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랫만에 다녀오는 해외 골프...

2023. 1. 2. 11:48자유 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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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12월...   골프 항공백을 구입했다. 다음 달에 해외 원정 골프를 출발하기 때문에...

얼마만의 해외 골프인가?  창현이 찬스로 베트남 다녀온게 마지막이니까...  대략 14년만인 것 같다. 

 

최대한 새로 구입하는 걸 안하려고 하는데, 자주 다녀오지 않았기 때문에 구입을 해야 하는 것들이

툭툭 튀어나온다. -,.-  물론 출발 전 쇼핑 목록 작성하는 일, 하나 둘 구입 결재하고 배송 기다리는 일... 

이런 재미가 완전 쏠솔하긴 하다만...

 

2023-01-02

그나저나 항공백도 참 다양하구나. 기본형 몇 만원자리에서부터 예쁘고 튼튼하고 기능 좋은 것들은
일단 최하 10만원부터 시작하는듯...  바퀴는 있으면 좋을 것 같고, 짐을 항공백에 많이 실어야 하는
상황이라 완전 밀폐형에 지퍼에 자물쇠 사용할 수 있는 것들 중에 제일 저렴한 거 찾다보니 참 오래 
검색했다. ㅠㅠ  

그래서 얼마?   
- 제품명 : 케이로 PGM 골프백 고급형 접이식 항공커버
- 가격 : 20,800원 + 3,000원 = 23,800원

색상은 블루, 오렌지, 블랙 세가지인데 가방 전체 색상이 아니고 측면만 변경된다. 심플하게 블랙을
선택했는데... 공항에서 빨리 찾기 위해 오렌지를 선택할껄~ 하는 후회가 뒤늦게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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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1-03

래쉬가드와 캐리어를 구입했다.  사실 이 둘은 기존에 있긴 한데...  음 좀그래서...  캐리어는 일단
20인치만 가능하다고 함. 저가 항공이라 위탁 수화물 하나와 핸드캐리 한 개만 가능이라고... 
기존 20인치는 여니 결혼 전부터 사용하던 거라서 상태는 아주 나쁘진 않느데 폭이 좁고 넓은
스타일에 결정적으로 바퀴가 2개이고 도리도리가 안된다. ㅠㅠ
그리고 래쉬가드는... 마지막으로 입어본게 2019년? 좀 타이트한 형식인데 요즘은 루즈한 래쉬
가드를 많이 판다. 그래서 루즈핏으로 하나 구입함.


카모 무늬로 구입...   얼굴은 찍고 싶지 않았음. -,.- 



스위스 밀리터리 제품...  알려진 브랜드중에는 가격대가 가장 저렴한듯... 일부러 눈에 확 띄는 레드로 구입했다.   ^^


레드와 블랙이라 깔끔하니 내 취향에 딱 맞음.


기본적인 기능들은 유명브랜드 제품과 하나도 다를 것이 없었다. ^^


거기에 같은 브랜드의 여행용 폴딩백도 같이 구입. 가격도 18,900원으로 비싸지 않아 골프 라운딩
갈 때 보스턴백 대용으로 사용하려고 구입함. 근데 실제 받아보니 엄청 얇은 재질의 저가형의 패브릭
느낌 좔좔 흘러서 실망함. 뭐 가격이 산데는 이유가 있지 않겠냐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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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1-05

자물쇠와 캐리어 파우치, 그리고 유성 라커펜을 구입했다. 자물쇠는 항공백에 두 개 사용하기
위해 구입했음. 한 개는 여유분으로... ^^ 그리고 파우치는 캐리어 내부에 효과적으로 짐을 정리하기
위해서 구입했고 라커펜은 밋밋한 항공백을 눈에 띄게 표시 좀 하려고 구입했는데...  종이에는 티가
확 나는데 항공백에는 재질과 색상 때문인지 잘 표시가 안나서 고민이다.
그냥 색깔 끈을 묶는게 나을 수도...


지퍼 고리에 있는 홈에 채워야 하기 때문에 큰 걸로 살 수가 없었다. 생각보다 작음. ㅋ  가격은 한 개에 1,300원


번호 변경하는 방법이 잘 안내되어 있다. 주의 사항을 간과한 건 아닌데 자물쇠 한 개가 작동 오류로 비밀번호를
변경했는데 내가 변경한 번호로 변경이 안되고 다른 번호로 변경되어 사용 못하고 버려야 하는 상황 발생.
다행이 5분여만에 번호 알아내서 다시 변경함. ㅎ



주로 비밀번호는 4자리여서 3자리 비밀번호를 설정하려니 딱히 떠오느는게 없다. 뭘로할까? 


여행용 파우치...  나중에 알고 보니 우리 집에도 여행용 파우치가 있었다. 단 3피스였음. 다행이라 생각함. ㅎㅎ 
내가 산건 7피스...


예상치 못한 퀄리티를 보여줌. ㅋㅋ뭐 이렇게 까지 차이나를 알리냐는... 그냥 허접한 스티커 툭 붙여
놓는게 일번적인데...ㅎㅎㅎ


가격도 저렴하지만 다른 제품들은 6피스가 많던데...  얘는 7피스다. 가격은 7,700원


그물망 파우치 3개중 2개는 지퍼가 두 개인데 라나만 지퍼가 한 개임. 뭐지? 



얘가 그 문제의 라커펜인데...  항공백이 눈에 좀 확 띄게 하려고 구입한 펜인데...  종이에는 그렇게
화려한 색감을 자랑하더니 정작 필요한 항공백에는 색이 잘 나타나잘 않음. 망했다 ㅠㅠ


가격은 6,300원

 

 

2023-01-06

보조배터리, 타이, 네임택.  네임택은 주문형으로 11,000원이고 젤트로 타이는 8,300원.
보조배터리는 한 개에 15,000원이다.



보조배터리는 스마트폰으로만 촬영을 할 생각이라 아무래조 배터리 용량이
딸릴 것 같아서 구입했다. 선이 필요없고 충전 중에도 사용이 가능할 것 같아
제품 보자마자 이거다 하고 바로 구입함. 


아이폰 전용이라는...  ^^


가장 아쉬운 건 용량이 5,000이라는...  -,.-


씰이 깨끗하다. 뭐 어쨌든 개봉 후 다시 처리했어도 이렇게 티가 안났으면 좋겠다. 막 여러번
열었다 닫은 흔적 있으면 좀 거시기 함. 



두번째 아쉬웠던 건... 색상...  핑크와 블루인데...  둘 다 좋아하는 색상이 아님. -,.-


충전선과 고리가 기본 제공됨. 고리는 안쓰 것 같다. 


충전은 C타입...


여행 다녀온 후 아들과 딸도 같이 사용할 수 있어서 색상은 핑크와 다크블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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벨크로 타이는 골프백 아이언 고정용, 항공백 내외부 고정용으로 사용하기 위해 구입했다. 


약간 신축성이 있는 그런 재질일 줄 알았는데 다행이 늘어나는 재질은 아니었음. ^^ 
한 개로는 짧아서 두 개를 이어서 사용하니 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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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리어에 부착할 네임택이다. 기본 제작된 밴드에 주문자가 원하는 문구나 이모티콘을 넣어 자수
형태로 넣어 준다. 


빨강 캐리어라 눈에 잘 띄이게 노랑 밴드를 선택했다. 


영문 이름은 내 여권 표기랑 똑같이... 사실 앞에 골프 그린과 깃발 이모티콘을 신청했었는데 이름이
너무 길어서 안될 것 같다고 함.


이 정도면 성공작인듯...  눈에 잘띄고 예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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