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8-07] SKY Valley CC

2023. 8. 8. 14:39라운딩/라-2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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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8-07(MON)     |       SKY Valley  country club

 

Teeoff am 07:05

(Out) Mountain course - (In) Lake course  

only  kani JEONG (join play)

 

 

{오늘은 특정 호스트분의 모집이 아니라 2분은 부킹 사이트를 통해 들어오셨고 나 포함한 한 분은 동호회를 통해 조인하게 되었다.} 

 

4시에 일어나서 내비를 찍어보니 1시간 33분으로 찍힌다. 소피아보다 거리는 가깝지만 이동하는 도로 차이인지 시간은 거의 같거나 빠르다. 아무래도 고속도로를 쭉 타고 가는 소피아보다는 중간에 국도를 섞어서 가기 때문인 게 확실하다.  

차에 올라 시동 거니 4시 25분. 도착 예정 시간은 6시 3분으로 나온다. 그 사이 조금 늘어난건가? 

 

서부간선도로에 올랐는데 차들이 엄청 많다. 아니 월요일이긴하지만 이 시간에 이렇게나 많다니...   서해안고속도로를 타면서부터 속도를 낼 수 있었고 나는 90~100km정도의 속도로 편안한 쾌적 주행을 시작했다. 광주휴게소에 들러 준비해 온 도시락으로 아침 식사를 하고 시간이 그리 여유 있는게 아니라 바로 출발했다. 안개가 멋드러지게 떠다니고 있는 고요하고 차분한 월요일 아침 풍경이다. 
[이동 경로]
서부간선도로 - 서해안고속도로 - (조남IC) - 수도권제1순환고속도로 - 광주원주고속도로 - (대신IC)

 

대신IC로 나와서 만나는 삼거리. 좌회전 안내판이 보인다.

동네  갈림길에도 골프장 표시판이 있고 골프장 안으로 올라가면서 표시판이 하나 더 있다. 클럽하우스까지 가는 길에 보니 가든하임이라는 자체 운영하는 음식점을 두고 있는 것 같았음. 전반적으로 관리가 잘 되고 있다는 느낌을 받았다. 클럽하우스는 그렇게 고급지거나 화려하지는 않아 보였고 일반적인 대중 골프장과는 다르게 발렛파킹 서비스를 적극 운영하고 있는 것으로 보였다.  

 

스카이밸리 CC
회원 골프장 18홀과 대중 골프장 18홀을 같이 운영하는 골프장으로 오래된 골프장이라는게 곳곳에 보인다. 이를테면 건물 형태가 그랬고 주차장도 그렇고 라커룸 옷장이나 라커룸 모양 등. 그렇지만 전반적으로는 깔끔하고 분위기 있는 골프장이라는 생각이 든다. 시설물 관리가 비교적 잘되어 있었고 깔끔했다. 

 

백 내리고 주차하니 6시 14분이다. 몸풀고 퍼팅 연습하려면 딱 맞는 시간이지만... 오늘은 생략하려고 한다. 몸이 무척이나 무겁다는... ^^;;;
셀프 체크인 기기가 있었지만 데스크에서 체크인함. 

 

클럽하우스 진입하면 처음 만나는 장치. 고열 감지해서 경고를 하고 소독등을 적색으로 변경해 살균을 하는 장치란다. 대단하군. 하지만 당하는 사람 입장에서는 몹시 난감할듯...

 

크다. 웅장하다. 높다. 반짝인다.  이런 느김을 받았다.  사진 우측에는 문쪽부터 ATM기기, 셀프체크인 기기가 있고 그 다음에 데스크, 프로샵, 스타트포인트 출입문이 있고 좌측으로는 남성 라커룸, 대식당 계단, 여성 라커룸 입구가 있다.

 

ATM 기기와 지폐교환기. ATM기기는 국민은행이다.

 

셀프 체크인 기기. 3대가 준비되어 있다. 많은 내장 골퍼들이 이 기기를 사용하고 있었다.

 

그리고 그 옆에는 체크인 데스크

 

대식당으로 올라가는 계단. 보통 대식당은 2층에 있곤 했지. 오래된 골프장들이 다 그런듯...

 

대기할 수 있는 응접 테이블 & 쇼파도 창쪽에 준비되어 있다.

 

천장에 샹들리에가 이쁘게 달려있다.

 

프로샵은 제법 형식을 갖추고 있었고 입구 한쪽과 스타트포인트 출입구쪽에도 많은 공간을 차지하면서 상품이 진열되어 있었음.

 

남자 라커로 들어갑니다. 처음 방문하는 골프장이니 빨리 옷 갈아 입고 여기저기 둘러봐야 겠음. ^^

 

제법 넓은 복도가 가운데 있고 또 작은 룸들이 칸칸 준비되어 있으며

 

그 작은 룸 안에 들어가면 이런 ㄷ자형 구조의 공간들이 여러개가 있다. 이런 구조는 요즘 골프장에서는 보기 힘들다. 옷장 사이 간격이 넓어 여러명이 동시에 이용해도 불편함이 많지 않다.

 

옷장이 좀 오래된 느낌이지만 관리 상태는 양호한 편이다.  예전에 골프 시작했을 때는 전부 열쇠키를 사용했었는데... 요즘은 모두 전자키를 사용한다. 격세지감이로세...

 

옷장 크기는 여유있고 사용하기에 불편함 없었음.

 

오늘 라운딩 복장은...  ㅋ  라운딩을 예전에 한 달에 한 번 할 때는 복장 그리 신경 안썼었는데 최근 자주 나가다보니 같은 옷을 계속 입고 나가는 게 신경 쓰이기 시작했음.

 

자 실내는 대충 다 둘러봤으니 밖으로 나가보자. 아직 시간은 여유있지만...

 

스마트스코어 기기 두 대가 있다. 안쪽에도 한 대 있음.

 

4개 코스,  72홀 모습이다.  스카이와 밸리는 회원제. 대중 코스는 마운틴과 레이크다.

 

밖으로 나가면...  그냥 횡함. 건물 뒷쪽에 담배피우러 나간 느낌??? 담배는 안피우지만...ㅋ

 

스카이밸리는 회원제, 대중제 모두 스타트 포인트가 같지만 철저하게 구분되어 운영된다. 대중에는 무조건 마운틴-레이크 또는 레이크-마운틴으로만 돈다. 그래서 보통의 골프장들은 스타트 포인트 주변에 연습 그린이 있어 퍼팅 연습을 하다가 카트가 나오면 잠시 대기했다가 1번홀로 이동하는데 스카이밸리는 스타트 포인트 주변에 연습 그린이 없다.  그럼 연습 그린이 없냐. 그건 아니다. 연습 그린은 위쪽에 있다. 즉 마운틴과 레이크 1번홀 옆에 스타트하우스가 있고 그 옆에 연습 그린이 있다. 

 

오늘 날씨는...  매우 좋을 것으로 생각된다. ㅋ

 

곧 출발 대기중인 카트들...  카트를 타는 곳인데 앉아 있을 수 있는 공간이 없다. 이건 좀 별루임.  결국 가장 효과적인 이동 방법은 카트를 기다리지말고 우측 지하로 내려가서 퍼터를 챙긴 후 사진 좌측으로 걸오 올라가서 퍼팅 연습을 하다가 카트 오면 합류해서 라운딩을 시작하면 될 것 같다.

 

바닥을 보면 코스 약자가 써 있다. 좌측부터 M(마운틴) - L(레이크) - V(밸리) - S(스카이)다.

 

마운틴 1번 홀 티박스 옆 나무. 하얀돌로 한층 멋을 냈다. 이뻐서 메인으로 사용해야 겠음. ^^

 

볼을 치는 골퍼 조형물도 있다.

 

독특한 방법으로 티박스를 표시했다.

 

그냥 돌에 색칠한 거임. ^^

 

오늘은 여성 한 분이 조인을 하셨다. 젊은 분이신데 침착하고 차분하시며 퍼팅을 완전 잘하심. 85타 치셨다.

 

얼핏 보면 암호 같은 게 곳곳에 설치되어 있다. '마운틴 2번홀 파4'

 

이게 뭔가 싶었다. 그래서 일단 찍고 보자 했던건데... 나중에 확인해보니 '이안폴터 디자인'으로 패션감이 독특해서 내가 한 때 관심을 가졌었던 프로골퍼 이안폴터와 관련있는 골프의류 브랜드라고 한다. 자신의 이름으로 의류 런칭을 했다고까지 들었는데 그 브랜드인거 같다. 근데 이게 왜 여기에...  ???

 

전반 그늘집. 요즘 골프장들은 모두 그늘집 운영을 안하는 거 같다. 플레이 늦어지고 사람 써야 하는데 그럴 필요가 없다고 생각한거 같다. 그래도 에어컨은 빵빵하게 틀어놓아서 잠시나마 땀을 좀 식힐 수 있어 좋다.

 

화장실이 깨끗하고 깔끔하게 준비되어 있다. 이 모습보고 스카이밸리 수준을 가늠하게 되었다.

 

마운틴 코스는...  왜이리 긴거지? 첫 홀 파4도 길었고 파3도 150이상이다. 아마추어 골퍼에게 짧은 거리가 아님.

 

파3홀인데 웨이브 없이 플레이 한다. 올 해 어떤 골프장이든 한 번도 웨이브 싸인 플레이를 한적이 없다.

 

이 홀은 내리막 파4인데, 티샷 제대로 맞아 한참 날아 갔는데 가보니... 내리막에 볼이 걸려있었음. -,.-

이 홀은 라운딩 전에 라운딩 정보를 확인하다가 봤음. 골퍼가 그린에 올라갈 때 꺼야 하는데 그렇지 않아 당황스러웠다는 분의 글이 있었는데 오늘 우리도 마찬가지였다. 일부러 그러는건가? 그린 주변에서 물줄기가 꺼지기를 한참 기다렸다. -,.-
  

 

그나마 짧았던 파3홀... 125m 정도 되는데 동반분들 모두 그린 초입에 떨어짐. ^^

 

마운틴 코스의 그린은... 재미가 있다. 상상력의 나래를 펼칠 수 있다. 
그린 굴곡이 엄청남. 은근히 엄청나서 집중력을 잃으면 대부분 쓰리펏 이상 해야 할 것 같다. 상상력을 잘못 발휘하면...
비극적인 결과를 받아들여야만 하는 재미없는 그린이 될 수도 있다. ^^

 

티샷 준비하시는 동반 골퍼

 

티샷이 좌측으로 당겨졌네요. 그래도 살아 있을겁니다. ^^

 

라운딩을 마치고 백을 차에 실고나니 11:35분이다. 크~ 역시 하계 라운딩은 7시 전에 시작하는게 혜자임. 

아침에 담지 못한 클럽하우스 앞 조형물과 클럽하우스 다시 한 번 담아봅니다. 

 

라운딩중인 골퍼들의 모습...

 

스카이밸리 클럽하우스

 

샤워까지 마치고 차에 오르니 12시가 조금 넘었다. 내비 찍어보니 1시간하고 50분이 소요된다고 떴음. 평일인데 생각보다 많이 걸리는 걸로 나와 놀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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