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9(수), 오늘의 날씨는... 오전 시작은 구름 조금, 아니 많이... 그래서 강렬한 햇빛을 좀 덜 수 있어 좋을 것 같다는 기대감도 있었는 데... 오후 들면서 그 많던 구름들은 다 어디로? ㅎㅎㅎ 더웠다. 뭐 위안 삼을라치면 며칠 전 입추가 지났는데 그 날 이후로 막강한 더위가 사~~~알짝 꺾인듯 했다. 그리고 야간 들어서면서 바람도 좀 불어주면서 라운딩 하기 좋았다. ^^
[홀 정보]
동코스 1번홀 전경 : 예전에는 그물망이 설치되어 있었는데 올 해 나무로 전부 교체했다고 한다. 나무들의 키가 좀 더 자라고 잎이 무성해지면 정말 멋진 티박스로 거듭나지 않을까 생각된다. ^^
2번홀, 티박스 바로 앞 해저드 말고도 티샷 IP지점 우측에 해저드가 하나 더 있다. 그리고 파3인 3번홀. 오늘은 두 개의 그린 중 오른쪽을 사용중이다.
그리고 3번홀에서는 생맥주 이벤트중이라는... 물론 동반자중 아무도 파를 못했당... ^^ ;;;
좌측으로 살짝 돌아가는 4번홀. 그 외엔 기억이 잘 안난다. 파3 5번홀. 티오프부터 밀리더니 결국 뒷팀에게 웨이브~!
개인적으로 1번 홀 다음으로 멋졌던 6번홀. ^^ 내리막에 우측 해저드 조심해야 하는 홀이다.
오르막 파4 7번홀. 우측 밀림 주의... ^^ 7번홀에서 티샷 밀리면 볼이 이쪽 8번홀로 온다. ㅎㅎㅎ
> 8번홀 그린 가까이 도착했을 때부터 조명에 불 들어오기 시작함.
9번홀 주변이 어둑어둑... 조명이 다 들어왔는데 전반적으로 좀 어두운 느낌이다. 조도를 더 높여야 하지 않을까 생각됨.
그렇게 밀리더만 후반 들어가기 전 휴식 타임은 별로 없다고... 뭐이래... 저녁을 15분만에 먹고 나왔더만 이젠 어둠이 완전히 내려 앉았네~~
> 아쉬운건 위에도 언급했지만 조명이 좀 어둡다. 페어웨이 놓치면 볼찾기 힘듬. -,.-
심리적으로 망가진 5번홀... 살짝 드로우 걸려 볼끝이 좌측으로 향했지만 가서보니 러프지역인데... 찾지 못함. 잘 치고도 로스트볼 처리하려니 마음이 상하네... ㅠㅠ 7번과 8번홀은 촬영할 마음이 없었는지 카메라를 꺼내지도 않았다.
마지막 9번홀. 어둠이 내린 후로 바람도 불고 선선해서 라운딩 돌기에 정말 참 좋았다. ^^
▶︎ 전반적으로 조명이 좀 어두운 감이 있는 파주CC
▶︎ 거기다 조명 위치가 티박스에 올랐을 때 뒤에 위치해 있어서 타겟 정렬할 때 좀 난감
▶︎ 파4인데도 강제로 드라이버 티샷을 하지 못하도록 하는 홀이 두 개인가 있었음. 이런 상황은 이해가 참 어렵다.
▶︎ 티오프부터 4팀 정도 밀렸다. 대략 30분 정도인데... 전후반 홀아웃할 때까지 계속 된다. 도대체 얼마나 받은 건지...
▶︎ 거리는 그렇게 멀지 않으나 국도로만 가야하기에 신호대기 등 전체 소요 시간이 꾀 된다. 밤 11시가 넘어서 나왔는대도 집까지 1시간이 넘음. 인천그랜드CC가 생각나네... 집까지 20분...ㅋ
[라운딩 사진]
집에서 파주CC까지 네비로 찍어보니 1시간 하고도 17분 소요 예정 뜬다. 생각보다 시간이 많이 걸리는군...
오전에는 지금 보이는 것보다도 더 많은 구름들이 었었는데... ㅠㅠ 파아란 하늘, 날은 참 좋네~
두팔이랑 조인해서 파주CC에 도착.... 상현이랑 용성이는 각자 출발해서 오는 중임.
파란 하늘과 주황색 클럽하우스 지붕이 잘 어울린다. ^^
배정 라커 번호는 147번... ^^ 라운딩 시 차키를 휴대하라는 골프장들이 많아졌는데 파주CC는 그렇지 않다. 오히려 라운딩시 차키 휴대하면 분실 우려 있다고 차키를 캐비넷에 두고 라운딩 하라는 안내문이 있다는... ㅎㅎㅎ
좀 휑해보일 정도로 소박한 라운지... -,.- 의자 앞에 작은 테이블들이라도 좀 놓으면 좋으련만... 뭐 중요하진 않겠지만 클럽하우스 전반적으로 공간 활용도, 디자인 감각은 다소 떨어져보임.
데스크에서 부킹 확인/등록하고 1층을 내려가면 라커룸이 있다.
시간이 여유가 있어서 파주CC 홈피에 안내되어 있듯이 SG스크린으로 스윙 연습하러 두팔이랑 백있는 곳으로 내려갔다.
그리고는 다시 2층으로 올라가 대식당으로 들어간 후 거기서 한 층 더 올라가면 스크린 연습장이 있다. 3층에서 2층 대식당을 내려다보는 사진임.
스크린 시스템은 SG골프!!
난 드라이버만 가져왔는데 두팔이는 아이언도 가지고 옴.
타석은 총 3개... 좀 적은 편이라 생각됨. 그 중 가운데 한 개는 시스템 에러로 작동 안되고 있었다.
다시 밖으로... 퍼팅 연습 좀 해볼까나~~~ ^^ 스타팅 포인트에서 바라본 클럽하우스~~ ^^
캬~ 날씨 둑음이다. 풍광이 끝내 줌~~!! ^^ 물론 직사광선 받고 있으면 피부들도 끝장날 판이다. ^
^
막아 놓은 좌측 연습 그린 풍경~~ ^^
퍼팅 연습을 시작했는데... 무지 더움. 컥컥!!
그래서 곧 클럽하우스로 피신 함. ㅎㅎㅎ 상현이랑 용성이 도착해 있었음.
연습 좀 하지 상현아~~~ ㅋ
에고... 날이 더우니 시원한게 짱이넹~~~ ^^ 벌써 지친듯... ㅋ
10분 전쯤 카트 있는 곳으로 나갔는데... 밀리는지 출발하자고 하질 않음. 그 사이에 퍼팅 연습중인 상현... 의외로군. ㅎㅎㅎ
두팔이가 음료수 준비해 옴.
1번 홀에서 대기중...
얼마나 끼워 넣은 건지 1번 홀 시작하기 전부터 3~4팀 밀린듯... 너무하네~~~ -,.-
여긴 2번 홀... 촬영 준비까지 다 해 놓았는데 역시나 밀리고 있어서 대기중... 오늘 12시 안에 집에 못 들어갈듯 싶다. ㅠㅠ
야구로 다져진 파워 히터 용성이...
스크린은 80대... 라운딩은 90대... 언능 필드 적응해야쥐 두팔아~~~ ^^
전반 마지막 홀... 라이트 들어오기 시작한다.
>
전반 마치고 맛나게 식사중~~ 친구들은 모두 소고기국밥,
나는 너무 더워서 시원한 묵밥 시킴. ^^
식사하고 나오니 완전히 해가 떨어졌군. 전반적으로 다소 어두운 느낌에다가 라운딩을 마친 홀들은 조명을 가차없이 꺼버리니 후반으로 갈수록 골프장 전체 조도가 떨어져 어두운 느낌이 짙다. 페어웨이만 놓쳐도 볼 찾기 힘들다. ㅠㅠ
안나갔는데 가서보면 없음. 로스트볼 처리한게 몇 개인지... 심리적으로 무너진다. 남는 건 사진... 사진이나 열심히 찍자~~~ ^^
이따시 담배 엄청 피워댐. ㅎㅎㅎ 상, 용가리 같다. ^^
무료 아이스크림 코너가 마련되어 있다. 무제한으로 먹을 수 있단다.
하나씩 먹은 줄 알았는데 상현인 두 개 먹음. ㅎㅎㅎ
기부통도 마련되어 있다. 좋은 일에 사용한다고 함.
어두워지기 전에 남긴 인증샷~~~ ^^ 캐디 언냐가 찍었는데 위아래를 너무 타이트하게 잡았음. ㅋㅋㅋ
[동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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