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8-26] 플라밍고CC

2023. 8. 27. 15:24라운딩/라-2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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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8-26(SAT)     |       플라밍고  country club

Teeoff am 0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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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라운딩의 호스트분은 텐션 빵빵하고 에너지 넘치시는 30대 후반 여성분. 라운딩 영상과 사진도 찍어주시고 처음 뵌분이신데 여러 번 만난 분처럼 편안하고 즐거웠다. ^^} 

 

이번 라운딩은 신생골프장 플라밍고CC다. (골프장 밖에 없는 거 같은데 Golf Club이 아니라  Country Club이라고 명명했다.)

라운딩 전에 다른 분들 후기를 좀 읽어봤는데 안좋은 평이 꾀 있었으나 새로운 골프장은 한 번 다녀와야 겠다 싶어서 불평 섞인 후기가 있었지만 직접 체험해보기로 하고 라운딩을 다녀왔다. 

 

라운딩 1일 전. 공에 마킹을 하면서 차분하게 라운딩을 준비한다. 이번 라운딩은 당진까지 내려가야 하고 티오프 시간도 빨라서 일찍 일어났다. 그런데 거실이 대낮같이 환해서 놀람. 여니랑 쭈니가 잠을 안자고 있었다. 여니는 연수 시험 준비. 쭈니는..  지금 고3이라서... 둘 다 내가 거실로 나오니 곧 잠자러 들어감. ㅋ  
기상하자마자 일단 내비부터 찍어보는 습관이 생겼다. 교통량의 변화가 심하지 않은 시간대는 내비 안내 시간이 많이 정확하다. 천천히 씻고 준비하면 대략 5시 전으로 도착 시간이 안내될 것 같다. 

 

차에 올라 시동 걸고 3시 40분 현재 내비 찍어보니 5시 5분 도착으로 안내된다. 가면서 도시락도 까먹어야 하니 딱 맞을듯 싶다.

 

평소 4시 30분이나 5시에 출발해도 차량들이 일시 정체를 빚는 곳인데 오늘은... 한참 빨리 움직여서 인지 차들이 없다. ㅋ 

 

한참을 달려 플라밍고CC에 거의 도착 직전인데 아직도 날이 어둡다. 6시 7분 티오픈데 밝아지긴 하겠지?

 

도로에서 좌회전 구간이 만들어지지 않아 지나쳐서 유턴을 하고 와야 골프장 입구를 만난다.

 

여느 골프장과 다르게 입구에서 클럽하우스 건물까지는 그리 멀지 않다. 입구 들어서자마자 좌측에 클럽하우스가 보임.

 

백 내리고 주차장에 주차를 하니 5시 20분이다.

클럽하우스 건물은 낮아 보인다. 1층만 있나 싶었음. 해가 뜨는 쪽을 바라보니 하늘이 밝아 온다. 그 유명한 공장 건물이 바로 시야에 들어왔다. 

줄줄이 들어오는 골퍼들의 행렬...

 

입구에 준비되어 있는 강아지 두 마리...  의자로 보이는데 맞나 모르겠다.

 

강아지 두마리 반대편에는 현금인출기와 지폐교환기가 있다. 우리은행이다.

 

한 칸 안으로 들어오면 좌측으로 프론트와 셀프 체크인 기기가 보인다.

 

스마트스코어 출력 기기인데 이 기기에서도 셀프체크인이 된다. 다른 곳은 왜 이렇게 안했을가 몰라.

 

락커룸 입구. 그래픽 , 폰트 디자인과 벽면 질감 등 상당히 깔끔하고 세련되게 꾸며져 있다.

 

락커룸은 천정이 오픈되어 있다. 의도가 있는건지 아직 개장한지 얼마 안되어 마감을 안한거지 모르겠다.

 

상당히 넓고 의자가 2열로 되어 있어 다른 곳 락커룸보다 편리해 보인다.

 

 

옷장도 넘버링과 디지털키가 깔끔하다. 왼쪽에 문이 하나 있는데 열면 락커룸 공간이 하나 더 나올 것 같은 느낌이다. 열어보진 않음. ㅎ

 

오백십일번 락커 배정 받음. 옷장은 넓다. 가방을 보면 알 수 있듯이 좌측으로 공간이 많이 남는다. 깊이는 적당하다.  선반도 있는데 막힌 줄 알았지만...  사실은 불투명 유리로 되어 있다. 
 

이렇게...  물건 식별은 어렵지만 뭔가 올려져 있다는 건 알 수 있을듯...

 

스타팅 포인트로 가기 위해 다시 락커룸 밖으로 나왔다. 체크인 공간과 반층 차이를 두고 우측에 레스토랑이 위치해 있다.

 

스타팅 포인트 출구 안쪽 한켠에 얼음이 있다.

 

플라밍고CC를 다녀온 골퍼들의 블로그를 보면 꼭 있는 마스크 의자다. 멋지게 찍어볼라 했는데 일하시는 분이 계셔서 이렇게만 담아본다. ㅋ

 

노출 콘크리트에 잘어울리는 블랙 폰트로 간결하게 표시되어 있다.

 

스타팅 포인트 화장실

 

골프화 먼지 터는 에어건 코너인데 주변 바닥까지 철망을 사용했다.

 

나름 신생 골프장 답게 이전 골프장과 다른 모습들이 하나둘 있는 거 같음.

 

독특하게 프로샵이 클럽하우스 바깥쪽인 스타팅 포인트에 위치해 있다.

 

이른 시간인데 직원 상주중이다.

 

연습 그린. 카트 대기소 안쪽으로 들어가 퍼터를 꺼내려고 했는데 내 백이 안보여 다른 캐디분에게 물어보니 담당 캐디님이 가방을 이미 싣고 나간 것 같다고 해서 퍼팅 연습을 하지 못했다. ㅠㅠ

 

코스는 표기와 드르게 듄스, 링크스, 파크 이렇게 세 개인 걸로 알고 있다. 듄스-링크스/ 링크스-파크/ 파크-듄스 순서인 것 같다. 그리고 이 27홀에다가 3개 홀이 더 만들어져 있는 걸로 알고 있다.

 

내 백을 보고 카트를 찾았다. 조인분들과 인사를 나누고...

 

바로 출발~~!!  ㅎㅎㅎ 퍼팅은 커녕 연습 스윙도 못하고 바로 출발했다. 듄스 코스는 고가도로? 를 넘어가야 한다.

 

듄스 1번 코스.

 

오~ 해가 올라옵니다ㅓ. ^^

 

골프장 티박스에서 이렇게 제대로된 일출을 보다니...  링크스 골프장이니 가능한듯...

 

3번홀 파3. 160으로 꾀 긴 편에 속한다. 오늘 그린은 모두 좌그린을 사용한다고 하는데 얘만 우그린이란다. 그나저나 플라밍고CC의 유명한 공장뷰~ ㅋ 다들 뭐라하던데... 난 뭐 그냥 그렇다. 좋을 건 없지만 나쁠건 또 뭔지...

 

신생 골프장으로 작년 말에 만들어졌고 올 상반기에 시범 라운딩을 하다가  정식 개장은 올 7월 1일이었다고 한다.
링크스 골프장으로 바람이 많고 그늘이 없다고 하는데 예전 군산CC 처음 다녀왔을 때 그 느낌이다.
바람은 오후에 강하다고 했고 오늘은 바람을 그렇게 느껴보진 못했다.   
홀과 홀 사이에 나무 같은게 없어서 간격이 좁다기 보다는 개방되어 있어 골퍼들 소음과 넘어보는 볼들이 꾀 있다고 하는데...
소음은 잘 모르겠고 라운딩 중 볼은 몇 개 넘어가고 몇 개가 넘어 왔다. ㅎ  근데 그보다는 볼 찾으로 골퍼와 캐디분이 부주의하게 넘어오는 경우가 있었다. 그리고 링크스 코스 몇 번홀인지 기억은 안나는데 드라이버 티샷 방향 살짝 좌측에 옆홀 페어웨이가 겹쳐서 조금 위험해 보이긴 함.
그리고 홈페이지에 코스 공략이나 코스 레이아웃을 보기 위해 들어가 봤는데 아직 준비중이라고 뜬다. 이건 좀 거시기 했음. 정식 개장을 한 상태인데 아직 준비중이라니...  

 

듄스코스 4번홀 전경

 

티샷 준비중인 동반 골퍼분

 

듄스코스 5번홀 전경

 

듄스코스 6번홀 전경

 

ㅋ 공장뷰 제대로~ ^^

 

듄스코스 8번홀 전경. 공장이 많다기 보다는 한 공장이 다양한 각도로 보여지고 있다. ㅋ

 

전반 마지막인 듄수코스 9번홀 전경

 

전반을 마치고 다시 스타팅 포인트로 이동중... 다시 고도로를 넘어갑니다.

 

밝은 아침에 다시 보는 골프 클럽하우스 건물...

 

> 대기가 40분 이상이라고 한다. 팀을 얼마나 껴 넣은 건지...  그 긴 시간을 어찌할까나...

 

동반분들 모두 술을 마다하지 않으셔서 맥주 한 잔씩 마시는 걸로 했다. 안주는 그냥 기본 안주로다가...ㅋ  기본 안주는 새우칩 제공됨.  한 잔씩 하신 후 막걸리 한 병 더 시켜서 머심. 기본 안주 한 접시 추가~ ^^

 

후반을 시작한다. 날씨는 너무너무 좋았다. 많이 덥지 않았고 타구에 전혀 지장을 주지 않는 바람이 살살 불어줬다. 역시나 여름 라운딩은 6시대 티오프가 진리임.

 

이번엔 고가도로를 넘어가진 않음.

 

링크스코스 1번홀이 진정한 공장뷰 되시겠당~  공장을 향해 쏩니다. ^^

 

링크스코스 1번홀 레이디티박스. 오늘 호스트님. ^^

 

옆에 홀이 하나 있고 그 옆에 또 다른 홀이 보인다. 홀을 가려주는게 아무것도 없다보니 플레이중인 골퍼들이 많이 보이고 간혹 소음도 들리고 볼도 날라올 것이고... 집중에 방해 요소는 많이 발생될 수 있는 조건은 맞는 것 같다.

 

호스트님, 티샷 장면을 언제부터인가 찍어주고 게셨음. 나야 뭐 워낙 영상 찍는 거 좋아하니 두 손들어 환영할뿐이고~ ^^

 

링크스코스 2번홀. 파6입니다. 파6...   그래도 파5가 하나 없어 총 72타는 같음.  거리는 정확히 기억이 안나지만 티샷+3우드로 그린 앞에까지 간걸로 보아 그리 길지는 않았던 거 같음.

 

몇 번홀인지 기억이 안남. 사진 찍을 때 홈페이지 코스 안내도 보고 확인하자 했는데 홈페이지에 코스 정보 없음. ㅋ  파3인 걸 보면 4번홀이 맞는 거 같다.

 

그늘집 아니고 화장실입니다. ㅎ  플라밍고가 예쁘게 올려져 있음.

 

링크스 코스 5번홀. 여기는 그린 때문에 기억한다.

 

3단 그린인데... 굴골이 어마어마하다. 이런 그린은 좀처럼 만나보기 어렵다. 우리 팀중에는 다행이 1단이나 3단으로 가신 분은 없었음.

 

핀은 2단에 있으며 2단에서 3단 모습이 파도가 치는 것 같다. -,.-  사진 우측으로 1단이 있다.

 

링크스 코스 6번홀. 티샷중인데 옆 코스에서 볼 찾으러 우리 홀 좌측 러프 구역으로 골퍼와 캐디가 들어왔다. -,.-

 

노란색 입으신 골퍼분...  그러다가 한 방에 훅 갑니다. 본인만 가면 그만인데 볼을 때린 사람은 뭔 죄인가요? 캐디분도 제지를 해야 하는데 같이 들어오는 건 뭔지... 우리팀은 현재 내가 아너로 티샷을 했고 다음 분 티샷 준비중인데 저럼.

 

8번홀 티샷중인 동반분. 호스트님과 같은 동호회 회원이시라고 함.

 

링크스코스 마지막 9번홀.

 

막홀 그린으로 올라가는 중

 

라운딩 마치고 백 차에 실은 후 락커룸에 들어오니 10시 46분이다. 4시간 39분 소요됨. 댁 40분 이상 걸렸으니 4시간 조금 안걸린듯... 동반분들 좋아서 즐겁고 재미있고 시원하게 친 것 같다. ^^

 

샤워 마치고 차에 올라타서 내비 찍어봄.  1시간 47분 소요. 1시쯤 도착 예정. 여니 시험이 3시인데 그 전에 도착할 수 있을듯...

 

서해안고속도로 타고 올라가는 중인데...  내려가는 차들 엄청 많다.

 

차들이 중간에 지체되어 서행도 꾀 많이 했다. 어쨌거나 1시에 주차장에 도착함. 크 내비 시간 엄청 잘 맞는다.  참 오늘은 휴게소에 한 번도 들리지 않고 다이렉트로 귀가했음.

 

 

 

 

[호스트님이 영상을 정말 많이 찍어주셨다. 감사 감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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