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07-28(수) | [카카오 VX] 프렌즈 스크린
골프존이 부동의 1위를 차지하고 있고, 티업과 지스윙은 그 힘을 못쓰고 있는 상황에서 카카오가 그 두 브랜드를 인수해서
프렌즈 스크린 서비스를 시작했다. 작년 2020년부터였다는데 나는 전혀 인지가 안되었었다.
(관련 내용은 자유게시판에...)
방학이라 라운딩 두 번에 연습장을 꾸준히 다니고 있는 상황에서 과 후배가 스크린 함께 하자는 연락을 해줘서 흔쾌히 수락했다.
날짜와 시간, 매장을 전달 받고 스크린 골프장을 검색해보니, 앗 프렌즈 스크린이네... ^^
잘됐다 싶었다. 카카오에서 운영한다는 프렌즈에 대해 친구에게 정보를 듣고 한 번 혼자라도 가보려고 앱 설치하고
매장 검색까지는 한 상태였었기 때문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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염창동에 있는 톡스크린... 가끔 다녔었던 강서탑 골프존 매장과 가까운 곳에 있는데 그 때 지나다니면서 간판을 본 적은 있었다.
그런데 프렌즈였다는 건 몰랐었음. 오늘이 나에겐 휴일이지만 엄연히 평일 수요일, 출근 차량들이 살짝 염려되어 여유 있게
출발했더니 조금 일찍 도착하게 되었다.
주차는 타워 두 동인거 같은데 내 차는 덩치가 좀 있어서 지상 한 쪽 주차장(2면)에 세워 뒀다. 물론 관리하시는 분께
물어서 주차를 했음.
지하1층에 위치한 톡스크린... 내려가보니 불은 환하게 켜져있었다. 사장님이 부지런하신가? 했음. 지하1층 내려와 눈에 잘 보이는 곳에 입간판이 똭~~!! ^^ 익숙한 캐릭터들이 반갑게 인사한다. 이 반가운 캐릭터들이 카카오VX의 큰 무기일듯...
매장 안쪽에도 조명이 켜져 있어서 정말 영ㅇㅇㅇㅇㅇㅇㅇ업 준비하시는가 보다 했는데... 문 앞에 가서 보니 문은 잠겨져 있었고 안에는 아무도 없었다. 하는 수 없이 백 내려 놓고 기다리기 시작~~
9시 다 되어서 사장님이신지 아니면 매니저분이신지 모르겠지만 어쨌든 매장 안으로 들어오는데 성공~ 발열체크하고 QR 체크인~~!!
문을 열고 들어와 좌측을 보면... 테이블과 음료 코너가 있고
우측을 보면...
옷과 하우스 신발, 장갑 진열대가 있다.
이 노란색... 카카오의 노란색... 깔끔하구나...
아 귀요미들... 한데 모여있으니 더 귀엽군... ^^
가격은... 4시 이후 금액은 같은 수준이고 오전 시간대가 좀 싼건가? 암튼 골프존보다 비싸진 않음. 뭐 당연한 얘기겠지만...ㅎㅎㅎ
배정 방은 9번... 아직 후배님들은 도착하기 전임.
룸은 상당히 깔끔하고 음... 고급져 보임. ^^
쇼파는 살짝 작은 싸이즈... 그치만 보조 의자와 스툴이 있어 불편하진 않음
골프존과 상당히 흡사한 분위기라 이질감은 아직 없음.
별도 모니터와 이 길다랗게 생긴 센서? 카메라? 암튼 이건 좀 다름.
콘트롤러가 바닥 고정형으로 골프존 보다 보기에도 좋고 편한 거 같다. 그리고 벙커 매트는 갈색 하나만 있다.
상욱샘...
큰 체격에서 나오는 어마어마한 회전력... 정타 맞으면 볼이 제대로 시원하게 날아감.
동희샘~ 구력이 있고 자세가 좋다.
만능 스포워먼 혜린샘... 모든 스포츠를 잘함. ^^
오늘은 9홀만 플레이 했다. 울 후배님들이 이제 막 시작한 골퍼라 9홀만 돌곤 한답니다. 금방 실력이 발전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스크린도 자주 치고 라운딩도 함께 했으면 좋겠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