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현이 차를 타면서 간만에 색다른 경험을 함. 고속도로 '현금차로'...ㅎㅎ 그렇다 상현이 차에는 하이패스가 없었다.
중부 탔는데... 차들이 어마어마하다.
그래서 시작합니다. ㅋㅋㅋ
얘도 간만에 보는 물건임. ^^
> 먁주 때문에 중간에 고생을 좀 했... -,.-
점심 식사 장소로 점찍어둔 '이음 1449'에 거의 도착... 배가 심히 고프당...
운전하느라 욕봤다 상...
무형문화재 신선주 양조장과 카페,레스토랑
2층이 레스토랑인데... 너무 조용해서 느낌 안좋... 단체 손님만 예약제로 받아 운영한다고... 퇴짜 맞음... 아 무진장 배고픈데... ㅠㅠ
새로운 식당을 검색하고 찾아보는게 일이라서 다음 코스였던 상당산성쪽으로 이동해서 식사하는 걸로 결정했다. 모두 비슷비슷한 메뉴들로 영업중인 식당들... 사슴집으로 가긴했는데 바로 들어간 건 아니고 위로 올라가면서 한 번 쭉 훑었는데 그 집이 그집이더라... 다시 내려와 사습집으로 들어감. ^^
높은 점수를 주고 싶었던 해물파전. 보통은 두툽하게 나오는데 난 얇아서 좋았다.
도토리묵도 식전 입맛 돋구는데는 으뜸.
소주 한 잔 마시고나니 두팔이가 막걸리 얘기를 해서 부랴부랴 주문했는데... 주전자에 퍼주는 방식이다. ^^ 반되도 있었는데 그냥 한 되를 주문해버림. 좀 천천히 보고 주문할껄~ 싶었다. 결국 남아서 콜라 병에 담아 봤음.
사실 지방 특색 막걸리를 먹고 싶었는데, 미리 생각하고 주문을 하지 못해서 아쉽당. 뭐 이 막걸리도 나쁘지 않았음.
찍고나서 후회... 상현이 눈 감았네.
뒤에서 찍히고 싶어 한 장 더 찍었는데... 창문쪽이 밝아 얼굴이 어둡게 나왔다.
청국장... 이건 그냥 소소~~ ^^
더덕구이... 방망이도 좀 두드렸으면 양념맛이 좀 더 좋았을껄~ 했음. 대신 식감이란 걸 얻어서 나쁘진 않았음. ㅎㅎㅎ
거한 식사 후라 걷기가 닥 필요한 타이밍이었다. 상당산성 이어지는 길을 찾았는데 일단 자연마당 한 바퀴 걸어보기로~
대한민국 어디에나 이런 걷기 좋은 코스들은 즐비한 거 같다. 날도 시원하고 너무 좋았음. ^^
은행나무와 의자... 포토존 같이 느껴져서 한 장씩 담아본다.
오늘의 풍광은.... 파란 하늘과 흰구름 그리고 자연...
남자들끼리 이런데 다니면서....
사진 찍고 하니까... 우리 진짜 나이 많이 먹은 거 같다. 친구야~ ^^
풍경과 잘어울리는 고택...
그리고 세월의 흔적을 뒤집어쓴 콘크리트블럭 담장과 담쟁이...
상당산성으로 이동하기 전에 상당산성이 쭉 이어져 있는 것으로 보이는 산성에 오름.
공사 예정인 상당산성 보화정...
차를 가지고 이동해서 상당산성 근린공원쪽으로 이동했다.
많은 가족들, 연인들이 자리를 잡고 쉬고 있었음.
넓은 잔디 광장이 있어서 아이들 뛰어 놀기에는 더 없이 좋을듯...
5학년 4반 남자 셋...
상당산성 공남문...
공남문 위에 올라 성 총안으로 보여지는 풍경...
아래를 내려다보는 모습. 탁 트여서 시원하고 좋아요~
다시 내려와 성을 따라 고개를 돌려 봅니다. 성곽을 따라 올라가고 싶진... 않네요. ^^
> 그래고 산성 위로 오르고 내렸다고 살짝 담도 남. 산성 밑 매점에서 아이스크림 하나씩 먹고 용태와의 약속 시간이
조금 당겨졌지만 그래도 남아서 시내로 들어가 로또 한 장씩 구입. ^^
약속 장소인 '바른갈비'에 도착...
주변과는 살짝 안어울리는 꾀 현대적인 건물 모습. 깔끔해보인다.
오랜 친구와의 조우~ ^^ 친구들아 이런 사진은 좀 대신 찍어주라~ 얼굴이 내가 1등이넹 ㅋ
간만에 보는 군납... 21년산이네. 간만에 용태 얼굴 보면서 마시니 금새 한 병을 홀딱 비웠다. 너무 부드러웠음. ^^
몸은 피곤, 마음은 부자~ ^^ 숙소에 들어왔다.
세면도구들...
술과 안주 그리고 생수...
수건도 이쁘게... ^^
> 숙소에서 맥주 한 잔 더 하면서 지난 애기들로 남자 넷은 그렇게 수다를 즐겼다.
다음 날 라운딩이 있으니 너무 늦지 않게 파하고 용태는 본인 숙소로 돌아감. 아침 일찍부터 움직여서 많이 돌아댕기고 그래서
샤워하고 침대에 누으니 잠은 저절로 스르륵... ^^ 첫쨋날 일정은 이렇게 마침 !!
새벽녁에 허기가 갑자기 찾아와 잠을 깼다. 바로 컵라면 끓여먹고 싶었지만 친구들 깰까봐 참음. 6시쯤 상현이가 움직여서 한 명씩 씻고 컵라면 끓일 준비함.
[숙소 건물, 연습장 등 비행단 내부 사진들은 촬영이 허락되지 않음]
앞에 보이는 스파크가 용태차. 서행 규칙을 철저히 지키면서 주행하는 용태차를 따라 골프장으로 이동중.
메타세콰이어 나무들이 멋진 풍경을 보여준다.
바행단이니만큼 퇴역한 비행기가 멋지게 자리 잡고 그 위용을 뽐내고 있다.
데스크에 예약 확인하는 부단장님. ^^
라커룸 내부...
라커룸과 의자 사이가 살짝 좁은 느낌은 있다.
혹시 사우나 고무밴드 열쇠가 아닐까 예상을 했었는데.. 번호키였음. ^^
옷장 크기는 통상적인 크기...
다들 준비가 빨라... ^^ 믹스 커피 한 잔식 하고 있음.
올~~ 1980년부터라니... 내 나이 초등학교 5학년때... ㅋ
이 카트는 뭔가요? 여기 카트는 백카트로 알고 있는데... 의전용인가? 전시용? ㅎㅎㅎ
상현이랑 두팔이 모자가 없다고 용태가 급하게 두 개 구해왔다.
모자 쓰기 싫은데 썼다고 우울해 함. ㅎㅎㅎ
재떨이로 변신한 탄피통~ ^^
스타트 포인트... 배경 건물은... 왠지 음식을 파는 곳 같은데 그건 아니고 화장실과 대기실이 준비되어 있다.
카트는 백카트... 울 팀 장비들 ...
1번 홀 티박스로 가는 길... 1번 홀은 물 위 바지선에서 티샷을 한다. 완전 색다름. ㅎㅎㅎ
그 우측에 스윙 연습하는 곳이 마련되어 있다.
자~ 시작해볼까요? ^^
위에서 뛰면 출렁거림. ㅎㅎㅎ
티박스에서 페어웨이까지 굉장히 멀어보이는데, 광각 사진이라 그럼. 뭐 그정도는 아님.
4번 홀. 이 홀도 물 위에서 티샷을 한다.
골프장 호수에 하나즘 다 있는 분수대. 여기에도 있음. ^^
그늘집 직전 홀 5번 홀... 빨간 공중전화기 박스 같은 곳에서 전화 주문을 함. ㅎㅎㅎ 우거지 3개랑 나는 황태 주문. 군데 황태는 매진이라고... 가격도 역시나 일반 골프장보다는 훨씬 저렴하다.
홀 안내 표식.
공중부양중인 잔나무가지와 낙엽들... ㅋ
5번홀 홀아웃하고 만난 오르막...
이 오르막이 금새 끝나고 그늘집이 짜쟌~ 하고 나타날 것 같았는데...
오잉... 좀 한 참 가나보다.
한 번 더 오르막을 오르고나면... 비행기가 보인다. 그 옆에 그늘집이... ^^
여기가 포토존 맛집이라고 함. 배가 고파서 일단 패쑤~ 후반에 한 번 더 오니까 그 때 찍는걸로~
상현인 눈이 좀 부었네. 그래도 다들 컨 좋아 보임.
용태도 좀 부었구먼... 난 무척 지쳐보인다. ㅎㅎㅎ
이게 티박스 풀팩임. 노란공 빨간공은 타겟 그린 깃발 색깔과 매칭되는 걸로 해당 그린으로 티샷을 쳐야 한다는 표시임. 숫자는 홀 번호. 여기는 빨간공 6번홀, 노란공 15번 홀이란 뜻으로 티박스를 같이 이용하네요. 홀 정보 표식과 짧은 롱티와 긴 롱티 두 개가 준비되어 있다. 개인 티는 사용해도 되고 안해도 됨. 전 홀 매트가 있었던 게 좀 아쉽~~
7번홀인가? 암튼 파5인데 우그린일 경우에는 완전 높은 포대 그린에 그린이 활주로처럼 좁고 긴 모양이라 어려웠음.
막홀 9번홀... 안전상 아이언 티샷을 해야 함. 그것도 7번으로 더 긴걸 사용 못함. ㅠㅠ
그도 그럴것이 슬라이스홀인데다가 우측이 1번 홀과 바로 붙어 있어서 사고 위험이 커 보였음.
실제 공략도 좌측 나무의 좌측을 타겟으로 해야 한다고...
인증샷~ ^^
여기는 이렇게 홀로 우뚝 서 있는 나무들이 꾀 많다. 그것도 페어웨이에 말이다.
오작교라 불리우는 여기도 인증샷 맛집이라고... ^^
전반에 아껴뒀던 인증샷 맛집 코스에서...
후반에는 미싯가루 한 잔씩... 얼음을 잘게 갈아서 시원함이 대박... ^^
전반에 못봤던 그늘집 앞 수박... 쬐끔해서 귀엽귀엽...^^
라운딩 마치고 이글룸에서 점심을 예약했다.
큰 방을 넷이서... ㅎㅎㅎ 전망도 좋음. 사진은 보안 관계상... ㅠㅠ
스텔스기 KF-35A의 위용~
점심 메뉴는 시원한 동태탕...
동태탕인데 꽃게도 들어가 있다. 해물탕임셈. ㅎㅎㅎ
> 점심 식사 후 비행단 여기저기 둘러보고 인증샷 더 찍었다.
용태가 챙겨준 기념품들...
스텔스기 모자랑...
볼빅 골프 기념셋트...
그리고 BX 물건들... ^^
음료도 덤으로 챙겨줌. ^^
> 잘 먹고, 골프 잘 치고 접대를 제대로 받고 우리는 비행단을 삐져나왔다.
다음 11월에도 기회가 되면 만나기로 약속을 하고~ 어쨌든 얼굴 봐서 좋았고 너무 잘 챙겨줘 고마웠다. 친구야~
언능 별 달고 더 높은 자리에서 만나길 기원할께~ ^^
라운딩에서 버디를 한 상현이... ^^ 버디턱도 내야하고 정산도 하기 위해 휴게소로 고고~
두 번째 상현이 버디턱이다. ^^
잘 먹을께... ^^
올라오는 중에 비도 날린다. 라운딩때도 한 두 방울 살짝 떨어지긴 했었음.
차들은 연휴치곤 그리 많지 않았음. 내일까지 휴일이기 때문에... ^^
상현이네 도착해서 다시 두현이차로 내부순환로 따라 돌아왔다. 시간이 많이 늦었음. 움직이기 신기록 떴다. ㅋㅋㅋ
암튼 상현이, 두팔이도 수고 많았다. 좋은 추억 만들고 온 거 같아. 용태 비행단에 있을때 같이 라운딩 한 번 돌자고 했던 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