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603] OWNERS GC

2023. 6. 6. 11:59라운딩/라-2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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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6-03(SAT)     |       OWNERS Golf  Club

Teeoff am 08:11

(in) LAKE course - (out) HILL course  

only  kani JEONG (join play)

 

간만에 라운딩을 다녀왔다. 골프장은 강촌에 있는 오너스 골프클럽. 친구들은 시간을 내기가 어려운 상태에 3인 밖에 구성이 안되어 지난 2월 3인 라운딩이 마지막 라운딩이었다. 몇 달 스크린만 치면서 잘 버텼는데 시간이 흐를수록 힘들어졌음. ㅋ

며칠 동호회 조인 글 지켜보다가 3인 개별 조인 글 발견. 가격도 토요일 8시 티오프인데 18만원으로 저렴해서 조인 신청을 했고 호스트의 OK 사인이 떨어졌다. 그리고 며칠 후 한 분이 신청하셨고 또 며칠 뒤 성원 완료되었다는 글 확인했음. 

 

조인 신청하고 라운딩 손가방을 확인해봤다. 공이 몇개 있는지 고프로에 이전 영상들은 남아 있지 않은지, 거리측정기는 잘 작동하는지 점검하기 위해서... ^^


새벽 4시에 기상했다. 샴푸하고 나오니 4시 10분! 
네비를 찍어보니 1시간 23분 예상된다고 떴다.
아직 여유가 있지만 중간에 아침도 먹어야 하고 
또 긴 연휴로 인해 고속도로 상황이 어찌될지
모르니 여유부리지 않고 출발하기로 했다.

이제 복장이 가벼워지는 계절이라 보스턴백이 빵빵해지진 않는군. 4시 40분에 집을 나서 주차장으로 이동중

 

신월여의차도를 이용해 88고속화도로에 올라탔다. 차들은 아직 여유있게 달릴 수 있는 상황이다. 해가 올라오는 중인지 동쪽 하늘이 예쁘게 물들어가고 있다.

 

88을 달리다가 이어서 양양고속도로를 달리고 있다. 날씨는 매우매우 좋을 것으로 생각된다.

좀 달리나 싶었는데 갑자기 차들이 밀리기 시작. 헉 이거 뭔가요?  그럼 그렇지 추돌 사고가 발생했네요. 그래서 잠시 밀렸나보다. 좋게 좋게 해결들 보시고 즐거운 주말 되셔야죠~ ^^

조금 달리니 이번엔 안개가 심상찮아 보였다.

 

해가 나오니 안개는 곧 사라지는 것 같았는데...

 

이건 뭐 다른 날, 다른 곳 찍은 사진처럼 분위기가 완전 달라졌음. 완전 짙은 안개에 둘러 쌓여 해의 기운은 1도 없다.

아침을 먹기 위해 가평휴게소에 잠시 들렀다. 7년만에 10만킬로 가까이 찍고 있는 마이카 NEMO...  문제 없이 20만까지 달려줬음 좋겠다. 

다시 골프장을 향해 달리기 시작. 호스트분이 주말이라 양양고속도로 차들이 많다고 연락 옴. 난 벌서 거의 도착 직전이라고 안심하시라 문자 보냄. ^^

 

그나저나 안개는 점점 그 위세가 막강해지고 있는 것 같다. 지난 2월 라운딩 안개가 생각나면서 걱정이 스멀스멀 피어오르기 시작한다. -,.-

 

오너스 골프장 입구 모습

 

주차를 백 넣기 좋게 전먄 주차를 하고

 

클럽하우스쪽으로 이동.

 

클럽하우스 들어서자마자 정면으로 찍은 샷. 좌측 프로샵, 우측 남 라커룸. 우측 앞 데스크. 좌 프로샵 앞은 식당이다.

 

클럽하우스에 있는 프로샵에서 뭘 사본 적은 없는 것 같다.

 

일단 체크인 먼저 했다. 내가 제일 먼저 도착했음.

 

라커룸은 깔끔하고 분위기 있음.

 

캐비넷 깔끔함.

 

65번 배정 받았다.

 

캐비넷 공간은 여유가 많다. 싸이즈가 큰 편에 속하는듯

 

어제 가죽 왁스로 빡빡 문질렀는데... 티가 안나는 것 같다. ㅋ

 

캐비넷 폭이 보통의 골프장 캐비넷보다 넓었다.

 

그리고 라커룸도 넓어서 캐비넷과 센터의자 사이가 여유 많음.

 

이벤트 광고. 좀 더 파격적으로 공격적인 이벤트가 시급하다고 생각함.  참 호스트분게서 그러는데 우리 팀은 '아아' 무료 제공된다고 했었다. ^^

 

화장실 세면대도 깔끔하다.

 

국민은행 ATM기가 준비되어 있다.  출발 전 인터넷 검색해도 ATM 정보가 없어서 휴게소에서 수수료 1,200원 주고 현금 찾아왔는데...  아깝군...

 

레스토랑에서 무료 제공 커피를 받아서 쇼파에 앉아 시음 중... ㅎ

 

스마트스코어 기기 두 대가 있다.

 

이거 리필도 된다고 하니 참 좋다. 역시 커피는 뭐니뭐니해도 겅짜 커피가 제일 맛남.

 

아직 시간은 많지만 일단 스타트 포인트로 나가보자.

 

클럽하우스를 나와서 정면을 바라본 모습

 

계단을 내려와서 뒤를 돌아 클럽하우스를 바라본 모습

 

오너스 골프클럽의 코스는 LAKE와 HILL 두 개다. 우리 팀은 오늘 In LAKE, Out HILL 코스다.

 

라운딩 전에 이렇게 코스를 찬찬히 보고 있으면 마음이 참 편안해진다.

 

클럽하우스 한쪽 끝에 스타트 하우스가 있다.

 

퍼팅 연습장에 한 분이 연습을 하고 있음.  나도 곧장 백 있는데로 가서 퍼터를 가지고 나왔다.

 

퍼팅은 돈이라지...  물론 내기를 안한다만...ㅋ

 

오너스 골프클럽의 독특한 점. 연습 그린에 삼발이 막대가 아니라 리얼 홀컵을 만들어 놓았다. 홀 컵 두 개 있음. 그리고 연습 그린 언둘레이션이 엄청남. ㅋ 평지가 거의 없음. ㅋㅋ

 

퍼팅 연습을 마치고 잠시 클럽하우스로 들어가 쉬었다가 티오프 시간 거의 다 되어 다시 나왔다.  호스트분이 연락을 따로 안주심. ㅋ  내 클럽이 있는 카트가 있어 곧 출발인가보다 했음. 근데 백이 세 개 밖에??? 한 분 안오셨나보다.

 

동반자분 중 클럽 모습을 보니 고수가 계신 것 같아 보임. ㅎㅎ 세월의 흔적이 역력함.

 

한 분이 고속도로가 막혀서 조금 늦을 것 같다고 연락이 옴.
연휴가 길어서 일찌감치 강원도로 넘어가는 사람들이 많은가 보다.
먼저 출발하고 한 분은 도착하는대로 합류하는 걸로 했다.   

 

1번홀 티박스 뒤쪽에서 바라본 모습. 엄청 내리막이다.

 

1번 홀 세컨에서 그린을 바라본 모습. 내가 세컨샷을 잘 올리고 나니 동반자 합류하셨다.  다행다행...

 

2번홀 티박스. 우 도그렉홀이다.

 

티샷은 유틸리키로 했고 제법 잘 맞았는데 런이 경사따라 흘러서 우측 그물에 걸릴뻔 함.

 

1번홀, 2번홀 모두 파를 기록해서 기분 좋았었는데 3번 홀에서 티샷이 우측으로 밀려 해저드행~~ ㅠㅠ 이 때부터 샷이 흔들리기 시작함.

 

엄청난 내리막 4번홀 파3...  비교적 잘 붙여서 파 기록

 

좌측은 레이크 9번홀.

 

세7번홀 파4, 세컨샷 잘 붙여서 버디 기록함. 컨시드 라인 안으로 들어갔다. ㅎㅎㅎ

 

7번 파3. 잘 붙였고 버디는 실패해서 파!!

 

7번홀 주변 풍경이 매우 수려해서 몇 장 찍어봤다.

 

후반 HILL코스 1번홀... 좌 도그렉홀이다.

 

동반자분들..  호스트 40대, 나 50대, 두 분은 60대

 

영상을 못찍으니까 심심해서 별 사진을 다 찍었네... ㅋ

 

3번홀 파3.  정말 골프 치기 좋은 계절이다. 예븐 곳들과 멋진 풍광으로 눈이 호강한다.

 

4번홀 파4

 

여긴 5번홀 파4.

 

참 오너스 골프장은 홀 정보는 사진처럼 있지만 홀 번호 표시가 없다. 홀 전체적인 그림 안내도 없고...  왜일까? ㅎ

 

5번홀 세컨샷하는 동반자분들...

 

6번홀 파5.

 

막홀 9번홀 파5 세컨 지점.

 

배수를 위해 물길을 만들어 놓았는데... 예술적이다. ㅋ

 

라운딩 마치고 샤워하고 차에 오르니 2시가 다 되었다. 5시간 정도 걸린듯... 우리팀 플레이가 느린게 아니고 홀마다 대기가 좀 있었던 탓이다. 내비 찍으니 집가지 거의 2시간 찍힌다. ㅠㅠ

 

길이 많이 밀림. ㅠㅠ 양양고속도로... 장난 아니군.

 

 

영상은 조인 플레이라 동반자분들에게 민폐를 끼치면 안될 것 같아서 딱 두 개만 찍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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