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7월에 다녀온 안성W를 또 왔다. 이유는... 골프존카운티 같은 골프장 5회 방문이면 지급되는 50% 쿠폰을 지난 달 방문으로
나도 받고 두팔이도 받았기 때문에 1/N 하면 1인 10만원대 그린피라서 또 방문했다. ^^ 거기에다가 온라인 예약할 때 예약자에게
지급되는 2만원 쿠폰도 적용이 가능하단다. 와우 대박... ^^
상현이가 다이렉트로 이동하지 않고 두팔이네로 왔다. 그래서 간만에 4인 한 차로 출격함.
비교적 가까운 거리이지만 간만에 4인이라 수다떨면서 오다보니 금새 아침 식사할 식당에 도착~
양평해장국 양성점... 전화로 영업 문의 하니 입구 초입에 있는 다른 양평해장국집으로 가지말고 안쪽으로 쭉 들어오라고 申申當付하심. 손님을 많이 빼앗기셨나보다. 용대는 선지해장국, 상현이는 황태, 나랑 두팔이는 순대국밥 한 그릇씩 해치움.
식후 불연초는... 즉사라고 한때는 나도 그랬었지만, 지금은 상현이만 담배를 피운다. 곧 끊길바란다.
출발 시간을 너무 여유있게 했는지 식사 후 시간이 널널~~
GDR 타석은 오늘도 비어 있음. 생각보다 애용하는 골퍼들이 없는듯...
오늘 날씨는.... 구름이 하늘 가득... 좋구나~ ^^ 오늘 날짜 부킹이 한 타임도 남아 있지 않은 풀부킹이던데 얼마나 밀릴런지 걱정이다. 스타트 포인트에는 부지런한 골퍼들로 장사진을 이루고 있음.
희소식... 연습 그린이 열려있다. 왠일이래... 골퍼들의 불만이 많았나보다. ㅎㅎㅎ
잠자고 있는 "CLOSED" 푯말...
이번에 구입한 부쉬넬 거리측정기... 두팔이가 테스트하는 중... 손이 좀 떨려서 적응하는데 시간이 좀 필요할듯...
와이프가 준비해준 UV 골프패치... 골프에 특화된 상품이기에 한 박스에 딱 4개 들어 있다.
동반 친구들에게 하나씩 배부~ 근데 먼저 사용해본 경험이 있는 용대가 화장을 하거나 썬크림을 바른 상태에서 붙이면 쉽게 떨어진다고 함. 나는 다행하게도 아무것도 안 바른 상태에서 부착함. 사용해보니 진짜 얼굴에 뭔가를 바른 후 붙인 친구는 전반 돌고 떨어짐. 그리고 나는 18홀 다 돌도록 안떨어짐.
두팔이가 준비한 음료수
부쉬넬의 편리함 점, "바이트" 옵션... 철재 부분에는 척~!! 하고 달라 붙음. 이렇게 붙여 놓고 이동하다가
볼 근처에서 캐디님에게 대략적인 거리 정보를 받은 후 클럽 두 개를 선택해서 클럽에 척 붙이고 공 있는 곳으로 가서 부쉬넬을 이용해 정확한 거리를 확인 한 후 사용할 클럽을 고른다. 그리고 부쉬넬은 사용하지 않는 클럽에 붙여 던져 놓으면 잃어버릴 일 없이 사용 가능함. ^^
전반 나가기 직전 스윙 연습하는데 상현이가 사진 찍어줌. 이 사진 말고도 상현이가 말 없이 나를 계속 찍어줬다. 쌩유 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