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itleist MB-710

2010. 12. 1. 21:33골프 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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큰 맘 먹고 구입한 머슬백 아이언...  포장을 벗길 때부터 이상한 점이 발견되더니
점 점 신뢰를 잃어가는 사항들이 나타난다. 
그래도 제품에 문제만 없다면 그냥 사용해야지~ 했는데 '골마'에서 mb-710의 가품이 돈다는 글을 보고나니
마음이 편치 않아진다.
게시판에 글과 사진을 남겼는데 모든 분들이 확인하고 조치(교환이나 환불) 받는게 낫겠다 하신다.

그래서 일단 무슨 문제가 있는 건지 정리해 본다.

따로 구입한 것이 아니라 신품 8세트로 구입한 제품인데 3~5번과 6~P 둘로 나뉘어 포장 상태며, 라벨과 스티커  붙은 상태,
그리고 음각으로 표시된 내용이 다르다는 것이다.  물론 제품을 만들고 포장하다 보면 세세한 것들이 다를 수 있다는 건 이해된다.  
하지만 적어도 생산 시기가 같다면 이런 문제는 없어야 본다고 생각되며 낱개로 판매를 하지 않은 제품이라면 이렇게 다른 모양새를
하고 있을 수 없다고 생각되어진다.
지금 내 기분은 새 제품을 6번부터 피칭까지 구입하고 3번에서 5번 아이언은 추가로 구입한 기분이다.

[문제 1]


[문제 2]


[문제 3]


현재 판매점에 이 사항을 얘기를 했으며  판매점 사장님은 위 내용을 적어 본사에 보낼 것이라 한다. 만일 소비자를 설득할 내용이 있다면 본사에서
직접 전화가 올 것이라고 하는데, 예상은 문제없다는 얘기만 강조할듯 싶다.   그러면 바로 구입 철회, 환불 요청해버릴 생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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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11-29(월)
- 미즈노 아이언 JPX E500, 신대방역에서 중고 판매
- 윈플러스에서 710MB 구입
- HaS 모임 후 귀가한 저녁 11:00 정도에 사진 촬영중 문제점 발견

2010-11-30(화)
- 윈플러스 샵에 아이언 헤드 커버 받으러 감.
- 운동할 예정이었으나 지연이가 회식있다고 하여 운동 안하고 집으로 들어옴.

2010-12-01(수) 
- 아이언의 문제가 신경 쓰여 '골마'에 사진과 글 게시
- 여러 회원분들이 문제가 있다고 덧글 달아 줌.
- 네이버 등 인터넷에서 검색해 보니 내가 구입한 상태의 제품이 거의 없음.
- 퇴근 후 골프샵에 들러 클레임 제기
- 사장님이 본사에 문의 하겠다고 함.

2010-12-03(금)
- 본사에서 전화 옴.  정품이 맞다는 얘기만 하고 교환이나 환불 문제는 골프샵과 해결하라고 한다.
- 골프샵에 전화하여 일련번호가 이어지는 새제품으로 교환요청, 교환이 안될 시 환불하겠다고 함.
- 사장님이 오후에 전화. 새제품으로 교환될 수 있도록 본사에 요청하겠다며 12월 7일(화)까지 기다려 달라고 함.

 아울러 타이틀리스트 본사에서는   위 제품이 5월과 6월에 정상 출고된 정품으로 3~5번 아이언은 양상 제품이라
음각된 코드번호가 없으며 6번~P 아이언은 특별주문으로 출고된 제품이라 음각 코드가 있는거란다.
 결국 내가 구입한 위 세트는 처음부터 따로따로 출고된 다른 제품이라는 얘기... 왜 이런식으로 출고가 됐는지
이해가 잘 안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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