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친 골프장

2021. 6. 30. 14:23자유 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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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은 라운딩은 아니지만 그래도 매 년 꾸준히 친구들과 라운딩을 다니고 있다. 

COVID-19가 한창이던 작년에는 평년보다도 적은 라운딩 기회를 갖지 못했다.

코로나 사태가 직접적인 변수라기 보다는 코로나 특수를 노리고 그린피를 천정부지로

올려버린 골프장의 횡포 때문이 아닌가 싶다.

정말이지 작년 골프장 그린피는 혀를 내두르고도 남을 만큼 충격적인 상황이었다.

부킹을 주로 내가 해왔었기 때문에 이유 설명 불문하고 피부로 와 닿은 진실이었다. 

골프를 접어야 하는게 아닌가 싶기도 했고, 스크린만 칠까 하는 생각도 했다.  

 

그런데... 올 해... 작년보다 덜한게 없다. 오히려 더 심한듯... 

올들어 현재까지 총 2회 라운딩을 다녀왔고 7월에 두 번의 기회를 잡아볼라고 하는데

부킹을 찾아보면 찾아볼 수록 성격만 더러워지고 있음. -,.-

이유인 즉은, 이 미친 골프장들이 그린피 올린 것만으로도 부족해서 4인 플레이

제한을 두고 있다.  3인 칠라면 각종 할인 혜택 없어지는 건 기본이고 팀당 몇 만원

더 내라는 곳도 있으며 심한 곳은 대놓고 3인 플레이는 4인 그린피를 내라는 곳도 있다.

당근 3인 플레이 불가도 있고...  충격적인 건 이게 주중이라는 얘기다. 주말도 아니고... 

이 정도면 넘하는 거 아닌가?  우리나라에서는 골프는 4인만 치는 운동인 셈이다. 

미친골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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