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4-27] 청주 그랜드CC

2024. 5. 4. 12:40라운딩/라-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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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4-27(SAT)     |       GRAND   cc

 

 

Teeoff pm 07:03

(out) EAST course - (in) SOUTH course  

only  kani JEONG (join play)

 

나의 라운딩 가능한 범위는 천안 정도로 정해져있다. 가급적 그 이하로는 가지 않는다. 거리가 멀기 때문이다. 가는 건 문제없지만 돌아오는 길이 너무 험난해서다. 천안 근처인 천안상록, 떼제베는 가봤는데 그랜드는 이번이 처음이다. 처음 가는 골프장은 늘 긴장과 흥분이 함께 하기 때문에 즐겁다.  

골프장 정보 및 라운딩 후 느낀점은 글 아랫부분에 있습니다 ^^

 

이번 라운딩은 자칫 3인 플레이를 할뻔 했었는데 다행이 한 분 조인하셔서 4인 플레이로 진행했다. 여성분이셨다. ^^

그나저나 문제는 티오프 시간이다. 거의 7시 티오프라 출발을 서둘러야 하는 상황이다. 소요 시간을 며칠 전부터 새벽에 찍어봤는데 2시간 가량 소요되는 걸로 나온다. 그렇다는 얘기는 4시 15분 전후로 출발을 해야 한다는 소리다. 그러면 3시 50분 즈음에는 기상을 해야 하는거고... -,.-  평소라면 이것도 크게 문제되진 않는데 이번은 다르다. 라운딩 전 날이 조부조모 제사라는... -,.-  부득이 가족들에게 양햐를 구해서 제사를 이른 시간에 진행했다. ^^

라운딩 전 날 저녁에 잠자리에 들어가기 전, 라운딩 복장을 빨래건조대에 올려놓고 자는 습관이 생겼다. 이번엔 화이트와 초록이다. 양말은 선물받은 기능성 양말이다. 오늘 받았다. ^^ 

 

50분에 일어나서 머리만 속전속결로 감고 나오니 55분이다. 여유있는 드라이빙을 위해 바로 준비 마치고 나가려고 한다. 내비를 찍어보니 1시간하고 36분 소요로 뜬다. 고소도로는 '수원광명고속도로-경부고속도로'를 이용한다고 나온다.  총 거리는 139km다.

 

여니가 사다놓은 홍루이젠 샌드위치. 단백질 보충을 위해 2달 전부터 먹기 시작한 하이뮨도 챙겨가야징~

 

4시 15분. 시동 걸고 출발~!!

 

시간이 이른만큼 도로에는 차들이 많지 않다. 물론 초반에는 차들이 많았었지만 그래도 속도는 다 낼 수 있었음.
이번에도 골프장으로 달려가면서 일출을 감상한다. ^^
골프장 입구에서 안내판을 촬영한다는게 그만...  급하게 담으려고 했으나 심히 흔들림. -,.- 

 

클럽하우스가 보인다. 클럽하우스에 해가 비춰지고 있다.

 

백 내리고 주차를 완료하니 6시 09분이다. 아침을 먹고 체크인 할 예정임.

 

사진 좌측이 입구. 들어와서 왼쪽에 프로샵이 있고 그 옆에 사진처럼 프런트 데스크가 있다.

 

셀프 체크인 기기가 2대... 그리고

 

맞은 편에 3대, 총 5대가 준비되어 있다.

 

독특한 것은 체크인하면서 결제까지 한 번에 끝내게 되어있다.

 

'송곡 임광수 회장'이라고 써 있다. 골프장 설립자라고 함.

 

셀프체크인 기기 3대짜리 좌측에 여자라커룸이 있고 우측에 남자라커룸이 있다. 현금인출기는 신한은행꺼 한 대 있음.

 

출입구와 프로샵

 

라커룸의 모습. 보통의 골프장에서 볼 수 있는 그런 일반적인 모습이다. 가운데 통로 널찍하게 있고 좌우로 라커룸들이 있다. 통로 끝에는 목욕탕.

 

공간은 넓은 편으로 사용하기에 불편함 없다.

 

옷장은 평범함. 좁지 않음.

 

선반은 센스있게 유리로... ^^

 

스타팅 포인트로 나와서 클럽하우스를 본 모습

 

좌측은 동, 서 코스 스타팅 포인트가 있다.

 

우측은 남코스 스타팅 포인트가 있음

 

연습 그린이 큼지막하게 있는데... 연습하는 골퍼들이 없음. -,.-

 

나중에 보니 첫번째 연습 그린 옆에 또 다른 연습 그린이 하나 더 있었다. ㅋ

 

챌린저 투어나 학생부 시합이 자주 열린다고 한다. 뿐만 아니라 연습생들 연습 라운딩도 많이 한다고 함. 게시판에 대회 관련 내용들이 덕지덕지 붙어있는 걸로 봐서 직전에 대회 진행했던 거 같다. 내용 읽어보니 '프로선발전'이었다고 함.

 

티오프 시간 즈음되서 카트 있는 곳으로 갔다. 우리팀 클럽들...

 

자~ 동코스 1번홀 시작합니다. 우리도 앞팀에게 그랬던 것처럼 뒷팀이 살짝 부담스러운 거리에서 대기하고 있습니다. 갤러리라 생각하렵니다. ^^ 그런데 티박스 잔디가 완전 누더기네요.

 

옆에 안내문이 있었네요. 티잉그라운드 잔디 교체중이랍니다. ^^  이해합니다. ^^

 

티박스 마크는 나무 잘라서 단면에 색 칠해 놓았습니다. 간단하군요. ^^

 

동코스 1번홀. 파5홀이며 내리막입니다. 앞에 해저드는 크게 걱정없습니다만...  레이디티는 다릅니다. 일행분 티샷 캐리는 아니지만 굴러서 해저드에 빠졌습니다. 거리 좀 나시는 여성분들은 거리 체크 필수.

 

세컨에서 그린을 바라본 전경. 세컨 3우드 잘나가고 아이언 써드 온그린. 파~  ^^

 

동코스 2번홀. 파4입니다. 투그린이며 오늘은 좌그린입니다. 페어웨이 우측 공략이 좋습니다. 벙커까지는 218m라서 신경 쓰지 않고 그냥 때립니다. ㅋ

 

온그린 시키고 즐겁에 그린으로 이동합니다. 우그린은 아직 작업을 하지 않아 하얗게 보이네요. 동반 여성 골퍼분. 얼굴 나오지 않아 포스팅해봅니다.

 

동코스 3번홀. 우도그렉 파4입니다. 페이드가 먹지 않아 왼쪽 나무 맞고 안으로 들어옴. 그린 주변 벙커가 많으니 그린 공략시 참고하세요.  

 

동코스 4번홀. 파3홀입니다. 좌그린은 좌측 공간 있으며, 우그린은 우측 공간 있습니다만 모두 나무들로 인해 샷이 방해 받을 수 있으니 참고하세요. 왼쪽으로 당겨져서 나무 많은 곳으로 떨어짐. ㅠㅠ

 

파3홀 매트는 잘 용서가 안됩니다만... -,.-

 

동코스 5번홀. 길지 않은 파4입니다. IP 지점에 벙커가 있으며 초입까지 190, 넘기는데 210입니다. 사진에 안보이지만 좌측에 해저드가 있어 너무 좌측 공략하면 위험할 수 있습니다. 젊은 친구들은 유틸리티 티샷을 하더군요. 난 드라이버~ ^^

 

화장실 있습니다.  ^^ 한 여름 라운딩 때는 잠시라도 쉬었다가 가는 곳인데... 오늘은 커피도 안마셔서 그런지 그냥 패쑤~~

 

6번홀 티박스에서 바라본 5번홀 좌측 해저드...

 

동코스 6번홀. 경품이 있는 파3홀입니다. 130m로 그리 길지 않습니다. 도저~~언!!   좌측으로는 사진에서 보이는 것보다는 조금 더 공간이 있지만 위험 위험!

 

파3인데 또 매트네...    이런 분위기라면 앞으로 계속이겠다는 생각이 저때부터 들었음.

 

파3 홀인원 경품은 신사복입니다. ^^

 

동코스 7번홀. 446m 우도그렉 파5홀입니다. 멀리 좌측에 보이는 나무까지는 250m로 마음 편하게 때리면 됩니다. 우도그렉이니 우측은 세컨 공략시 불리할 수 있습니다. 

 

세컨에서 그린을 바라본 전경입니다. 그린까지 살짝 오르막입니다.

 

홀로 외롭게 서 있는 나무. 분위기 있네요. ^^

 

동코스 8번홀. 오르막 파4입니다. 좌측은 공간은 많지 않지만 법사면이 있어 그나마 안전. 우측은 카트도로 옆으로 공간이 없어 위험!

 

사진을 계속 찍지 않았지만 거의 매 홀 매트였던 거 같습니다.

 

중간에 나무 한 그루...  그래도 옆쪽으로 비켜서 서 있네요. ^^

 

동코스 9번홀. 핸디캡 1번 홀로 거리도 말고 그린 옆에 바짝 붙어서 해저드 있습니다. 전반적으로 오르막이라 세컨 지점에서 해저드가 보이지 않음. 좌그린 사용시 우그린 공략은 매우 안전한 공략으로 생각됨. ^^  

 

9번홀 티박스 뒤에 있는 등나무벤치. 대기가 없어 패쑤~

 

그렇지 뭐...  그냥 그러려니 합니다. 그랜드 처음인데 매트 때문만은 아니겠지만 어쨌든 거리도 꾀 멀고 해서 재방문 하진 않을 것 같음.

 

세컨에서 그린을 바라본 모습. 해저드가 보이지 않는다. 동반분 유틸로 잘 때리셨는데 그린 옆 해저드에 빠짐. -,.-

 

> 호스트분이 별 말씀 안하셔서 전반 마치고 클럽하우스 안에서 그냥 대기 타다가 후반 나갔다. 근데 호스트분은 친구분이랑 대식당 이용하셨음. ^^  덕분에 여성 동반자분이랑 이런 저런 골프 얘기하면서 시간 보냄. 서산분이신데 실력이 꾀 있으시다. 자세도 좋으시고... 뭐 그러시니 홀로 조인 나오시고 하는 거겠지만...  ^^  

후반 인코스는 '남코스'다. 캐디님왈 동, 남은 서코스보다 덜까다롭다고 하심.

 

앞 팀 출발 준비중... 그런데 이 팀 뭔가 많이 분주하다. 티샷 시작하는데 전부 티박스에 올라가있으심. ㅋ  

 

남코스 01번홀. 내리막 파4 홀이다. 세컨부터 그린까지는 평지라고 보면 된다.  넓어보이지만 해저드가 안쪽으로 점점 들어와 있는 모양이라 티샷 방향이 중요함. 

 

티샷이 페이드가 좀 많이 걸려서 해저드 가까이 떨어짐. 내 볼 위치에서 그린을 바라본 전경.

 

떡보니 연곷 줄기네. 두 달 뒤면 제대로 볼 수 있겠다.

 

남코스 02번홀. 오르막 파4. 여기에도 나홀로 나무가 페어웨이에 떡~ 하니 자리 잡고 있다. 대략 200m 되시겠다. 

 

남코스 03번홀. 좌도그렉 파5홀. 왼쪽에 헤저드가 있어 티샷, 세컨샷 모두 조심해야 함. 

 

세컨에서 바라본 전경.

 

썸네일로 사용하면 좋겠다 싶어서 담아본다.

 

남코스 04번홀. 파3홀로 우그린 사용이라 해저드는 의미없다. 대신 그린 앞에 벙커가 있음. 

 

4번홀에서 3번홀 페어웨이쪽을 바라본 전경. 이뻐서 담아봤다.

 

이 동네 서식중인 양이들로 보임. 두 마리가 같이 움직인다. 나를 전혀 의식하지 않는걸로 보아 짠밥이 상당한 것 같다. ^^

 

4번홀과 5번홀 사이에 그늘집이 있음. 물론 운영은 하지 않음. 그냥 화장실로만 사용할뿐이다.

 

남코스 05번홀. 곧게 뻗은 파4홀. 살짝 오르막홀로 벙커도 없고 그린까지 직선이라 별 어려움 없어보이지만... 거리가 쫌 된다. 그리고 그린 앞에 벙커가 있음. 실제로 팀 4명 중 나 포함 두 명이 벙커에 빠졌다. ㅋ  

 

그동안 티박스 옆에 홀 정보가 표시가 없어서 원래 그런가보다 했었는데 14번째 홀에서 발견함. ㅋ 캐디님이 그러시는데 원래 다 있었는데 없애버린 홀들이 많다고 한다. 여긴 왜 있는지 잘 모르겠음.

 

매트가 있지만 잔디쪽에 티박스를 열어 놓았다.

 

남코스 06번홀. 짧은 파4홀. 티박스가 높은 곳에 설치되어 있음. 우그린이라 장타이신 분들은 가로질로 가도 된다고 해서 한 친구가 동반 친구에게 바람을 넣었는데... 통하지 않음. 안전하게 왼쪽으로 유틸리티 티샷을 함. ㅋ 

 

매트인데...  바닥 잔디 상태를 보니 이해가 간다. 그냥 흙바닥임. -,.-

 

남코스 07번홀. 파3. 살짝 오르막에 140m 정도 되는 홀로 좌그린과 우그린 사이에 벙커가 있다.  

 

이젠 없으면 이상할 정도인 매트...  ㅠㅠ

 

남코스 08번홀. 파5홀로 살짝 우측 도그렉이며 살짝 오르막홀.  

 

세컨 지점 좌측에 자세 나오는 나무들이 자리잡고 있다.

 

세컨 지점에서 그린 방향을 바라본 전경. 그린 앞과 우그린 우측에 벙커가 있다.

 

남코스 09번홀. 파4홀. 좌측에 길게 자리잡은 벙커가 보이는데 넘기는데 큰 문제는 없으나 가장 긴쪽은 210m 캐리를 내야한다.    

 

세컨에서 바라본 그린. 해저드가 살짝 안으로 들어와 있어 핀 공략시 주의

 

세컨이 잘 붙었다. 마지막 홀인데 버디하나 하는건가?  ^^

 

생각보다 가까이 붙었네. 그치만 파!!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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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운딩 마치고 차에 백 넣으니 12시 6분이다. 송화가루가 범벅이네...  ^^

 

샤워 마치고 차에 올라 시동 걸고 출발 준비하니 12시 26분! 집까지 2시간 소요되는 걸로 뜬다.

 

주차장 끝에  KPGA/KLPGA 본부용 컨테이너 박스가 있다. 그만큼 대회를 자주한다는 얘기겠지.

 

고속도로는 한참 잘 달리다가 정체가 걸렸다가 풀렸다는 반복. 내비가 경로를 몇 번 변경해줬지만 그냥 무시하고 처음 경로대로 주행함. 집에 도착하니 4시 11분. 휴게소에 두 번 들렀더니 조금 늦어졌다. ^^ 

 

청주 그랜드CC : 인천에도 그랜드CC가 있어서 그런지 앞에 '청주' 또는 '인천'을 붙여서 부르는 것 같습니다. ^^
- 27홀 골프장으로 동, 서, 남 세 개의 코스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 국내 최초 스코틀랜드 링크스 스타일의 정통 코스....라고 합니다. 
※ 링크스 스타일 골프장 : 해안 사구에 조성된 골프장, 또는 링크스처럼 벙커를 만들고 물결 모양 페어웨이 그리고 관목과 훼스큐, 마람 그래스와 같은 해안가 식물을 도입해 모래 사구에 조성한 것처럼 꾸민 골프장들은 링크스 스타일 골프장이라고 합니다. 우리나라의 산악지형의 골프장과는 많이 다르죠.   
- 챌린지 투어 대회, 학생부 시합이 많이 개최되며 선수들 연습 라운딩도 많이 하는 골프장이라고 합니다. 그래서 시기에 따라 디봇이 엄청 많이 발생하기도 한다고 캐디님이 말씀해주셨습니다. 
- 그래서인지 티박스에 매트가 엄청 많습니다. 선수들이면 되레 안그럴것 같은데 워낙 관리가 안되서 그런지 파3, 파4, 파5 가리지 않고 매트가 많습니다. 
- 야간 라운딩이 가능합니다. LED의 탄생으로 조명 타워가 그렇게 눈에 띄지 않더군요. 
- 페어웨이에 한 그루의 나무가 떡하니 자리 잡고 있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IP가 되기도 하고 때론 장애물이 되기도 하는 나무입니다.   
- 파3에 홀인원 상품이 있습니다. 참가비 없던 것 같았습니다. 상품은 신사복입니다. ^^
- 동코스와 남코스가 무난하고 서코스가 살짝 까다롭다고 합니다. 캐디님 말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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