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에야 비로소 Titleist MB-710 시타를 해보다.
연습하기 조차 아까운 아이언 710MB 처음 구입한 날은 11월 29일인데 이런 저런 이유로 시타를 해보지 못했는데 오늘 시간이 조금 있어서 연습장에 다녀왔다. 그동안 시간을 조금 가진 사이에 우드도 타이틀리스트로 바꾸었는데 이 우드 시타기도 겸사 겸사 작성해 본다. 우선 710MB는 9반과 7번만 가지고 쳐 봤다. 그동안 연습장에 나오질 않아 샷감이 떨어져 있는 상태여서 3번부터 P까지 다 쳐보기에는 다소 시간이 부족했다. 물론 막 쳐본다면이야 가능하겠지만 샷감을 끌어올린 다음의 타구감과 거리, 탄도 등을 생각해 보고 싶었기 때문에... 9번을 들었다. 골프는 멘탈 스포츠... 아이언의 자태가 너무나 예쁘다. 잘 맞을 것 같은 느낌과 함께 옛날의 안좋았던 기억도 마음 아래쪽에 넓게 깔려 있다. 몇 년 ..
2010.12.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