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친 골프장
많은 라운딩은 아니지만 그래도 매 년 꾸준히 친구들과 라운딩을 다니고 있다. COVID-19가 한창이던 작년에는 평년보다도 적은 라운딩 기회를 갖지 못했다. 코로나 사태가 직접적인 변수라기 보다는 코로나 특수를 노리고 그린피를 천정부지로 올려버린 골프장의 횡포 때문이 아닌가 싶다. 정말이지 작년 골프장 그린피는 혀를 내두르고도 남을 만큼 충격적인 상황이었다. 부킹을 주로 내가 해왔었기 때문에 이유 설명 불문하고 피부로 와 닿은 진실이었다. 골프를 접어야 하는게 아닌가 싶기도 했고, 스크린만 칠까 하는 생각도 했다. 그런데... 올 해... 작년보다 덜한게 없다. 오히려 더 심한듯... 올들어 현재까지 총 2회 라운딩을 다녀왔고 7월에 두 번의 기회를 잡아볼라고 하는데 부킹을 찾아보면 찾아볼 수록 성격만 ..
2021.06.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