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08월 09일(수)

2023. 8. 9. 16:06PAR3 /123골프클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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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80-09(수)    |       123골프클럽

 

구파발에서 통일로로 가는 길에 위치한 골프클럽으로 1969년, 내가 태어난 해에 만들어진 골프장이다. 골프를 시작한 2005년 두 번 방문했고 그 이후 기억이 안나지만 한 번 더 방문을 한 적이 있는 골프장이다. 당시에 노련하신 어르신과 조인 라운딩을 했었는데 나도 나중에 수준 올라가면 혼자 슾슬 다녀야지~ 생각 했던게 기억난다. ^^

 

요즘 골프를 좀 열심히 쳐볼라 마음 먹고 실행에 옮기는 중으로 좋은 감각 유지를 위해 새벽 같이 움직여서 홀로 연습 라운딩을 했다. 과정을 소개하고 123골프클럽을 처음 이용하시는 분들에게 간단한 팁이 되길 희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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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알고 계셔야 할 것이 부킹인데 123곡프클럽은 예약이 없고 현장 선착순 부킹, 일명 빽순이다. 123골프클럽은 이미 골프를 시작한 사람이라면 다 알고 있는 골프장으로 실전 라운딩 하기 전에 연습 삼아 돌기 딱 좋은 골프장으로 소문이 나 있다. 그래서 방문객들이 많은데, 주말에는 5시 45분에 도착해서 부킹을 하면 10시 이후 11시대에 티오프를 하게 됨. 계절에 따라 다르겠지만 2023년 5월에는 그랬음. 그나마 평일은 그렇지 않은데 2023년 8월 기준 5시 55분에 도착해서 부킹하니 7시 30분에 부킹되었음. 이것은 1인 조인에 한하며 2,3,4인 부킹은 다름. 그리고 4명 플레이가 원칙이며 캐디언니들이 1인 또는 2인 조인을 붙여주심.  

 

 

2

이동 동선은...  주차장 도착. 주차하러 가면서 부킹줄이 얼마나 있는지 확인. 주차 후 프런트로 달려가면서 캐디 언니들에게 지금 부킹하면 몇 시 티오프인지 물어본다. 지나치게 대기가 길다면 다음 기회에~ 하고 포기한다. 이건 제 경우구요. 몇시가 되었건 부킹을 꼭 할꺼라면 물어볼 필요 없음. 무조건 부킹줄부터 선다.  

❖ 부킹 후 시간 보내는 방법 : 일단 차에서 쉰다. 아침을 먹으러 간다. 연습은 미리 하지 말고 티오프 직전에 합니다. 단 연습장도 주말에는 대기가 길 수 있으니 너무 티오프 임박해서 가면 다 못치거나 아예 못할 수도 있음. 볼박스를 구입해서 그 박스를 대기표처럼 타석 뒤에 줄 세우는데, 원하는 타석에 볼박스를 세워놓아야 함. 정말 정말 긴 대기가 있다면 근처 스크린골프장이 몇 개 있으니 스크린 한 게임 하는 것도 시간 잘 보내는 방법임. 집 가까우신분들은 집에 갔다가 오는 경우도 있으며 단체라면 한 분이 총대 매고 부킹을 한 후 동반자들 티오프 시간에 맞춰 방문하면 딱 좋음.   

 

골프장 정보는 링크 참고 : http://www.123golfclub.co.kr/

 

1.2.3 골프클럽

1.2.3 골프클럽

www.123golfclu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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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홀로 구성된 드라이브 티샷도 가능한 골프장으로 4인 한 팀 한 바퀴 도는데 대략 1시간 잡으면 될 것 같다. 사실 들인 공에 비해 한 바퀴면 너무 섭섭할 수 있음. 특히 대기가 긴 주말에는... 그래서 두 바퀴 정도는 도는 것이 가성비가 좋을 것 같으며 세바퀴는 좀... 그렇다. 카트없이 걸어야 하기 때문에 저질 체력이신 분들은 세 바퀴면 힘드실 수도...  6번 막홀 경사가 엄청남. 더운 여름이라면 땡칠이 됩니다. ^^;;;  

 

 

 

{ kani의 20230809 방문 이야기 }

날이 정말 좋아 멋진 아침 풍경을 보게 되었다. 태풍이 막 달려오고 있어서 내일은 전국이 다 비바람. 내일 라운딩 가능할까 걱정임. ㅠㅠ

 

골프장 입구. 주차장에 빈 곳이 있다니... 평일 방문은 처음이다보니 이 장면 참 생소함.

 

안쪽도 자리가 널널~~~하다. 평일은 이렇단 말이지... 주말은 막 전쟁인데...

05:53 부킹했더니 07시 30~40분쯤 티오프라고 알려준다. 아침 먹고 차에서 잠시 쉬면 되겠다 싶었음. 
그린피와 캐디피가 29,000원 + 2,000원으로 되어 있는데 사실 캐디피라고 써 있는 2,000원은 카트비입니다. 캐디피는 라운딩 종료 후 캐디언냐한테 현금 10,000원 지불해야 합니다. 그나저나 왜 아직도 캐디피는 현금만 받냐고... 지금이 어떤 세상인디... -,.- 

 

꼭 치고 가실 생각이시라면, 사진처럼 백 내려 놓은 곳에 차를 잠시 세워 차에서 백을 내린 후 주차를 하셔도 됩니다.

 

뭔가 적는 캐디언냐. 하얀 종이들이 부킹 골퍼들이고 4인 한 팀으로 조인 작업을 하신답니다. 이름과 전화번호 알려주고 시간 떼우시다가 티오프 시간 20~30분 전에 도착하면 되시겠습니다.

차에서 일단 아침으로 삼각김밥을 먹는다. 미리 마트에서 사왔음. 물론 클럽하우스?에 매점/식당도 있지만...  요즘 포도막염이 발병해서 스테로이드약을 먹는중이라 아침은 먹기 싫어도 먹어야 하는 상황

 

클럽하우스에는...
매점, 식당이 있습니다. 당연 샤워실, 화장실도 있구요. 샤워실은 유료인걸로 알고 있습니다. 
ATM기기도 있으며 은행은 하나은행입니다. 

 

라운딩을 마치고 들어오는 캐디언냐와 카트... 백을 내리지 않은 걸보니 한 바퀴 더 돈다는 얘기네요. 라운딩이 끝나면 차에 바로 백을 싣기 때문에 백이 있으면 더 돈다는 얘기입니당. 백이 4개이니 4명 모두 한 바퀴 더 도는가봅니다.

 

티오프 시간이 되어 1번홀 티박스로 이동중... 좌측 건물 가까운 곳부터 식당/매점, 화장실, 샤워실 순입니다.  사진 우측으로 꺾어지면...

 

이렇게 연습장으로 내려가는 길입니다.

 

연습장 개방감이 상당히 좋습니다. 드라이버만 쫙쫙 때리고 싶은 풍경입니다. ^^  평일이라 빈자리가 많네요.

 

위 사진 왼쪽 연습 타석입니다. 지붕이 있어 비가 올경우 효과적입니다. ^^

 

좌측 타석 정면 풍경입니다.

 

연습장 끝에서 1번홀 방면을 바라본 풍경입니다. 옛날에는 보이지 않던 아파트가 보이네요.

 

연습 그린인가 했는데 들어가지 말라고 써 있습니다. 아쉽 아쉽...

 

1번홀 내려 가는 길인데 카트는 왼쪽, 사람은 오른쪽... ^^

 

1번 티박스에 티샷중인 팀이 있네요. 팀 많은 주말에는 대기팀들이 갤러리로 변해서 멘탈 약하신 분들은 티샷할 때 쪼오금 긴장 타실듯...

 

스윙연습 공간인데 그 크기에 비해 타석은 부족합니다. 증설해주세효~~~

 

1번홀 티박스. 여긴 무조건 매트입니다.

 

내리막 감안해서 150m입니다. 오늘은 좌그린 사용이네요.

 

1번홀에서 그린을 바라본 풍경입니다. 광각이라 무지 멀어보입니다.

 

앞팀 플레이어들이 보입니다.

이런 팻말도 있습니다. 라운드중 코스 내에서 레슨 불가. 그리고 투볼 플레이 절대 금지. 마치 파3 연습장으로 생각하지 말라고 하는데... 파3도 자기들은 연습장 아니라고 투볼 플레이 하지말라고는 합니다만...ㅋ 어쨌거나 연습으로 인해 다음 팀 플레이에 지장을 주면 안되겠죠~ ^^

 

아주 옛날에는 이 계단이 작은 꼬부랑 계단이었었는데 넓게 확장되었네요. ^^

 

2번 파5홀 티박스.  세 분은 서로 지인들이시니 내가 먼저 티샷을 하고 빠졌음. 서로 내기 하시면서 두 바퀴째 도시는 중이시랍니다. ^^

 

2번홀 전경으로  우도그렉입니다. 우측으로 가갑게 넘기는 것도 가능하다네요. 리스크는 있지만 질러가는거죠. ^^

 

홀로 이동중인 카트...^^

 

2번홀 세컨샷 지점에서 바라본 풍경입니다. 티샷을 질러오면 사진상 우측 앞에 떨어집니다. 짧지 않으면요. ^^  그리고 홀로선 나무 뒤쪽이 좌측 그린입니다.

 

2번홀 그린에서 바라본 3번홀 티박스입니다. 3번홀 티샷은 사진상 왼쪽으로 합니다.

 

3번홀 티박스에서 그린을 바라본 풍경입니다. 티샷이 그린 근처가지 가기 때문에 앞팀이 홀아웃하면 티샷하는 걸 추천한답니다. 맞진 않아도 가까이 볼이 떨어지면 좀 민감하죠~ ^^

 

우리팀 골프백 한 번 담아 봤음.

 

3번홀 그린...  나는 홀아웃해서 여유만만, 동반분들은 내기하시느라 조금 신중히 퍼팅중... ^^ 초상권이 있으니 얼굴은 가려드립니다.

 

남는 시간에 풍경 감상중... 3번홀 그린에서 티박스 방향을 바라본 모습으로  골프장과 아파트...  어울리듯 안어울리는...  ^^

 

4번홀 파4 티박스로 올라가는 길

 

한 번 더 계단으로 올라서면 티박스...헥헥... 이 놈의 저질 체력이란...^^

 

그늘집인가요? 운영은 하지 않아 보입니다만...  ㅋ

 

파4인데 180 정도 치라고 합니다. 당근 드라이버는 불가이고요. 여기도 티샷은 앞팀 홀아웃 이후입니다.

 

정규홀들과는 아무래도 차이가 납죠. 페어웨이와 러프의 구분을 두긴 했지만...  경사지까지 페어웨이???ㅋ 거긴 러프로 해야 하는 거 아닌감요?

 

그리고 페어웨이가... 이렇습니다. 볼이 잠겨요. 여름인데 자주 깎지 않는군요.

 

 

{ 러프에 대한 이야기 }

❖ 우리나라에서는 일반러프/A러프/퍼스트 컷 러프가 대부분으로 B러프/세컨드 컷/헤비러프 있는 골프장이 드물다고 합니다. 

 

 

4번홀 그린. 비슷한 거리에 다정하게 모여 계십니다. ^^  언어도 거칠지 않으시고 서로 재미있게 치시는듯...  ^^

 

5번홀 파3. 우그린 130m 공략입니다.

 

 

5번홀 우그린에서 좌그린을 보는중. 스프링쿨러... 안으로 들어가면 좋겠다는 생각이...ㅋ

 

막홀 6번홀입니다. 우그린 사용하고 220m으로 공략하라고 합니다.

 

엄청난 오르막 경사를 자랑합니다. 썬힐인가? 암튼 거기에 비하면 가벼운 정도지만요.  티샷이 잘 맞아서 그린을 넘어갔습니다. 어프로치 붙인 후 버디 성공... ^^

 

동반분들은 2바퀴 도셔서 그만 끝내신다고 하셨고 나도 시간이 애매해서 한 바퀴만 돌고 마칩니다.

 

4인 한 바퀴 도는데 대략 1시간 걸렸네요. ^^

 

집으로 돌아가는 길은...  정체입니다. ㅋ

 

요즘 하계 기간에 개인적으로 싸게 치는 곳이 그린피 10만원이니 홀당 5,555원입니다.  그에 비해 123골프클럽은 29,000원이니까 홀당 4,833원입니다. 홀당 그린피가 나쁘진 않죠. 거리가 가까운신 분들은 더욱 더...  물론 그린 상태가 조금 아쉽긴 합니다만 혼자 연습 삼아 돌기에 딱 좋습니다. 친구들과 재미삼아 돌기에도 딱이구요. 주말은 대기의 압박이 크니 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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