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가 항공사와 골프백
골프를 시작한지 17년이 됐다. 어릴적 친구들과 골프를 시작했기 때문에 주로 그 친구들과 라운딩을 다닌다. 시간이 지나면서 회사에서도 골프를 즐기는 사람들이 많이 늘어났지만 나는 골프 내기를 싫어하기 때문에 나와 골프를 치려고 하는 사람들은 많지 않았다. 그렇다고 내기를 즐기는 골퍼들은 절대 비난하거나 이해하지 못하는 건 아님. ^^ 이러한 이유로 골프를 시작했던 시기, 막 열정적인 그런 시기에도 라운딩 회수가 그리 많지 않았었다. 다른 사람들은 하루에 18홀을 돌고 9홀은 추가해서 27홀을 돌고 그랬다는데... 나는 그런게 없었다. 넉넉하지 않은 친구들이 많아서 충청도권, 강원도권 퍼블릭 골프장으로 다녔고, 그것도 18홀이 아닌 9홀만 돌고 오는 경우가 많았다. 지금 생각하면 그 먼데까지 가서 9홀만 ..
2023.01.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