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03-19] 소피아그린GC

2020. 3. 20. 21:40라운딩/라-2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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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3-19(THU)  |   소피아그린GC

 

 

Teeoff am 07:42

(in) SeJong course - (out) YeoGang course 

Kim sang hyun/  Hwang Doo Hyun/  kani

 

04:15 카니네서 두팔, 카니 출발

04:54 상현네서 3인 출발

05:55 가래울해장국 도착

06:50 클럽하우스 도착

 

2020년 첫번째 골프 라운딩을 앞두고 한동안 열어보지도 않았던 골프파우치를 꺼내어 봤음.

 

볼은 달랑 세 개가 들어 있네. 두 개는 볼빅 무광 골프공. 이건 상현이가 준건데... 아끼고 있던중...  나머지 두 개는 모양이 너무 귀여워서 2018년과 2019년 2년 동안 애용했었던 캘러웨이 축구공 골프공... 로스트볼이나 리퍼비시볼이 아닌 정품 새 공이라는...  

 

공이 없기 때문에 새로 구입을 해야 하는 상황. 무광 골프공이 마음에 들어서 볼빅을 포함한 모든 브랜드 무광공을 알아봤는데... 가격이 생각보다 비쌌다는...   한참 찾아본 끝에 발견한 테일러메이드 무광 골프공인...  3피스라는데  개당 2천원이 조금 안되는 가격이다.   
직접 실물을 살펴보니...  제품 사진과는 느낌이 많이 다르다는...  ㅠㅠ
볼빅 무광공과 비교샷~!! 볼빅의 색감이 훨씬 고급져보인다. -,.-    그리고 만져보면 느김도 차이가 난다. 테메는 미끈미끈하고 하드한 촉감이고 볼빅은 손에서 미끄러지지 않으며 상당히 부드러운 느낌이다.  
볼빅은 볼에 라인을 넣지 않고 사용해도 좋을만한 정렬선이 인쇄되어 있다. 
테메볼은 라인 정렬에 참고할만한 게... 요정도???    그래서 퍼팅라인 긋는 도구를 꺼내와서 하나 하나 그려줬다. 골프 처음 시작했을 때에는 클럽도 그립부터 헤드까지 열심히 닦고 골프공에도 라인과 싸인까지 정성들여 표시했었는데... 지금은 귀찮다는...  -,.- 

 

집을 나서면서 한 컷!!  4시에 기상을 해야 해서 11시 정도부터 잠자리에 들었는데 비교적 짧은 시간에 잠 들었던 것 같다. 그래서인지 컨디션은 좋음. ^^
4:25분쯤 집에서 출발하기로 했던 두팔이가 예정된 시간보다 엄청 일찍 왔음. 우리집에서 20분에 출발을 했음. 
4:30이 넘은 시간인데 차들이 한 대도 없넹...  이것도 코로나 관련인가??
내부순환로를 타고 상현이네로 가는중...  상현달은 아니고 하현달이 떠 있다. 사실 육안으로는 그믐달에 가까운 모양이었는데 사진상으로 보니 반달에 가갑넹...
엄청 일찍 나와 택시 정류장에 생판 모르는 사람들과 일행처럼 앉아 있는 상현이...  차가 도착했는데도 모르고 게임 삼매경에 빠져있었음. 
내가 차에서 내려 이름을 부를 때까지 몰랐음. ㅎㅎㅎ. 
옷을 좀 따뜻하게 입지... 추울텐데... 
중부고속도로와 가까워서 상현이 태우고 바로 고속도로 올라 탔다. 수다 떨면서 이동하다보니 속도를 많이 못냈지만 조금 일찍 움직인 탓에 예정보다는 오히려 빨랐다.  
오래된 친구 놈들...  얼굴에는 어느새 세월의 흔적들이 한 가득 하구먼...  ^^;;; 
올 해 벌서 쉰하고 둘이당...  징그러운 나이가 되어 버렸단...  ㅠㅠ

 

밥공기와 반찬 접시에서 뭔가 정성이 느껴져 자주 오는 가래울해장국집...  물론 맛도 좋다. ^^ 특히 저 왼쪽 파김치는...  뭔가 맛이 기존의 파김치랑 다르다는 걸 느꼈었는데 한 접시 더 달라고 말씀 드리니 벌교식 파김치라 많이 다른데 입맛에 맛냐신다. 
선지해장국도 있는데 오늘은 친구들 모두 황태해장국으로 통일...   상현인 원래 안좋아하고 두팔이도 사실 선지해장국을 좋아 하진 않는다고 한다. 나는...  선지해장국 좋아하는데 아침 이른 시간이라 맑은 국물이 부담이 없을 것 같아 황태로 결정했다. 
식사 마치고 식당을 나오니 주변이 환해졌다.  아이폰11프로의 광각샷...   그냥 광각에만 만족해야 할듯...  화질이 너무 안좋다,,,ㅠㅠ
클럽 입구...  마스크 쓰시고 나오셔서 인사해주시는 아저씨...  '충성!!'  수고가 많으십니다. 
우리 차 앞뒤로 차가 한 대도 없다니... 뭔 일이래...  ?? 코로나로 사람들 발길이 죄다 끊겼어도 골프장은 열성 골퍼들로 북적북적 하다는데 말이지. 근데 부킹 달력 보면 이번 주의 경우 잔여 타임 없이 풀부킹인데 오늘만 4~5타임 남아 있었다. 아마도 태풍급 강풍 예보 탓이 아닐까 생각함.   
코로나 때문에 열화상 카메라로 출입하는 골퍼들 체크중이다. 
작년 3월이후 간만에 온 소피아그린...  대부분 똑같은데 쇼파가 바뀐듯...
스마트스코어 출력기...
라카에서 들여오는 주변 대화에 따르면 단체팀이 있다고 한다. 세종, 그러니까 마운틴코스는 벌서 대기카트가 4대넹...  근데 왜 밸리코스는 1대??? 
그나저나 구름의 속도랑 주유소 흔들 인형처럼 흔들리는 나무들을 보니 태풍급 바람이 온다는게 맞는 거 같다. 걱정이군...
라커 번호가 문자로 온다. 물론 예약할 때 동반자를 등록했을 경우라고 함. 대부분 동반자 등록은 안했었다가 이번엔 전번까지 풀로 등록을 했더니 이런게 날라오넹...
코로나 관련 안내문...  
여기저기 비치되어 있는 손소독제...  ^^
비 예보도 있었는데 하늘을보면 비는 올꺼 같진 않았음. 바람만 안불면 딱인데...  불규칙적으로 불어오는 엄청난 바람,,,  오늘 라운딩 어려움이 예상된다.   
전반 마치고 스타터 하우스에서 쉬는중...  
같은 장소 같은 시간인데 창을 등지고 찍었더니 저녁 분위기가 됐네... ㅎㅎㅎ
바람막이 안걸치고 라운딩 중인 상현이...  건강한건지 무감각한건지...ㅎㅎㅎ 대기시간이 카트 두 대 정도라서 음식 먹지 못할 것 같다더니 주문할 때 불쑥 짜장면을 주문한 상현이... ㅎㅎㅎ. 머 먹는게 남는 거긴 한데.... ^^
나랑 두팔이는 3+1 캔 맥주 한 잔 하기로...  
배너 광고 보고 주문한건데...  받고 보니 숏다리 맥주라는...  캔 높이가 잔이랑 비슷함.  ㅠㅠ

{ 라운딩 사진은...  날씨가 정신 없는 관계로 담지 못했음. }

 

바람에 정신 쏙 빠진 라운딩을 마치고 허기를 채우기 위해 작년에 맛나게 먹었던 기억 소환해서 같은 식당 방문...
음식은 입에 잘 맞고 막걸리도 겅짜라서 좋은데...  뭐 말로 표현하기 뭣한 몇가지 점들이 다음 방문을 멀어지게 했다. 

 

{ 이 글 작성중에 '이클(이태원 클라쓰)' 방송 시작함.  작성 잠시 보류...  ㅎㅎㅎ}

 

 

식후 디저트도 먹을 겸 식구들 간식도 살겸 이천휴게소에 들렀다.  
간식은 호두과자. 버디를 한 사람이 사는건데...  두팔이가 쏜다고~ ^^ 쌩유~ 까인이가 좋아함. 
그린빌...  이사한 상현이네 집...
ㅋㅋ 집 앞인데 마스크 착용했구먼... 
상현이 떨궈주고 다시 집을 향해 내부순환로에 올라 탔음. 생각보다 밀리지는 않네. ^^ 

 

 

[ 영상 ] - 지난 번 라운딩 영상부터 홀별로 영상을 편집해봤었는데 다시 동반자별로 영상을 편집했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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