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라는 스포츠는 참 어렵다
2025-10-18(토)
지난 달 골프 라운드 기회가 생겼었다. 부킹이 그렇게나 어렵다는 충청도 소재의 천안상록 골프장에 덜컥 부킹이 되어버린 거다. 우선 친구 시간을 확인했는데 일이 있어서 라운드가 불가하다고 연락을 받았다. 어쩔 수 없이 동호회에 조인 모집글을 올렸고 짧은 시간 안에 멤버 구성이 끝나버렸다.
라운드를 1주일 남겨두고 부정적인 일기예보가 나타나기 시작했다. 비소식이다. 걱정 반, 기대 반으로 하루 하루를 보냈다. 그리고 라운드 날에 임박해서는 새벽까지만 내리고 날이 개는 것으로 예보되고 있어서 별 걱정없이 라운드 할 수 있겠다 싶었다. 동반분들에게도 티오프 할 때 잠깐 비 맞을 수 있으니 간단하게 우산 챙기셔서 대비 하시라 안내해 드렸다.
그리고 당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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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주 다니던 곳이라 예상 소요 시간 1시간 30분은 익숙하다. 일기예보를 확인해 봤는데 괜찮지 샆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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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늘 티오프가 좀 빨라서 평소보다 일찍 집을 나선다. 그래도 긍정적인 일기 예보 소식에 가벼운 마음으로 출발을 한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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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집을 나설 때부터 비가 내리고 있었는데 한참을 가도 비가 줄어들 기미가 안보인다. 살짝 예보가 안맞고 비가 계속 내리는 건 아닌지 걱정 되기 시작했다. | |
걱정은 현실로...


안내데스크에 노패널티 취소 가능여부 확인하고, 아직 도착하지 않으신 다른 한 분에게 전화를 해서 상황을 말씀드리고 라운드 취소를 결정했다. 막 주차장에 도착하셨다고 하시면서 라운드 취소가 못내 아쉽다고 하셨다. 사실 나도 그랬다.
골프라는 스포츠는 스포츠 자체도 어렵지만 마음 맞는 동반자와 함께 하는 것이 참 어렵다. 그걸 몰랐던 것은 아닌데 간만에 새삼 그걸 다시 한 번 느꼈던 하루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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