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3-30] MONARCH cc

2024. 3. 31. 15:38라운딩/라-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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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3-30(SAT)     |       MONARCH cc

 

Teeoff am 08:10

(out) Grand course - (in) Mountain course  

only  kani JEONG (join play)

 

지난 번 라운딩까지는 연습라운딩 성격이었다고 생각......  하고 싶다. ㅎㅎㅎ  사실 페어웨이나 그린 컨디션 그리고 추운 날씨에 따른 바디 컨디션이 너무 안좋았기 때문에 스코어가 엉망이었음.   2024년 본격적인 라운딩은 이번 라운딩을 시작이라고 개인적으로 선포한당~ ^^

작년 신생골프장 중에 베스트로 손꼽혔던 모나크CC. 화이트티가 두 개로 구분되어 운영중인데 하나는 블루티와 비슷하게 운영되고 다른 하나는 겁나 짧게 운영된다고 한다. 그래서 주말에 많이 세팅되는 짧은 코스일 경우 라베 기록 갱신을 하는 골퍼들이 많다고 함. ^^

야러 모로 기대를 잔뜩하고 다녀왔는데, 전반적으로 시설은 깨끗하고 깔끔한 모습이었고 대신 티박스나 페어웨이 잔디 상태는 컨디션이 아직 올라오지 않은 듯 해보였다. 전 날 비가 와서 3월인데도 페어웨이에 물이 철푸덕거리는 곳이 많았음. 

 

오늘 호스트분들은 남성 친구분들이었고 개별 조인 한 분 같이 했다. 모두 매너 장착 완료!! ^^

 

라운딩 전 날 가방 챙기는데, 파우치에서 빨간 악마 발견. ^^ 지난 라운딩 때 급해서 구입한 넥워머 상품 라벨이었다. ㅇ걸 버리지 않고 넣어 두었었군. 이걸보니 또 아까운 돈 생각남. ㅋㅋㅋ 
일어나자마자 내비로 소요 시간 먼저 확인함. 
1시간 35분 소요로 6시 이전 도착으로 떠서 
30분 정도 출발 전 여유를 챙길 수 있겠다 싶었음. 

 

충전 마친 고프로 마저 챙겨 넣고 아침 도시락 가방도 챙겨 놓고 잠시 휴식. ㅋ

 

집을 나선 건 4시 40분경

 

06시경 마지낙 휴게소인 금왕휴게소에 도착해서 아침 식사를 했다. 어제부터 포도막염이 시작되는 거 같아서 안과 다녀왔었고 처방 받은 스테로이드약 복용함. 오늘 라운딩에 본의 아니게 약물 투약 효과를 볼듯하다. ㅎㅎㅎ

 

금왕골프연습장을 향해 달려간다. 하늘이 붉게 물드는게 좋은 날씨가 예상됨.

 

오늘은 8시대 티오프라 연습을 좀 하고 들어갈 생각이다. 그런데 대부분 주말 8시 오픈이라 마땅한 연습장이 없었는데 딱 한 곳. 7시 오픈하는 곳을 찾았다. 바로 금왕골프연습장이다. 물론 7시면 20분 정도 밖에 시간이 없다.

 

산길로 조금 올라간다. 분위기가 연습장 가는 분위기는 아니었음. ^^

 

음... 이상한 건물이 딱 나왔는데 저 건물은 스크린골프장이고 연습장은 사진 우측에 위치해 있다.

 

여기다. 6시 45분쯤 도착했기에 기다려야 한다. ^^;;;

 

7시에 연습장을 들어갔는데 아무도 없었음. 기다릴 수만은 없어서 일단 연습을 시작했다. 10분 정도 지나서 사장님인지 한 분 오심. 안계셔서 먼저 쳤다고 얘기하고 나갈 때 계산하는 걸로 했다.

 

> 정확하게 7:22분까지 연습하고 백 정리후 1시간 사용료 12,000원 계산하고 나와서 골프장으로 내달렸다. ^^ 

 

국도에서 나와 진입로로 올라가는데 골프장 간판이 큰도로에 정면으로 서 있어서 진입로상에서는 측면으로 보인다. 집에 갈 때 찍어야 겠음.

 

화이트 단층 건물로 깔끔한 모습의 클럽하우스

 

들어서면 좌측에 프론트와 프로샵, 대식당과 스타팅포인트로 나가는 문이 있고 우측으로 남녀 라커룸 입구와 현금인출기가 있다.

 

좌측 셀프 체크인 기기. 4대가 준비되어 있다.

 

우측 구석에 자리잡고 있는 현금인출기. 하나은행꺼다. 수수료 1,300원을 뜯어감. 날강도 같으니라구. ^^

 

모나크Cc는 18홀로 그랜드 코스와 마운틴 코스가 있다. 우리는 그랜드부터 시작한다.

 

라커룸 메인 복도.

 

복도 끝에, 그러니까 제일 안쪽에 샤워실이 있다.

 

라커룸은 공간이 아주 넉넉하다. 다른 골퍼들이 있어도 다니가 불편하지 않음.

 

옷장 크기도 넓은 편이다. 상부 유리 파티션으로 소지품 확인이 가능하다.

 

의자겸 테이블도 넓은 편이다. ^^

 

옷장 디지털 키도 매우 깔끔함.

 

오늘 컨셉은 블랙이다. 골프화와 모자를 블랙으로 깔맞춤 완료~ ^^

 

살짝 추울 것같아 집업 후드 두터운 걸로 준비했는데 전반 3~4홀까지는 주효했다고 본다. ^^

 

라커룸에서 나오면 프론트와 프로샵이 보인다.

 

프로샵 우측으로 대식당/출발입구가 있고 그 옆에 테이블 있다.

 

40분에 도착해서 시간 여유가 별로 없다. 바로 카트 대기 장소로 출발~

 

밖으로 나오면 좌측이 마운틴코스 출발 대기소, 나무 우측이 그랜드코스 대기 장소다. 바로 앞 카트는... 늦은 지각생 태우려고 대기중임.

 

나와서 뒤를 돌아 건물을 바라본 전경. 건물이 상당히 깔끔하다.

 

그랜드 코스에 대기중인 카트는 한 대. 내 백이 실린 걸 보니 우리 카트군. ^^

 

연습 그린이 바로 앞에 있는데 상당히 관리가 잘되어 있는듯 했다. 그치만 연습을 못함. ㅋ

 

> 다소 차가운 공기와 바람이 불어 쌀쌀함을 느끼면서 라운딩을 시작했다. 카트 이동 시에 너무 추웠다. ^^ 

 

티박스 표시는 직육면체 돌에 색을 칠해 놓았음. 준비된 티는 백, 블루, 화이트, 옐로우, 레이디인데 블랙돌은 못 본거 같고 시니어 옐로우도 못 본거 같다. 대신 화이트가 둘인데 짧은게 시니어용인듯.... 그치만 짧은 화이트가 옐로우 아닌가 싶을 정도로 짧았다. 주말에는 앞을 열어 놓는다고 함.

 

그랜드 1번홀. 파4로 우 도그렉홀이다. 스크린에서는 능선을 넘긴걸로 기억된다. 실전에서는...  노멀하게 공략함.

 

2번홀 파3. 거리가... 거리가 너무 짧다. -,.-

 

2번홀의 아쉬운 점. 파3인데 매트를 사용하게 했다. 그리고 거리도 앞으로 너무 당겨 놓았다. 레이디랑 같음. -,.-

 

3번홀 파4. 모나크골프장은 홀별 거리가 가까워서인지 티박에 서면 어느 페어웨이가 내꺼인지 잠시 헷갈릴 수 있을 정도다. 사진 좌측에 그린이 있다. 즉 페어웨이는 좌측으로 돌아간다. 우측이 아니라.... ^^ 

 

4번홀 파4. 오르막이면서 페어웨이는 엄청 넓다. 대신 우측에는 그린 앞 벙커가 있어 좌측 공략이 좋다. 

 

5번홀 파5. 우 도그렉홀로 세컨을 오른쪽 능선 넘겨 치면 홀 근처까지 갈 수 있다. 또 해저드에 빠지면 특설티로 가는데 특설티가 150 정도에 있어서 3온이 가능한 파5홀이다. ㅋ 실제로 동반자 한 분 우측해저드로 빠져서 특설치에서 3온 샷을 했음. 물론 올리지는 못하셨지만...  ^^

 

6번홀 파3. 티박스에서 사진을 찍지 못해 그린에서 티박스를 올려다 보는 사진이다. 너무너무 당겨놓아서 80m였음. 파3 80m를 라운딩에서 처음 쳐보는 것 같다. 파3골프장에서는 쳐봤지만...  

 

7번홀 파4. 좌측으로 해저드가 들어와 있어 시각적으로 매우 쫄리는 홀이다. 해저드도 해저드지만 그린 앞 좌측에 벙커가 있어서 어차피 우측을 공략하는게 좋다. 

 

8번홀 파4. 우 도그렉홀이다. 보기보다 많이 꺾여있다. 그리고 우측 라인 따라 벙커들도 많다. ㅠㅠ  정면으로 직타나면 거리 나시는 분들은 막창 아웃도 가능함. -,.-  개인적으로 이런 홀 너무 싫음. 잘 치고도 아웃되는 거 너무너무 싫다. 

그런데 이 8번 홀은 슬라이스로 인한 사고도 있지만 우측에 있는 마운틴코스의 홀 페어웨이가 시각적으로 혼동을 하는 골퍼가 있어 별도로 주의 문구가 설치되어 있다. ^^

 

오늘 이게 제일 잘 붙인 세컨샷이 될꺼 같아 사진 찍어 놓았는데... 후반에 더 가까이 붙이는 샷이 나왔음. ㅎㅎㅎ 이건 버디 실패....

 

9번홀. 파4. 전반 막홀이다. 클럽하우스를 배경으로 하고 있다. 페어웨이는 넓어 심리적으로 편안한 티샷을 할 수 있다. 

 

캐디언냐가 추천해준 포토존이 여기. 사진도 이렇게 저렇게 센스있게 담아주심. ^^ 마지막 사진은 캐디언니 요청 포즈임. 켁

 

전반 마치고 후반까지 30분 정도 대기 시간이 있다고 해서 맥주 한 잔씩 하면서 기다리기로 하고 대식당으로 입장하는 중.

 

감성적으로 냅킨을 준비해 뒀다. ^^ 이런 거 좋아함.

 

작년 플라밍고CC에서 마셔본 폴레너 맥주. 그러고보니 플라밍고도 신생골프장이었음. ^^  맛은 디게 부드럽다. 갈증이 난 상황에서 마시다보니 좋은 기억이 있는 맥주다. ^^

 

후반 시작. 전반에서는 못보던 홀 정보 표시판이다.

 

마운틴 1번홀 파4. 그린 앞 해저드가 있는데 우측은 괜찮지만 좌측의 경우 티샷 런 포함하면 굴러들어갈 수 있다고 함.   

그래서 3번 우드를 꺼내어 들었다. 내 구질대로 살짝 페이드 걸려주면 좋겠다 싶었는데 직타성 살짝 드로우가 걸려버림. OB...  ㅠㅠ  전반 1번홀도 세컨 뒤땅, 어프로치 뒤땅으로 더블 기록했는데 후반 시작하면서 OB라니...   결국 트리플해버림.

 

2번홀 파4. 여기도 중간에 실개천이...  그치만 드라이버로 우측 공략...한다는게 너무 우측으로 가서 경사지에 걸림.  그래도 170m 우드 샷으로 2온 성공! 했으나 3펏으로 보기....  

 

3번홀 파3. 무난하게 온 시켜 놓았으나 3펏으로 보기. 후반 퍼팅감이 떨어졌다.  ㅠㅠ
여기도 파3인데 매트 사용. ㅠㅠ 카트도로 신설 공사중. ㅎㅎㅎ

 

4번홀 파4. 티박스 앞에 계곡이 있어 심리적으로 불안감이 올 수 있다. 넘기는 거리는 크게 문제 없음. 
티박스 가장자리로는 잔디가 아예 없고 모래만 있다. 작은 똥같은 건 비료라고 함. 

 

5번홀 파5. 티샷 IP 지점 쯤 해저드가 있는데 크기가 큰 편이라 세컨샷을 안전하게 넘기려면 티샷이 최대한 해저드 가까이 가야 함. 너무 안전하게 티샷을 짧게 보내면 넘어가기 힘들어 100m 이하로 한 번 더 끊어가야 할 수도 있음. 내 티샷은 우측으로 밀리면서 벙커로 들어갔는데 넘기는데 180~190m 나와서 고민하다가 3우드 때렸는데 정말 간신히 넘어감. ㅎㅎ  

 

6번홀 파4. 좌측 해저드, 우측 OB. 

 

7번홀 파3. 핀이 우측에 꽂혀있으며 그린 우측 앞쪽은 그린벙커처럼 경사져있어 안전하게 그린 중앙 좌측으로 공략함. 

 

8번홀 파5. 드라이버 잘 나가고 세컨 3우드로 그린 앞까지. 그리고 써드 60m 어프로치 그린 깃대 맞혔고 컨시드 라인 바로 옆에 떨어짐. ^^ 
가볍게 버디 성공~ 

기분 좋게 마크~!!  ^^

 

캬~ 멋지군. ^^

 

샤워 한 후 주차장으로 이동하는 중. 뒤를 돌아 클럽하우스를 본 전경.

 

클럽하우스에서 횡단보도를 따라 이동하면 바로 주차장이다.

 

차에 올라 출발 준비를 하니 12:55분. 2시 55분 도착 예정이었고 휴게소에 두번 들렀더니 3시 15분으로 늦춰졌다. ^^

 

골프장을 떠나면서 골프장 입간판 찍어본다. ^^

 

휴게소에서 만두를 샀다. 김밥을 먹고 싶었는데 팔지 않았음. 만두는 6천원이다.

 

커피와 탄산 음료도 사고...

 

6천원짜리 만두인데 뚜겅을 열어보니 6개. 한 개에 천원이라니...  미친....  -,.-

 

 

모나크CC.

많은 골퍼들의 라베를 갱신해주는 골프장이라던데. 난 갱신은 하지 못했지만 

비교적 쉬운 골프장이라는 얘기에는 동의한다. 

아무래도 거리가 짧아서 난이도가 확 내려간듯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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