도로를 타고 이동했고 남안성에서 나와 국도로 이동한다.
엽돈재라고 하는 강원도 국도 같은 꼬부랑길을 달려간다.
아침 식사 하기로 한 양평해장국 백곡점 도착... 상현이는 진작 도착해서 기다리고 있음. 남의 차 앞에 있어서 순간 차를 바꾼줄... ㅎㅎㅎ
카니는 배가 많이 고팠다. ㅎㅎㅎ
오~ 밥공기 좀 보소, 크기가 장난 아님...
진실은 뚜껑을 열면 나옴. 용기 자체가 두껍다. 열차단? 그리고 밥도 풀로 담겨져 있지 않음. ㅎㅎㅎ
한 명 부족한 3인이지만... 이 멤버로 칠 때가 가장 편하고 좋다. 그레서 스코어가 안나오는 건 아닐런지... ㅎㅎㅎ
식사 마치고 여유잇게 클럽하우스로 들어갑니당~~
3인 노패널티 또는 추가 요금 없이 라운딩 할 수 있는 몇 안되는 골프장중 하나다. 얼마나 고마운지... 대한민국은 골프를 치려면 4인이 모여야 하는 정말 이상한 나라이기 때문에... 아니면 3인이 4인 요금을 내야 하거나... 정말이지 말도 안되는 일이다.
끝족 라커 배정 받음. 한갓지고 좋음. ㅎㅎㅎ
작년에 봤던 그 조형물 그대로...
테이블과 쇼파...
맞은 편에도 있음.
이것도 작년 그대로...
스타트포인트에서 바라본 클럽하우스
코스 전경...
밸리 막홀...
부지런히 정비중이시다. 전 날 비가 엄청 왔었다고 한다.
연습 그린은 히든 코스쪽에 하나 있고 밸리쪽에도 있다. 여긴 밸리코스쪽 연습 그린
연습 스윙 하는 곳도 있음. 바닥이 평탄하지 않음.
퍼팅 연습...
해도 도움이 되는지 모르겠지만 안하기도 좀 그렇지? ㅎㅎㅎ
히든밸리 티박스 티마커에는 아무런 표시가 없다.
이렇게 별도로 홀 번호와 거리정보가 따로 있음.
화이팅~~ ^^
몇 번인지 기억 안나는데... 오비티가 그린 50미터 안쪽??에 있음. ㅎㅎㅎ
밸리 막홀 티박스에서 바라본 클럽하우스 전걍... 숲 속 궁전 같음. 멋지다. ^^
> 앞 팀 남1, 여2... 한 명이 도착을 안해서 3인 플 하다가 나중에 합류함. 후반 들어갈 때 아침 먹는다고
해서 우리가 앞으로 나가기로 함.
1번홀 홀아웃 할 때 비가 떨어지기 시작...
캐디언냐 방수포 씌우심.
시커먼 구름이 몰려오기는 하지만...
파란 하늘도 많이 보임. 많이 올 것 같지는 않았음.
결국 날씨는 이렇게 극적으로 변함. ㅎㅎㅎ 덥다 더워... 흐린 날씨가 더 좋았는뎅...
거북이 동상들이 많이 있는 7번홀 파3... 국내에서 가장 긴 파3홀이라고 한다. 백티의 경우... ㅎㅎㅎ 230미터인가? 암튼.... 우리는 160대? 170대? 였던 거 같고 난 여기서 4미터 안쪽으로 붙여서 버디를 기록함. ㅎㅎㅎ
50대 중반 아저씨 세 명...
두팔이 배 좀 보소... -,.- 한 땨는 내가 1등이었다가 상현이가 좀 나오나 싶었는데 요즘은 두팔이가 1등~~ ㅎㅎㅎ
인싸 브이
7번홀이 예쁘다 싶어 인증샷을 찍었는데... 막홀이 더 이쁨. ㅎㅎㅎ
라운딩 마치고 샤워 생략하고 환복하니 11:56... 18홀 4시간이 안걸렸다.
캐디언냐에게 추천 받은 팽나무 식당...
곤드레밥 먹나 싶었었는데... 단체 손님 있어 자리가 없단다. -,.-
이동하려고 차에 탔는데 포도나무에 포도송이가 주렁주렁... 그러고보니 여기가 바로 '입장'이라는... 포도로 유명한 입장...
맛집 검색해서 결국 왕갈비탕 먹으러 왔다.
버디 간식 사러 휴게소에 들렀다.
이사한 이후로 라운딩할 때 혼자 다니는 상현이..
버디간식을 이번에는 만쥬로 산다고 했는데 만쥬 가게에 선물용 세트가 없다. -,.- 그래서 결국 호두과자로...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