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IZUNO MX-1 SM(Speed Metal)

2024. 4. 28. 14:55렌탈&시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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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4-06(토)     |      MIZUNO   MX-1 SM 

NEW NS PRO 950GH HT   |  GOLF PRIDE M31 (M60/49g)  |  Flex R  |  9.45g

 

 

간만에 클럽을 렌탈했다. 보통 드라이버를 많이 렌탈했었는데 이번엔 아이언을 렌탈했다. 물론 내가 사용하는 아이언, 타이틀리스트 716 AP2 아이언을 잘 사용하고는 있다. 그런데 그동안 너무 타이틀리스트만 고집을 해온게 아닌가 싶기도 해서 다른 브랜드의 아이언, 그것도 좀 치기 쉬운 레벨의 아이언을 쳐보고 싶은 생각이 문득 들었다. 나이도 어느덧 60대를 향하고 있어서 조금 더 가볍고 조금 더 관용성이 높은 아이언에 대한 갈망이 시작되고 있는 것으로 생각된다. 

유명한 브랜드들이 너무 많아 고민이 잠시 많았었지만, 문제는 야마하와 미즈노 제외하곤 렌탈을 잘 하지 않는다는 것....  다른 브랜드들은 시타 계획을 살펴보고 해당 업체나 연습장에 방문해서 잠시 시타를 해볼 수 밖에 없다. 아니면 렌탈 업체에 돈 주고 렌탈하는 방법 밖에 없다. 일단 호감도 좋은 미즈노 아이언 정보를 유튜브를 통해 살펴봤고 해당 아이언을 렌탈 신청했다.

제일 먼저 신청한 아이언은 MX-1 SM(speed metal) 아이언이다. 주로 초보자 레벨에 맞는 아이언으로 관용성이 좋은 아이언이라고 한다. 

 

렌탈 전용 택배박스. 깔끔하다. 이사할 때 사용하는 박스 재질이라 튼튼하다.

 

그 안에 아이언 박스가 있다.

 

아이언은 정말 간만에 렌탈하는거라 이런 모습은 처음 보는 것 같다.

 

8i 세트다. 5번 아이언부터 P, 그리고 50도와 56도 웨지 이렇게 8개다.

 

헤드 디자인은...  평범하고 깔끔하다.

 

바닥 솔부분은... 초보자용이기 때문에 당연히 넓다. ^^

 

헤드페이스는 퍙범. 렌탈채지만 2024년 신형이라 그런지 깨끗하다.

 

샤프트는 NS PRO 950HT 샤프트다. 경량 스틸 샤프트로 GH보다 가볍고 좀 더 높은 탄도를 지향하는 새프트다.

 

플렉스는 S를 원했으나 이미 렌탈중으로 떠서 어쩔 수 없이 R을 선택했다.

 

그립은 골프프라이드로 미즈노 전용 그립 M-31이다.

 

관용성 좋고 비거리 뛰어난 이 놈 과연 어떤 성능을 보여줄런지 궁금하다.

 

[렌탈 시타 후 느낌]

- 근거 자료를 만들어 놓지 못해 간단하게 작성해본다

- 헤드가 크긴 크다. 

- 어드레스 시 아이언 헤드를 내려다보면 페이스 두께가 716  AP2 보다 조금 두꺼워서 예리한 느낌이 살짝 떨어진다.

- 연습장에서 5번 아이언만 시타를 했다. 내 아이언 716 AP2 5번 아이언이랑 번갈아 치면서 비교를 했는데, 정말 거리는 더 나간다.

- 일단 그럴 수 밖에 없는게 로프트가 716 AP2는 26도이며 MX-1 SM은 22도다. 

- 대신 맞을 때 안정감이 참 좋다. 몇 번 때려보니 이상한 샷이 억제되는 느낌이며 그래서 볼을 치기 전에 살짝 자신감이 더 생긴다. 

- 손맛은 둘 다 좋으며 타구음은 MX-1 SM의 경우 싫진 않았지만 만족할만한 수준은 아니었다.  

- 결론, MX-1 SM 아이언 자체는 마음에 든다. 다음으로 MX-1 FORGED 아이언을 렌탈해보고 싶었다. 미즈노 렌탈 시스템은 마음에 들지 않음. 이게 구입에 부정적인 영향을 줄 수도 있을 것 같다. 

 

[미즈노 렌탈 시 불만족]

- 미즈노 아이언의 경우 렌탈 기간이 야마하보다 짧다. 일주일이다. 

- 그런데 더 불편하게 만드는 것이 있다. 렌탈 시작일을 소비자가 선택할 수가 없다. 홈페이지에서 렌탈 가능 일자를 확인하고 신청을 해도 며칠 후 전화가 와서 바로 렌탈이 가능하다고 하면서 렌탈 시작일이 강제된다. 

- 문제는 기간을 선택할 수 없는 것뿐이 아니라 렌탈 기간에 주말이 겹칠 경우 전혀 배송이 지연되는데 그게 모두 렌탈 기간에 포함이 된다.  만일 하루나 이틀 뒤에 내가 원하는 날짜에 렌탈 시작하게 해달라고 하면 그때가서 렌탈이 불가능할 수도 있다고 한다.

- 결국 렌탈은...  

- 4/6(금) : 미즈노 홈페이지에서 렌탈 신청 - 신청 당시 렌탈 가능일자는 4/26이었음. 
- 4/9(화) : 렌탈 가능하다고 연락 와서 렌탈 시작하겠냐고 물어봄. 그렇게 하겠다고 해서 렌탈 시작. 반납일은 4/15(월)이란다.  9일 발송하는데 10일(수) 공휴일이라 11일 받아 볼 수 있다고...ㅠㅠ   11일은 퇴근 후 클럽을 받아 볼 수 있기 때문에 결국 4/12,13,14 3일 쳐볼 수 있음. 그런데 13일 라운딩 예정....  
- 4/12(금) : 다음 날 라운딩이라 내 클럽으로 연습을 해야하기 때문에 MX-1 SM 클럽중 5번 아이언만 연습장에 ㄱ져가서 쳐봄.
- 4/14(일) : 스크린골프장에 MX-1 SM을 가져가서 여러 클럽 쳐봄. 이렇게 하루 쳐본게 다임. ㅠㅠ  

- 토요일에 라운딩이 있어서 결국 일요일 하루만 렌탈 클럽을 쳐볼 수 있었다. 렌탈 비용은 무료고 배송비는 유료인데 5,500원씩 2번이면 11,000원이 든다. 한 번  쳐보고 11,000원....  비싸다고는 할 수 없지만 왠지 아깝다는...  

- 택배비 조차도 불편하다. 착불인데 물건을 받을 사람이 없어서 택배기사님과 통화해서 통장 입금해드려야 했다. 야마하는 렌탈 신청할 때 바로 카드 결제 되어 편리했는데 말이다. 

- 렌탈은 야마하가 갑이라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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