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2-17] 썬힐GC

2024. 2. 22. 17:25라운딩/라-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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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2-17(SAT)     |       SunHill Golf  Club

 

 

Teeoff am 09:55

(in) VALLY course - (out) SUN course  

only  kani JEONG (join play)

 

2024년 첫 라운딩을 시작한다. 골프장은 썬힐GC. 

여유가 있는 티오프 시간이었지만 연습장에 들러 몸 좀 풀고 가려고 새벽 공기를 가르며 출발했다.
연습장은 이글골프랜드. 작년 썬힐 라운딩 때 연습했던 곳이다. 그런데 불이 켜져있지 않네. 불길함을 직감함.
정문에 도착. 동절기 운영시간 변경이라고 써 있다. -,.-  인터넷 검색을 했는데 관련 정보를 확인하지 못했음. ㅠㅠ

> 바로 썬힐GC로 이동하면 너무 빠르기 때문에 아침식사를 제대로 할 생각은 없었지만 변경해서 근처 음식점으로 들어갔다.

언제 먹어도 맛나는 양평해장국인데 오늘은 혼자 먹으니 덜 맛난다. ^^;;; 

 

식사를 마치고 나오니 하늘이 밝아온다.

 

그리고 곧 떠오르는 태양을 맞이했다.

 

골프장에 가까워지면서 안개가 사방에서 올라왔다. 라운딩 괜찮을라나?

 

다왔네. 시간이 제법 남아서 시간을 좀 보내다가 들어갈까 생각했지만....  살짝 졸려서 그냥 들어가서 백 내리고 잠시 눈 좀 붙이는 걸로 함.ㅋ

 

골프장으로 들어갑니다.

 

정문 경비소 모습인데... 마치 전통 찻집 분위기를 풍긴다.

 

대한민국 유일무이, 백내리는 곳이 지하로 되어 있다. 예~~~전에는 안그랬었는데 어느 순간 변경했음.

 

카니발 구입 후 첫 라운딩인데 국도 80% 정도 인데 연비 나쁘지 않구먼...

 

라커 번호는 카톡으로 전달된다. 아주 옛날에는 사우나키 같은 걸 줬었는데 이렇게 까지 진화했군. 격세지감이로구나. ^^

 

썬/밸리 스타팅 포인트. 아직 여유가 있는데 벌서 나온건가? 오늘은 밸리부터 출발해서 썬으로 끝난다. 원래 밸리를 치면 파인이나 힐로 가야되는데 변경됐단다.

 

썬힐은 이 풍경이 참 좋다. 운악산 풍광인데 이렇게 눈 쌓인 모습도 좋고 가을 단풍으로 물든 풍경 참 좋다. ^^

 

연습 그린인데 딱 봐도 땅땅 얼은 거 같아 보임. 올라가서 공 두 개 떨어뜨려보고는 그냥 내려왔다. ㅋ

 

파인 코스 막홀 그린인데....  전혀 공을 받아줄 거 같지 않게 보임. 오늘 골프가 쉽지 않을 것을 예고하는듯 하다.

 

밸리 코스 1번홀 페어웨이 모습이다. 좌측 반 정도가 눈밭이네...

 

2번홀 모습인데...  아이고 이게 뭔가...

 

페어웨이 점체가 눈밭인데...  이거 라운딩 가능한건지...

 

> 사실 골프장에서 전 날 페어웨이 상태 설명하고 라운딩을 할지 취소할지 결정하라고 호스트분에게 연락을 했었다는데 호스트분은 개인 의견으로 결정할 수가 없어 라운딩 하는 걸로 했었다고 한다. 그치만 설명할 때 약간 축소해서 설명한 부분이 있었음. -,.-

 

밸리코스 3번홀 파3 전경. 어차피 파3라 페어웨이는 무의미하지만 어쨌든 눈밭이다. -,.-  페어웨이는 아예 제설작업을 안한거 같다. 처음 2~3홀만 눈이 있다더니 완전 새빨간 거짓말이었군. 썬힐 다시 보게 됐음.

 

그리고 또 한가지. 티박스를 보면... 잔기가 없음. ㅋ 그냥 맨땅이다. 후~ 기분이 살짝 떨어지기 시작함.

 

밸리코스 5번홀 파4. 여기도 페어웨이는 거진 눈밭이라는...  세컨에서 공을 들고 눈을 치우고 쳐볼라 했는데 스탠스까지 눈을 치우려니 이거 일이다. 그렇다고 볼만 치우면 임팩트할 때 미끄러질 것 같고... 동반분들과 협의해서 눈이 없는 곳으로 빼서 치는 걸로 했다. -,.-

 

밸리 코스 6번홀 파5. 카트도로쪽은 햇볕을 잘 받아서인지 눈 없는 곳이 더러 있음.

 

밸리 코스 7번홀 파3. 햇볕을 받기 시작하니 페어웨이 눈들이 살살 녹으면서 질퍽해지기 시작함. 이 놈의 눈, 녹아도 문제일세....

 

건너편에 위치한 리앤리골프장 모습이다. 썬힐과 아주 인접해있다.

 

밸리코스 8번홀 파4. 그린 주변은 눈들이 다 녹았음. 그치만 위에서 얘기했듯이 눈 아니면 질퍽질퍽한 상태다. 컨디션은 라운딩을 할 상황은 아닌듯...

 

전반 마치고 후반 대기는 30분이라고 한다. 왠 골퍼들이 이리 많을까. 골프장 컨디션도 안좋은데...  하긴 그걸 알고 예약하거나 라운딩 온 건 아니니까...  말이 30분이었지 거의 40분 기다린듯...

 

썬코스 들어가는 곳에 그린스피드 안내판이 세워져 있다. 2.6이라는데... 오늘은 의미 없는듯... 그린마다 스피드가 들쭉날쭉이다.

 

썬코스 2번헐 파3. 싸인 플레이를 하는중이다. 후반은 엄청 밀리면서 츨레이를 했다. 라운딩 끝나고 결혼식장 가야되는데 늦어질까 걱정이다.

 

썬코스 3번홀 파4. 페어웨이 반은 눈이 녹았나보다. 밸리보다 아래쪽 코스라고 전반적으로 눈 상태는 좋을 꺼같다고 함. 그러면 뭐하나 진흙탕인데...  ㅠㅠ

 

여기는 썬코스 4번홀 파5.

 

썬코스 5번홀 파3. 이 코스 풍경이 제일 멋져보인다. 우측은 4번홀이다.

 

티박스 앞에 연못이 있는데....

 

주인을 잃은 공들이 엄청 많다. ㅎㅎㅎ  들어가서 컬러볼들만 싹 줏어오고 싶었음. ㅎㅎ

 

막홀 9번홀 전경이다. 엄청 내리막에 장타자들은 원온도 가능한 홀이다.  라운딩이 얼마나 피곤했는지 6, 7, 8번홀은 사진을 찍지 못했다. ㅎ

 

라운딩 마치고 바로 결혼식장 내비로 찍어보니...  2시간 10분 걸린다고 나옴. 큰일이군. 일단 열심히 달려가 보자.

 

서울에 입성을 했는데...  차들 정체가 심하다.

 

마음은 급한데 지는 해는 왜이리 예쁜건가. ㅋㅋㅋ

 

결국 6시 거의 다되어 도착했다. 혼주랑 신부와 인사를 할 수 있어 그나마 다행이었다는...  ^^

그리고 고프로 풀충전해서 갔는데 사용할 때보니 배터리 로우 떠서 한 컷도 촬영하지 못했음. ㅠㅠ  고프로 바굴 때가 한참 지나긴 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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