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이버] 타이틀리스트 917 D2 9.5 only Head

2020-03-26    |   타이틀리스트 917 D2 9.5 헤드

 

기존에 사용하는 915 D2는 로프트가 10.5도라서 탄도가 무지막지하게 높다. 내 티샷을 보면 친구들도 다들 우와~ 우와~ 하는데,  내가 보기에도 좀 높은게 아닌가 싶다. 높이가 조금만 낮아도 비거리가 훌쩍 늘어날 것 같은데 말이다....  

 

드라이버를 바꿀지, 바꾸면 타이틀리스트로 할지 아니면 이 참에 다른 브랜드 드라이버를 구입해볼지, 드라이버도 무지 못치는데 헤드만 바꿔볼지 고민에 고민을 반복하다가 결국 골마켓 중고장터에서 조건에 맞는 헤드를 발견하고는 바로 구입해버렸다. ^^

 

비닐 포장 되어 있다. 새 제품처럼 보이지만....

 

스크래치가 안보여서 그렇지 중고 제품이다.

 

비닐을 제거하니 숨어 있던 스크래치들이 쏟아지는구나. ㅎㅎㅎ 판매 사진에서 미리 확인한 사항이다.

 

사실 사진이라는게 그렇다. 어떻게 찍느냐에 따라 스크래치가 엄청나게 보일수도, 반대로 안보일 수도 있다는...

 

슈어핏 무게추 부분의 스크래치가 가장 심한 편이다.

 

헤드 바닥부분은 사진상으로 교묘하게 빛이 반사되어 심하게 보이지만 사진보다는 좀 덜한 상태를 보인다.

 

나름 중요하게 생각하는 헤드 페이스...

 

깨진 헤드를 속여 팔지는 않으니 깨지기 직전의 증상이 있는지 꼼꼼하게 살펴본다.  물론 나중에 반드시 시타를 해서 타구음을 들어봐야 하겠지만...

 

헤드 윗부부ㄴ, 크라운과의 경계부분이 조금 벗겨졌다. 뭐 티를 조금 높게 사용할 때 볼이 우쪽 부분에 자주 맞게 될 때 이런 현상들이 발상되곤 한다.

 

크라운 부분도 찌그러진 부분은 없어 보인다.

 

헤드 힐부분인데 어디에 부딪혔는지 칠이 벗겨졌네...  찌그러지지만 않았으면 O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